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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발란데르의 첫 번째 사건 복면한 남자 해변의 남자 사진사의 죽음 피라미드 |
Henning Mank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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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내면에서 분노가 끓어올랐다. 그것은 공포를 일소할 만큼 강했다. 어떻게 그토록 잔인하게 노부인을 죽인단 말인가? 스웨덴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거지?
--- p.176 “아마 그 해석은 꽤 다를 걸세.” 뤼드베리가 의견을 냈다. “요즘 사회에는 우리가 민주주의 사회라고 부르는 것에 더 이상 낄 수 없을 만큼 힘이 없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있을지도 모르네. 대신 그들은 각자의 의식에 전념하지. 만약 이게 그런 사건이라면 우리나라는 문제가 있는 거야.” --- p.343 “그럼 가자.” 아버지가 말했다. “벌금 낼 돈 있니?” --- p.4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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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닝 망켈은 ‘마르틴 베크 시리즈’를 쓴 마이 셰발과 페르 발뢰의 적자로, 두 작가에 이어 변화하는 스웨덴의 사회상을 범죄소설을 통해 이야기했다. 『피라미드』는 독자들의 성화와 작가 자신의 궁금증을 해소하고자 『얼굴 없는 살인자』에서 처음 얼굴을 내미는 중년의 발란데르 이전의 이야기들을 소개한다.
쿠르트 발란데르 시리즈의 프리퀄 형사가 되길 갈망하는 갓 스물이 넘은 순찰 경관 발란데르는 「발란데르의 첫 번째 사건」에서 이웃집 남자가 자살한 현장을 목격한다. 자살처럼 보이지만 살인을 의심하는 발란데르. 그리고 꼬여만 가는, 장차 아내가 될 모나와의 연애. 발란데르는 사건과 연애,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인가. 「복면한 남자」에서 발란데르는 다섯 살배기 딸을 둔 젊은 아빠다. 이때부터 삐걱거리는 모나와의 관계. 상관의 청에 따라 발란데르는 크리스마스이브 퇴근길에 외진 가게의 노부인을 만나러 간다. 「해변의 남자」에서 아내와 딸이 해외여행을 떠나고 내심 기뻐하던 발란데르는 택시 뒷좌석에 독살당한 남자의 사건을 맡게 된다. 도무지 동기를 알 수 없는 죽음을 끈질기게 추적하는 발란데르. 「사진사의 죽음」에서 발란데르는 갓 이혼한 상태. 우울해하는 그에게 동네 사진 스튜디오의 사장이 잔인하게 살해당했다는 부하의 전화가 걸려 온다. 사진사의 잔인한 죽음과 잘 봉인된 비밀을 캐는 발란데르. 「피라미드」에서 발란데르는 비행기 추락 사고와 동네 재봉 가게 자매의 죽음의 연관성을 파헤친다. 그는 답답한 사건에 골머리를 앓는 와중에 아버지의 문제도 해결해야 한다. 넷플릭스 범죄 드라마 〈영 월랜더〉에 영감을 준 미스터리 스릴러 시리즈이자 세계적 베스트셀러인 발란데르 시리즈의 프리퀄로, 장편 한 편, 중편 두 편, 단편 두 편으로 구성된 『피라미드』는 군더더기 없이 촘촘한 구성으로 독자들에게 박진감 넘치는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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