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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면 삼국지
임선영
상상앤미디어 2021.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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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제1부
도원으로 모여드는 영웅들
정착하기를 바라는 관우
배고픈 야생 주방장 장비
도화원의 요리 천재 유비
짜장면으로 맺어진 도원결의
개천에 핀 야망의 꽃 조조
30년의 비밀을 간직한 강 회장

제2부
삼자경의 비밀
궁극의 요리는 마음가짐과 태도로부터
요리의 기본은 적절한 재료의 선택과 반죽의 조합
기능을 연마하고 경영으로 이어가는 현장 전술
막강 요리팀을 지휘하는 리더십
일인자가 지켜야 할 경계

제3부
천하요리 대접전
짜장 대전, 마음의 틀을 깨는 자가 승리를 얻으리라
만한전석 대결전
시상(枾霜), 밤이슬을 품은 서리

저자 소개1

음식작가이자 미쉐린가이드 칼럼니스트이다.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중국 칭화대 중어중문학 석사를 취득했다. 카피라이터로 광고계에 입문하여 콘텐츠 기획 및 제작, 잡지 출간, 경제경영서 편집, 저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력을 쌓았다. 칭화대학교 국제 MBA의 한중기업가 네트워크 과정에서 수년간 동시통역을 담당하였으며, [매일경제]의 해외경제경영서 서비스팀 중화지역 에디터로 일하면서 중국 경제경영서의 핵심 정보를 한국의 오피니언 리더들에게 신속하게 소개하였다. 월간 [좋은아침] 편집장을 지내면서 중국의 문화·학술계 인사들과 협력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만들었다. 현재는 음
음식작가이자 미쉐린가이드 칼럼니스트이다.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중국 칭화대 중어중문학 석사를 취득했다. 카피라이터로 광고계에 입문하여 콘텐츠 기획 및 제작, 잡지 출간, 경제경영서 편집, 저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력을 쌓았다. 칭화대학교 국제 MBA의 한중기업가 네트워크 과정에서 수년간 동시통역을 담당하였으며, [매일경제]의 해외경제경영서 서비스팀 중화지역 에디터로 일하면서 중국 경제경영서의 핵심 정보를 한국의 오피니언 리더들에게 신속하게 소개하였다. 월간 [좋은아침] 편집장을 지내면서 중국의 문화·학술계 인사들과 협력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만들었다.

현재는 음식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좋은 음식이야말로 자연과 사람을 이어주는 생명의 열쇠라 여기기 때문이다. 고전에서 깨달은 인문학의 지혜와 자연의 생명력,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음식을 맛보고 바라본다. KBS, EBS 라디오 등의 방송에 출연하고 [동아일보], [매일경제], [세계일보], [중국경제신문], [미쉐린가이드] 등에 칼럼을 기고했으며 번역서로 『Best of China』, 저서로는 『아이 러브 베이징』, 『중국경제 미래지도』, 『셰프의 맛집』, 『중국요리 백과사전』, 『미라클 베이커리』 등이 있다.

음식과 문화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으로 중국에서 10여 년간 거주하며 중국 음식을 섭렵했다. 외국인에게 중국 미식을 통해 중국을 여행하는 여행 가이드북을 집필, 번역하였으며. 동시에 GLOBAL K-FOOD FAIR 중국 지역 총책임자로서 중국인들에게 한식을 알리는 행사에 기획자로 활동했다. ‘한국 영향력 있는 음식업계 전문가 100인’에 선정된 바 있다. 현재 음식 관련 SNS를 운영하며 일간지와 매거진, 온라인 미디어 등을 통해 활발히 저술 활동을 하고 있다. 저서로는 『아이 러브 베이징』, 『64개의 통찰력』, 『중국경제 미래지도』,『셰프의 맛집』, 『대한민국을 이끄는 외식트렌드 2018』 등이 있고, 번역서로 『Best of China』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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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8월 18일
쪽수, 무게, 크기
264쪽 | 288g | 128*188*16mm
ISBN13
9791167820242

책 속으로

버릴 것인가 새롭게 시작할 것인가. 그녀가 돌아왔다. 관우의 옛사랑 그녀가 돌아왔다. 대학원에 입학하던 날 강의실에서 첫눈에 반한 그녀, 2년 동안의 짝사랑에 마침표를 찍고 수줍게 고백한 후 그녀는 내 옆에 있는 여자에서 내 여자로 살아주었다. 그런데 사귀기 시작한 지 석 달 정도 될 무렵, 그녀는 홀연히 연락을 끊고 사라졌다.
--- 「정착하기를 바라는 관우」 중에서

자연스럽게 요리 삼매경에 빠져든 유비는 우수한 성적으로 K대학 호텔경영 대학 조리학과에 수석으로 입학했다. 기본기가 탄탄한 유비였기에 새로운 요리를 습득하는 속도는 남달랐다. 1학년이 끝나기 전 중식은 물론 한식, 일식 조리사 자격증을 따냈고 천재성을 인정한 교수님들은 유비를 각종 대회에 출전시켰다. 유비도 교수님의 기대에 부응하며 대회마다 대상을 휩쓸고 돌아왔다.
대학을 졸업할 무렵 유비는 요리 천재로 관련 업계의 주목을 받게 되었다. 서울 시내의 호텔과 유명 레스토랑에서 제의가 들어왔으며 교수님은 대학원에 진학하여 교수가 되기를 추천했다. 하루는 스카우트하기 위해 학교로 찾아온 호텔 인사담당자들과 만난 후 유비는 깊은 생각에 잠겼다.
--- 「도화원의 요리 천재 유비」 중에서

대회의 집행 원칙은 ‘보안과 개방’이었는데 요리 과제에 대해서는 발표 당일까지 대내외 철저한 보안이 지켜졌으며 경연장과 심사 평가는 일반인에게도 공개되어 일부 심사위원들의 부정과 편파 판정을 막았다.
예선전에 직접 찾아가 관람하고 시식한 블로거들은 음식의 사진과 평가를 자신의 블로그에 실시간으로 올렸다. TV와 신문은 물론 인터넷과 휴대폰까지 대한민국은 요리 열전의 도가니로 들끓었다.
한편 이 대회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해온 조조와 손권은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했다. 예선전 과제로 나온 유산슬, 양장피, 마파두부 등은 지금까지 쌓아온 실력으로 충분히 좋은 맛을 내어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다. 사람들의 기대와 예상처럼 조조와 손권 두 사람은 무난히 본선에 안착했다.
--- 「짜장 대전, 마음의 틀을 깨는 자가 승리를 얻으리라」 중에서

유비도 옆에서 리스트를 차분히 살펴본 후 주방으로 들어가더니 두 손에 가득 얼룩진 종이 뭉치를 가지고 돌아왔다. 왕사부에게 전수받은 황실 만하전석 레시피였다. 양념과 기름으로 얼룩진 레시피에는 유비가 직접 실습하다가 적어둔 메모가 빼곡했다. 한국의 식재료와 맞지 않는 조리법을 대체할 방법과 오늘날의 입맛에 맞도록 응용한 양념에 대한 내용이었다.
“관우야, 너에게 중요한 부탁 하나 할게. 글씨들이 얼룩져 알아보기 힘들겠지만 너라면 이 레시피를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깔끔하게 정리해 줄 수 있을 거야. 그리고 장비야, 너는 이 리스트의 스태프들이 내일 2시까지 도화원에 모일 수 있도록 연락을 맡아줘.”
--- 「만한전석 대결전」 중에서

강 회장의 삼자경은 30년 동안 강 회장의 옆을 지키며 SG 그룹의 성장에 근간이 되었고 유비의 삼자경은 짧은 3개월이었지만 골목에서 짜장면을 만들던 초보 요리사를 세계의 미각을 사로잡는 베테랑 요리사로 성장하게 했다. 30년을 기다린 강 회장의 삼자경, 3개월 동안 엮어 내려간 유비의 삼자경. 이 두 벌의 책 풀이가 한순간에 이루어졌다. 왕사부가 흩어진 목간을 한 쪽으로 치워냈다.
“이제 테이블 위에 무엇이 보이십니까?”
“무엇이 보이다니요. 가죽끈밖에 보이지 않는데요.”
장비는 삼자경을 잇고 있었던 가죽끈을 만지작거리며 애석한 소리로 대답했다.

--- 「밤이슬은 품은 서리」 중에서

출판사 리뷰

“한번 맛 보면 잊을 수가 없는 궁극의 맛”
“짜장면에 버무려진 현대판 삼국지 무협”
위장이 전율하는 짜릿한 세계최고 짜장면!
유비, 관우, 장비 세 요리사가 짜장면 삼국지를 펼친다.


짜장면은 전 국민이 사랑하는 음식이다. 대도시는 물론 농어촌 읍면리 까지 중국집이 없는 곳은 없다. 그만큼 맛있는 짜장면을 만들기 위해 오늘도 수 많은 요리사들이 웍을 돌리며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 유년기에서부터 학생, 직장인, 장년과 노년에 이르기까지 짜장면을 사랑하며 먹게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 안에는 인생의 희노애락이 달콤함, 고소함, 쌉싸름함으로 녹아들어 있기 때문이다. 현존하는 최고의 짜장면 맛을 분석하고 노포의 전설적인 맛을 기억하며 앞날의 궁극의 맛을 찾아내는 과정은 짜장면을 먹어본 사람이라면 흥미로운 소재이다. 음식의 맛과 향을 뛰어넘어 사람의 영혼까지 사로잡을 궁극의 짜장면은 과연 어떤 비법으로 만들어지는가. 삼국지의 주요 인물들이 등장하여 천하제일 중화요리를 꿈꾸고 경쟁하는 본격 중화요리 무협을 선보인다.


최고의 짜장면을 위한 전쟁이 시작되었다 !

성실히 중국요리를 배우며 아버지의 중화요리집 '도화원'의 일을 돕는 유비. 관우와 장비와의 만남으로 중국요리의 재미로 빠져들어 간다. 그런데 조조의 책략으로 도화원이 폐기름 짜장면집으로 낙인찍히며 졸지에 망하게 된다.
술에 찌들어 패배자로 유약해진 유비는 절친인 관우와 장비의 도움으로 재기를 꿈꾸는데 그 과정에서 강회장을 만나 아버지의 칼에 얽힌 비밀을 알게 된다. 이 비밀의 전말을 알면 궁극의 짜장면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는 강회장의 말은 유비에게 다시 일어날 꿈을 꾸게 한다. 최고의 짜장면 배틀을 제시하자 그들은 준비를 위해 길을 떠난다.
중국의 중화요리 고수들을 만나며 그들의 비법을 자신의 것으로 체득하는 유비, 관우, 조조. 15가지 글자를 찾아내야 그 수수께끼를 풀어낼 수 있다. 관우의 지혜, 장비의 용맹함은 유비를 지지하는 큰 도움이 된다.
비열한 조조는 끝까지 승리를 위해 첩자를 보내고 손권은 자신의 부와 명예를 빌어 최고의 짜장면 자리를 손에 넣고자 한다. 강호의 요리 고수들의 비법을 땀흘리며 전수받은 유비, 관우, 장비는 재야의 고수들을 모아 중화요리 외인구단을 결성하여 최고의 전략과 지혜로 식재료를 풀어낸다. 결국 맛으로 사람을 살리고 죽이는 궁극의 짜장면을 위한 전쟁이 시작된다.


저자 소개

임선영 작가는 글쓰기보다 짜장면에 집착하면서 궁극의 짜장면을 찾기 위해 중국까지 날아가게 되었다. 중국 재야의 요리 고수들을 직접 찾아다니면서 맛본 감동과 비법을 기록하고자 소설 짜장면 삼국지를 썼다. 임선영 작가는 맛있는 요리를 먹으면 사진 찍고 기록하고 조리법에 파고드는 편집증 덕분에 지금은 음식 전문 작가가 되어 미쉐린가이드서울 칼럼리스트, 동아일보 음식칼럼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짜장면을 비롯한 단팥빵, 칼국수 등 소울 푸드에 감성 풍만한 언어로 맛과 향을 묘사하는데 면치기 하듯 후루룩 신속하게 전개되는 그녀의 스토리를 읽다 보면 침샘이 폭발하고 위장이 전율하는 짜릿한 흥분감에 휩싸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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