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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와줘요, 쓰퍼맨!
지금 당장 쓰레기를 줄이지 않는다면
최진우임미란 그림
빈빈책방 2021.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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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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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아빠의 갑작스러운 출장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난생처음 재활용 쓰레기 분리 배출
쓰레기 독립 선언
쓰레기의 날
쓰레기 박사님
하늘산
슈퍼맨이 나타났다
지은이의 말

부록 - 이것만 알면 나도 쓰레기 박사
쓰레기를 수출하는 나라, 수입하는 나라
바다의 쓰레기 섬
쓰레기로 죽는 동물들
플라스틱 비
바다 쓰레기 수거에 도전한 청년, 보이안 슬라트
바다 쓰레기를 쓸어 담는 해양 청소선
새활용(업사이클링)
플라스틱을 먹는 곤충
쓰레기 섬이었던 월드컵 공원
파라과이 카테우라 재활용 오케스트라

저자 소개 2

서울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했다. 웅진씽크빅에서 『21세기 웅진학습백과』 등 많은 책을 만들었다. 지금은 하늘눈 출판사에서 일하면서 어린이들을 위한 글을 쓰고 있다. 『딩동! 식품은행입니다!』, 『,백구야, 너를 믿고 달려 봐!』, 『광릉숲의 비밀』 등을 썼고, 『책 읽기가 어렵지 않아요』, 「꿰맨 머리 몬스터」시리즈, 『왕중왕 공룡 최강자』와 같은 어린이 책을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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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임미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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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디자인을 전공하고 디자인 일을 했습니다. 행복한 설렘을 주는 어린이책이 좋아 지금은 동화책과 그림책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열 살, 사기열전을 만나다』 『우리 집 작은 영웅, 뚱이』 『짜증나의 감정 도장』 『거절한다는 것』 『유탄의 탐정수첩』 『한밤중 귀신과 함께』 『호랑이 태권도장』 『앵거게임』 『전우치전: 세상을 비웃다』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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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7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128쪽 | 196g | 153*215*9mm
ISBN13
9791190105224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책 속으로

“아빠는 국내의 쓰레기를 수출하는 것과 깊은 관련이 있는 일을 하셔. 만약 지금처럼 계속 쓰레기 수출을 못하면 우리나라에 쓰레기를 둘 곳이 부족해서 큰일이 난다고 해. 그래서 무슨 일이 있어도 다시 쓰레기를 수입해 달라고 설득해야 한대. 우리나라의 미래가 걸린 일이니까.”
유정이와 유식이도 심각한 표정을 지었어요.
“쓰레기 문제가 그렇게 심각한 줄은 몰랐어요.”
그렇게 말하는 유식이 주변에는 과자 비닐봉지가 어지럽게 널려 있었어요.
---p.19

“여기 ‘2050년에는 바다에 물고기보다 플라스틱이 더 많아진다’라는 말은 사실일까?”
“이대로 가면 정말 그렇게 될지도 몰라.”
“에이, 설마!”
유식이는 믿을 수가 없었어요.
“플라스틱은 썩는 데 수십 년, 수백 년이 걸린대. 썩지 않은 플라스틱은 바다 위를 둥둥 떠다니겠지? 그런데 떠다니는 플라스틱이 햇빛을 가리면 바다에는 산소가 부족해져. 그러면 물고기들이 점점 더 많이 죽을 거고, 바다에 사는 물고기보다 떠다니는 플라스틱이 더 많아질 거야.”
유식이의 눈이 더 똥그래졌어요.
---p.24

엄마와 유식이는 재활용 쓰레기들을 비닐, 플라스틱, 종이 상자, 신문지, 병, 깡통 등으로 나누어 버리기 시작했어요. 유식이가 보니까 플라스틱 부대 안에 비닐이 들어가 있기도 하고, 반대로 비닐 부대 안에 플라스틱이 버려져 있기도 했어요. 종이 상자는 대부분 펼치지 않고 그냥 버려져 있었고, 기름투성이 치킨 상자도 그대로 버려져 있었어요. 어떤 종이 상자 안에는 종량제 봉투에 넣어 버려야 하는 쓰레기들이 담겨 있기도 했어요. 유식이는 한 시간 넘게 힘들여서 재활용 쓰레기를 정리한 것이 헛수고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하니까 마음 한구석이 답답했어요.
‘이 많은 플라스틱 쓰레기가 수십 년, 수백 년이나 썩지 않고 지구를 오염시킨다니. 모두 한마음으로 쓰레기 재활용을 실천하면 얼마나 좋을까!’
쓰레기 분리배출을 제대로 할 날이 멀게만 느껴졌어요.
---p.39

“여러분, 플라스틱 비라는 말을 들어 봤나요?”
“아니요!”
처음 듣는 생소한 말에, 소곤소곤 잡담을 하던 아이들도 박사님을 쳐다보았어요.
“버려진 플라스틱이 아주 잘게 부서져서 공기 중에 섞여 있다가 비와 함께 내리는 현상이에요. 공기 중의 작은 플라스틱은 우리가 숨을 쉴 때 몸속으로 들어오기도 해요.”
그 말을 듣고 몇몇 아이들은 손으로 코와 입을 가렸어요.
“플라스틱은 싸고, 가볍고, 모양을 바꾸기 쉬워서 아주 많이 사용해요. 특히 편리한 일회용품 중에는 플라스틱으로 만든 게 많아요. 하지만 한 번 쓰고 버리니까 낭비가 심하고, 그만큼 지구를 오염시키죠. 지구를 살리기 위해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쉬운 방법 중 하나는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는 거예요.”
지구를 살린다는 박사님의 말이 유정이의 귀에 쏙 들어왔어요. 그래서 유정이는 커서 쓰레기 박사가 되어 지구를 살리기로 마음먹었어요.

---pp.82-83

출판사 리뷰

쓰레기 문제를 쉽게 알려주는 어린이를 위한 환경 동화

쓰레기 문제는 왜 중요한 걸까? 쓰레기 문제가 심각하다는 이야기는 매일 뉴스와 기사를 통해 들어왔지만 우리의 일상에 미치는 영향이 무엇인지는 잘 와닿지 않을 때가 있다. 이 책은 만약 쓰레기 문제가 더 이상 손 쓸 수 없을 만큼 심각해진다면 어떤 상황이 펼쳐질지 초등학생인 유정이와 유식이의 시점으로 보여준다. 운동장에 쓰레기가 쌓여 친구들과 놀지 못하고, 아파트 엘리베이터 안에 쌓여 있는 쓰레기 때문에 계단으로 올라가고, 쓰레기 문제 때문에 이사 가는 친구와 헤어지게 되는 모습 등은 쓰레기 문제가 일상을 침범할 정도의 재난이 되었을 때 실제로 일어날 법한 일이다. 이를 읽다 보면 당장 눈앞에 보이지 않아도 쓰레기가 언제든 우리의 삶을 위협할 수 있다는 경각심을 심어준다.

지구의 생명을 위해 작지만 위대한 실천을 장려하는 책

위기에 처한 지구를 구하려면 엄청난 능력을 갖추고 대단한 일을 해야 할 것만 같다. 마치 슈퍼맨이 빛의 속도로 날아다니며 악당을 물리치고, 지구를 거꾸로 돌려 세상을 구하는 것처럼 말이다. 그렇다면 쓰레기 문제 역시 기술을 발전시키고 획기적인 방법을 발견해야 해결할 수 있을까?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여러 가지 방법이 있지만, 최진우 작가는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가장 핵심적인 방법은 쓰레기를 버리지 않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이는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지만 가장 실천하기 어려운 일이다. 이 책을 읽으면 진정으로 환경을 위하는 일이 무엇인지, 지구를 구하는 쓰퍼맨이 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자연스럽게 알 수 있을 것이다.

재미있게 배우는 쓰레기 관련 이슈

부록에서는 이야기에 등장하는 쓰레기 문제와 관련된 유익한 정보를 다루고 있다. 쓰레기 수입과 수출, 태평양의 쓰레기 섬, 해양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는 운동가들, 쓰레기 매립지에서 공원으로 탈바꿈한 우리나라의 월드컵 공원 이야기 등등. 이야기에 등장한 일들은 모두 현실에서 벌어진 일을 소재로 하고 있으며, 부록은 독자의 이해를 돕는다. 환경 교육에 관심 있는 학부모와 교사에게도 좋은 자료가 되어 줄 것이다.

추천평

쓰레기를 불에 태우면 많은 양의 이산화탄소가 발생하고, 땅에 묻으면 그 땅에서는 이산화탄소보다 강력한 온실효과를 일으키는 메탄가스가 나옵니다. 이렇게 쓰레기는 우리 눈앞에 보이지 않아도 기후변화를 일으키고, 지구환경을 위험에 빠뜨리는 주범입니다. 이 책은 이런 과정을 흥미로운 동화를 통해 전달하며, 우리가 해야 할 구체적인 일이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합니다. - 최동진 (기후변화행동연구소 소장)
환경문제는 모두가 고민하고 그 해결을 위해 노력해야 하는 긴급한 문제입니다. 이 책은 아이들에게 쓰레기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지를 이야기를 통해 들려주며, 당장 할 수 있는 작은 실천의 의지를 불러 일으킵니다. 아이들이 읽어보길 바랍니다. - 김남수 (한국환경교육학회 이사)
이 책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흥미로운 이야기 속에 지구온난화를 일으키고 우리의 삶을 위태롭게 하는 쓰레기의 문제를 담고 있습니다. 재미있게 읽다 보면 어느새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지구를 지키는 쓰퍼맨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해줍니다. - 최민성 (호곡초등학교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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