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1~15
편집자의 말 |
Henning Mankell
헨닝 만켈의 다른 상품
박진세의 다른 상품
|
보고서 귀퉁이에 의사의 메모가 있었다. 그는 ‘광기의 행위’라고 쓰고, ‘피해자는 네다섯 번 죽고도 남을 폭력에 희생되었다’고 덧붙였다.
--- p.38 “물론 그는 최고형을 받고 구속되겠죠.” 그는 말을 이었다. “하지만 이민 기관과 정부가 그 책임을 함께 져야 합니다.” “난센스예요.” “그래요? 루마니아 파시스트 비밀경찰에 속한 사람들이 이곳 스웨덴에 나타나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망명을 요청하면서요. 그자들을 받아들여야 합니까?” “원칙은 동등하게 적용돼야 해요.” --- p.280 잠이 들기 전 그는 아파트의 어둠 속에서 눈을 뜨고 한동안 침대에 누워 있었다. 그는 다시 그 폭력성에 대해 생각했다. 다른 부류의 경찰이 요구되는 새 시대. 우리는 올가미 시대에 살고 있는 거야. 그는 생각했다. 공포가 고조될 것이었다 --- p.365 |
|
〈얼굴 없는 살인자〉
유리열쇠상, 스웨덴 최우수 범죄소설상 수상작 헨닝 망켈은 ‘마르틴 베크 시리즈’를 쓴 마이 셰발과 페르 발뢰의 적자로 두 작가에 이어 변화하는 스웨덴의 사회상을 범죄소설을 통해 이야기했다. 『얼굴 없는 살인자』는 중년의 위기를 맞은 쿠르트 발란데르 형사가 처음 등장하는 소설로 스칸디나비아 범죄소설에 수여하는 1회 유리열쇠상을 수상하였고, 스웨덴 최우수 범죄소설상을 받았다. 외딴 농가에서 살해된 노부부 살인 사건에 잇딴 사회적 범죄 어느 추운 겨울밤 외딴 스웨덴 남부 농가에서 나이 든 농부가 죽을 때까지 고문을 당했고, 그의 옆에는 목에 올가미가 걸린 채 죽어 가는 아내가 있었다. 경찰이 가진 유일한 단서는 죽어 가는 부인이 남긴 마지막 한마디뿐이었다. “외국.” 언론을 통해 범인이 외국인이라는 사실이 퍼지며 지역 내 이민자들에 대한 테러가 시작된다. 살인 사건은 뒷전으로 밀리고 경찰들은 이민자 보호에 신경 쓰지 않을 수 없다. 이런 가운데 발란데르는 자신의 복잡한 사적 문제들도 해결해야 한다. 정신적 고뇌와 육체적 피로에 찌든 발란데르 형사의 인간적인 면모가 이 소설을 읽는 재미 가운데 하나이다. 세계적 베스트셀러 발란데르 시리즈의 충격적인 첫 편으로, 2차 세계대전 이후 노동력이 부족했던 스웨덴은 자유 이민 정책을 실시했고, 1990년대에 이르러 이민 정책에 따른 사회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오르기 시작했다. 헨닝 망켈의 발란데르 시리즈는 현 스웨덴의 사회상을 날카로운 눈으로 비판한다. 컴퓨터가 보급되고 과학수사가 도입된 과도기에 놓인 중년 형사. 복잡한 가정사와 자신이 시대에 부응하지 못한다고 자조하며 실존적 위기를 감지한 형사의 지칠 줄 모르는 범죄 추적 이야기다. 망켈은 가장 독창적인 범죄소설 작가 중 한 명이다. 강력 추천_옵저버 조르주 심농 같은 과거의 거장들이 쓴 듯한 대단히 만족스러운 범죄소설_월스트리트 저널 망켈은 거장이다_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잘 세공된 경찰소설로, 빠르게 진행되는 이야기는 흥분되는 클라이맥스를 이끈다_세인트루이스 포스트디스패치 망켈은 당신을 범죄의 세계로 끌어들일 것이다_데일리 텔레그래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