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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부부 시집을 내며
축시: 심곡에 핀 야래향꽃 「장현경 시인, 문학평론가」 축하의 글: 시집 출간을 축하드립니다 여는 시: 날줄과 씨줄 엮으며 「권병휘 시인」 1 마음의 고향 「조혜자」 봄비 능소화 나비가 되기 위하여 기다림 그림자 오늘 그리움 새 생명 하얀 찔레꽃 바람 생명의 소리 6월의 숲 2 자연이 주는 숨결 「조혜자」 5월의 바다 하조대의 등대와 소나무 구름 6월 뻐꾸기 무심천 벚꽃길 아지랑이 재스민꽃 향기 브라이스 캐니언 전나무 숲길 첫눈의 추억 우리 집의 진열장 친구에게 소중한 인생길 3 고희를 맞는 당신 「조혜자」 코스모스 세월 고희를 맞는 당신 이별 어머니 얼굴 아버지 포석 노명희 혼을 찾아 끝나지 않은 인생 산 단풍 야래향 빗소리 앤돌로프캐년 4 오늘의 기도 「권병휘」 아이가 울고 있다 광장을 승화시켜주소서 생동감 까마귀 동반자 미쳐가고 있다 울어라 오늘의 기도 회복의 35계단 오르며 줄타기 매화 감정이란 놈 강아지 주려고요 여정 그곳을 향해 5 거울 앞에서 「권병휘」 거울 앞에서 분다 퍼즐게임 들녘 친구야 한판 놀아보자 맡겨주신 25분 구름 여행 고독을 씹으니 떠 있다 꿈 보름달 잊은 것들 쥐어짜다 알고도 6 눈 십자가 길 오르며 「권병휘」 낙엽의 신천지 게으름의 속삭임 눈 십자가 길 오르며 잉태 등짐 지러 떠나는 여정 바닷가게 서서 바쁘다 바빠 임이여 침묵 마음 말 물 마시게 하다 숨통 함께 힘 모으자 기다림 수도승 우리 성님 집들이 |
심곡
야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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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부부로 살아오면서 겪은 희로애락을 돌아보면 슬픔과 기쁨, 좌절과 희망, 고난과 성숙, 사랑과 애환도 많았고, 아옹다옹 알콩달콩 부부싸움도 잦았지만, 삼 남매를 낳아 기쁨을 맛보며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굴곡도 많았지만, 고통의 늪을 잘 건너온 아픈 세월을통해 행복의 기쁨을 알게 된 것은 그동안 고통의 수련기를 잘 이겨냈기 때문으로 오늘을 잉태케하는 숙명이었다 봅니다. 고통이 없었으면 행복도 문학도 몰랐을 테니까요. 싸우면서 성장해온 우리 부부는 함게 해온 세월만큼 사랑 깊은 수호천사였습니다.
--- 「서문」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