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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심론 1 /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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無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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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마대사의 저서를 보면 일단 마음이란 것을 두 갈래로 나누어 설명한다. 즉 정심[淨心]과 염심[染心]이 그것인데 정심이란 우리들 본연의 청정한 마음, 그리고 염심이란 경계 따라 이리 저리 변하는 마음이라 하여 물들 염[染]자를 썼다.
청정한 마음이란 번뇌가 끊어진 진여[眞如]의 마음이요, 물드는 마음이란 번뇌가 치성한 무명, 즉 어둡고 어리석은 마음이다. 이 두 가지 마음은 본래부터 함께 있는 것이다. 범부 중생은 삼계[三界]에 빠져 갖가지 고통을 받는데 까닭인즉 물든 마음이 진여본체인 본래의 마음을 가렸기 때문이다. 경계에 따라 휘둘린 마음이 본연 청정의 마음을 가려 온갖 고통을 자초하고 있다. 그리고 무명과 모든 악의 뿌리를 탐진치, 즉 삼독심[三毒心]이라 하여 삼독의 마음을 삼취정계[三聚淨戒]로써 6적을 돌려 6바라밀로 만들면 자연히 모든 고통을 여의게 된다며 경책하신다. 그러므로 오직 마음을 잘 거두고 안으로 비춰 깨달음으로 관함이 대낮의 태양처럼 항상 밝게 할 것이라고 하셨다. 그러므로 경계 따라 물든 마음을 원만 구족한 본래의 정심[淨心]으로 돌려 세우고자 권유하신다. 마음공부의 길로 들어선 분들 중에는 자신만의 방편을 지닌 분도 있겠지만 아직 수행의 방법을 모르는 분들도 물론 계실 것이다. ‘달마 견성의 길’에서는 마음을 관하는 수행이라는 의미가 있으므로 그 자체가 수행의 방편일 수 있다. 그렇기에 이 책에서는 될 수 있으면 잡다한 설명보다는 요점을 간추린 핵심만을 전하고자 한다. 혹여 그것이 누가 되지는 않을까 독자 여러분의 이해를 구하는 바이다. -무각합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