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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몽테크리스토성의 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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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내가 가진 개 한 마리와 내가 가졌던 닭 여러 마리
내 짐승들 헤아려보기
스코틀랜드 사냥개, 포인터
어치가 준비되다
바트랑과 그의 담배 파이프
프리차드의 갈비 사냥
루아레 포도주
설탕 훔치다 큰코다친 프리차드
잔꾀 부리는 프리차드
토끼로 가득한 호주머니
양은 어떤 개인가?
필자가 어떤 재앙을 내비칠 때
초록색 원숭이와 파란색 앵무새에게 매료되다
앵무새가 프랑스에서도 태어나는가?
내가 흑인임을 알려준 마부
데가르상 아가씨에게 남편 사주기
잠든 아기 고양이
미주프 1세와 어머니
마담 도르발이 꽃 밑에 숨긴 것
그럴싸한 추천서는 불리하다
흑인 헌병
알렉시의 귀환
2년 후에 날아온 편지
데가르상 아가씨의 애인
물병 따는 데가르상 아가씨
원숭이들의 반란
500프랑어치 식사
미주프 소송
돈 루스코니
드디어 양의 본색이 드러나다
서명 수집가
첫 토끼 사냥
알프레드와 메도르
데보랑의 아찔한 질주
내 돈 4만 프랑과 정부 돈 1만 프랑으로 데려온 독수리
프리차드, 백전백승하다
나는 정치 불한당으로, 프리차드는 도둑으로 몰리다
포도 서리하는 법조인의 닭
프리차드, 닭들을 출산시키다
프리차드의 불행
국회 사태
2월혁명이 인간과 동물에게 미친 영향
최대의 비극, 최고의 친구
카스토르와 폴뤽스
개의 인사법에 대한 역사 탐구
카틸리나 대학살
플로르의 죽음

저자 연보
옮긴이의 글

저자 소개2

알렉상드르 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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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exandre Dumas

『삼총사』, 『몽테크리스토 백작』으로 잘 알려진 19세기 프랑스 극작가이자 소설가다. 뒤마는 1802년 7월 24일, 빌레르코트레라는 작은 마을에서 태어났다. 1806년 나폴레옹 군의 장군이었던 뒤마의 아버지가 죽자, 뒤마의 가족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게 된다.. 어린 뒤마는 제대로 교육도 받지 못했지만,『로빈슨 크루소』나『아라비안 나이트』와 같은 작품을 읽으며 읽고 쓰는 능력을 길러나갔다. 성인이 된 뒤마는 생계를 꾸려나가기 위해 파리로 간다. 파리에서 그는 1823년 오를레앙 공작(후에 루이 필리프 왕) 가문에서 서류 작성하는 일을 얻게 되지만 곧 연극계로 뛰어들었다. 1
『삼총사』, 『몽테크리스토 백작』으로 잘 알려진 19세기 프랑스 극작가이자 소설가다. 뒤마는 1802년 7월 24일, 빌레르코트레라는 작은 마을에서 태어났다. 1806년 나폴레옹 군의 장군이었던 뒤마의 아버지가 죽자, 뒤마의 가족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게 된다.. 어린 뒤마는 제대로 교육도 받지 못했지만,『로빈슨 크루소』나『아라비안 나이트』와 같은 작품을 읽으며 읽고 쓰는 능력을 길러나갔다. 성인이 된 뒤마는 생계를 꾸려나가기 위해 파리로 간다. 파리에서 그는 1823년 오를레앙 공작(후에 루이 필리프 왕) 가문에서 서류 작성하는 일을 얻게 되지만 곧 연극계로 뛰어들었다.

1820년대 말에서 1830년대 초는 패기 넘치는 젊은 뒤마에게 작가로서의 장래를 보장해 준 매우 중요한 시기였다. 그는 1828년에 화려한 문체로 프랑스 문예 부흥을 묘사한『앙리 3세와 그의 조정Henri Ⅲ et sa cour』을 완성하였다. 이 작품은 시간, 장소, 행동의 3일치라는 고전주의 규칙을 무시하고 운문이 아닌 산문으로 씌어진 전형적인 낭만주의 작품이었다. 1829년 이 작품의 공연은 첫날부터 대성황을 이루었다. 뒤마를 후원한 루이 필립은 매우 흡족해했으며 한때는 극단적인 왕당파였던 빅토르 위고도 격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렇게 작가로서의 뒤마의 출발은 성공적이었다. 이후 20여 년 동안 뒤마는 위고, 비니Vigny와 더불어 가장 인기 있는 극작가로 활약했다.

한편 1820년대에는 많은 잡지가 창간되면서 <문예란>에 연재소설이 등장하였다. 뒤마는 연재소설에 매력을 느껴 차츰 극작품보다는 소설, 특히 역사소설을 더 많이 쓰기 시작했다. 그는 일만큼이나 삶의 자극에 탐닉했다. 평범한 일상생활의 권태를 모면하기 위해 그는 연애, 음식, 잠, 쾌락, 여가, 운동 등 여러 방면의 자극을 원했다. 그중에서도 그가 가장 좋아하는 것은 여행이었다. 이탈리아 여행에서 뒤마는 여자, 오페라, 그리고 지중해에 대한 애정을 키웠고 그런 가운데 그의 대작들이 잉태되어 여행에서 돌아온 이듬해인 1944년에 리슐리외 시대의 모험담인『삼총사Les Trois Mousquetaires』를, 이어서『몬테크리스토 백작Le Comte de Monte-Cristo』을 세상에 내놓았다. 특히『몬테크리스토 백작』은 출간 즉시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으며, 번역되고 차용되고 표절되는 등, 한마디로 그 시대 최고의 <인기 소설>이 되었다.

『삼총사』와『몬테크리스토 백작』의 성공 후에도 그는 수많은 작품들을 발표하여 당시의 가장 인기있는 작가로서의 입지를 굳혔지만 그의 사생활은 날로 황폐해 가고 있었다. 사치한 생활에 빠져 채권자들에게 돈을 갚기 위해 그는 발자크처럼 날마다 더 많은 글을 써내야 했고, 그 때문에 발자크처럼 방대한 양의 작품들을 후세에 남기게 되었다.

뒤마에게는 또한 자신의 문학적 재능을 이어받은 훌륭한 작가 아들이 있었는데 그가 바로『춘희La Dame aux camelias』(1848)의 작가로 널리 알려진 뒤마 2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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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부모 사이에서 태어나 여전히 한국 국적을 가지고 현재 프랑스에서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다. ‘책이 없어지는 시대’를 우려하면서 책 보존 운동의 일환으로 일주일에 여러 차례 도서관과 서점을 드나들고, 한국 독자와 같이 나눌 책들을 모색하며 생활하고 있다. 뼛속까지 무신론자라고 자칭하던 시절에 프랑스로 와서, 예수는 외계인이라고 여기던 시절을 지나고, 이 삶은 언젠가는 깨어나게 될 하나의 꿈이라고 생각한다. 지은 책으로 『유럽의 나르시시스트 프랑스』, 옮긴 책으로 『몽테크리스토성의 뒤마』, 『가자에 띄운 편지』, 『연금술이란 무엇인가』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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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7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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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용량
EPUB(DRM) | 58.39MB ?
ISBN13
9791185153421

출판사 리뷰

나는 몽테크리스토성에서 동물들과 함께 사는 뒤마다!
『삼총사』, 『몽테크리스토 백작』의 작가, 뒤마가 말하는 ‘동물과 인간의 유사성’

동물로 가득 찬 고독, 몽테크리스토성은 지상낙원이었다
고독은 애인이라고 말하는 뒤마는 몽테크리스토성을 짓고 다섯 마리의 개와 한 마리의 독수리, 세 마리의 원숭이, 한 마리의 앵무새, 공작새, 고양이, 꿩, 닭 그리고 주변을 어슬렁거리는 주인 없는 개들과 함께 산다. 고독을 좋아한다는 뒤마는 단순히 고독 자체를 좋아하는 것이 아니다. 지상천국의 고독, 다시 말해 동물로 가득 차 있는 고독을 좋아한다. 그래서 담이 없는 몽테크리스토성은 사람이든 동물이든 누구나 드나들 수 있었다. 마치 하나의 동물원이기도 했다. 함께 거주하게 된 동물들에게 당시 유명한 소설가나 번역가, 여배우의 이름을 붙인 후 한 마리 한 마리의 특징적인 성격과 에피소드를 풀어낸다. 뒤마와 함께 살았던 이 동물들이 도대체 우리를 어디로 끌고 가는지 한번 따라가보자.

누구의 훈육도 거부한다. 다만 본능에만 충실할 뿐. 프리차드!
이야기는 뒤마와 깊은 우정을 나누는 사냥개 프리차드를 만나면서 시작된다. 책에는 수많은 등장인물이 나오지만, 이야기의 흐름을 주도하는 존재는 사냥개 프리차드다. 누구의 훈육도 통하지 않는 자유 영혼의 소유자, 프리차드는 오로지 사냥개로서의 자신의 본능에만 충실하다. 목걸이를 채워봐라, 먹어버리겠다. 어디라도 가둬봐라, 가뿐히 탈출할 테니. 하지만 사냥에 있어서는 최고의 실력을 뽐내는 프리차드. 뒤마는 남의 사냥감을 마구 훔쳐대지만 너무나 개성이 뚜렷해 도저히 미워할 수 없는 프리차드에게 더할 나위 없는 우정을 품는다. 정신력과 애정을 가진 인간에게서나 볼 수 있는 경이로움과 독창력을 가진 유일한 개였다고 회상한다. 다리 하나를 잃고 눈 한쪽을 잃어도 프리차드는 끝까지 뒤마의 곁자리를 놓지 않는다. 어쩌면 프리차드는 표절시비, 인종차별 등 온갖 시끄러운 풍문에 휩싸여도 늘 떳떳했던 뒤마 자신과 닮았는지도 모른다.

열여섯 번 정권이 바뀔 때마다 인간은 항상 권력의 편에 섰다
1802년생인 뒤마는 사는 동안 열여섯 번 정부가 바뀌는 것을 목격한다. 군주정에서 공화정으로 다시 군주정으로 또다시 공화정으로 격변하는 프랑스 혁명 시기를 살았기 때문이다. 특히 두 번의 혁명은 그의 문학과 인생에 적지 않은 영향을 끼쳤다. 귀족과 서민, 이 두 가지 요소를 하나의 가슴에 응축했던 뒤마는 프랑스의 역동성에 감탄하는 한편 가슴이 찢기는 아픔을 느낀다. 정치적 재난 덕에 그와 친한 사람들이 새로운 명성과 지위를 얻기도 했지만 그들이 몰아낸 이들 또한 뒤마의 마음 한구석에 있는 사람들이었다. 뒤마는 왕권이 존재하던 때 공화정을 한껏 외쳤던 것처럼 왕권이 사라지자 유배된 왕족을 옹호하는 논조를 펼쳤다. 신권력으로부터 거센 비난이 쏟아졌고 급기야 의회에서 연재소설 작가들한테 세금을 매겨야 한다는 소리까지 나왔다. 반면 동물들은 남의 왕관을 뺏거나 소설을 탓하지도 않았다. 뒤마에게는 정권이 바뀔 때마다 권력 편에 서는 사람들보다 훨씬 인간미를 가진 존재였던 셈이다. 남의 새끼(달걀)를 먹어치우는 프리차드를 보며 “권력을 위해 자신의 후손을 삼켜버리는 사투르누스보다 낫다”고 말한 이유다.

“우리 아버지는 흑인 혼혈, 조부는 흑인, 증조부는 원숭이었소.
보시오. 우리 가족은 귀하의 가족이 끝나는 데에서 시작한다오.”
뒤마가 자신을 말하는 문장이다. 뒤마의 아버지, 알렉스 뒤마는 1762년 설탕 무역으로 유명했던 프랑스 식민지 생도맹그에서 태어났다. 어머니는 흑인 노예였다. 사회에서 인정받지 못한 계급으로 태어난 그는 아버지의 성을 거부하고 어머니의 성인 ‘뒤마’로 바꾼 후 프랑스군에 입대, 나폴레옹군의 장군까지 오른다. 하지만 끝내는 나폴레옹에게도 버림받는 뒤마 장군의 인생은 현기증이 날 만큼 부침이 심했다. 『몽테크리스토 백작』의 복수라는 코드는 바로 아버지가 모티브가 되었다. 그렇다면 작가 뒤마의 시대에 와서는 차별이 달라졌을까? 동료 소설가 발자크는 “저 검둥이”라고 불렀고, 『삼총사』와 『몽테크리스토 백작』이 엄청난 성공을 했음에도 비평가들은 그의 아프리카 흑인 혈통을 조롱하며 노골적으로 공격했다. 그런 배경에서 뒤마는 이 에세이를 쓴다. 뒤마는 혁명에 의한 사회계층의 혼합뿐 아니라 흑인혼혈 즉 인종혼합의 표본으로 그 격동의 시대를 살았다.
지금 파리 오르세 미술관에서 ‘예술 속의 흑인 모델’이라는 전시회를 하는데, 거기에도 뒤마가 있다. 지금도 뒤마는 흑인의 피가 흐른다는 것이 강조되는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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