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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영원히 살 것처럼 꿈꾸고, 내일 죽을 것처럼 오늘을 살아라
1장 나 자신에게 이르는 길 자아 나만의 정원을 만들고 가꾸어라 -헤르만 헤세 『데미안』 여행 행복은 인생 곡선을 위로 향하게 한다 -라이언 프랭크 바움 『오즈의 마법사』 독서 그 사람의 인생을 드러내는 것 -장 폴 사르트르 『말』 예술 마흔에 그는 왜 모든 것을 버렸을까 -서머싯 몸 『달과 6펜스』 감수성 삶의 길을 걸으면 누구나 시인이 된다 -안토니오 스카르메타 『네루다의 우편배달부』 2장 우리는 사랑으로 산다 사랑 사랑하는 만큼 사랑받지 못한다면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타자 사랑은 꽃과 흙의 관계?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어린왕자』 슬픔 나는 그 사람이 아프다 -앙드레 지드 『좁은 문』 연인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프랑수아즈 사강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3장 단 한 번뿐인 삶, 욕망하라 열정 어떤 삶이 참되고 행복한가 -프랜시스 스콧 피츠제럴드 『위대한 개츠비』 꿈 마음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파울로 코엘료 『연금술사』 욕망 지금 당장 행복해지는 네 가지 길 -앙드레 지드 『지상의 양식』 자유 삶을 의식하는 순간 심장은 힘차게 고동친다 -니코스 카잔차키스 『그리스인 조르바』 방황 노력하는 사람만이 방황한다 -요한 볼프강 폰 괴테 『파우스트』 4장 살아 있음이 곧 기적이다 의지 파멸당할 수는 있어도 패배할 수는 없다 -어니스트 헤밍웨이 『노인과 바다』 기적 길을 잃고서야 자신을 발견한다 -생텍쥐페리 『인간의 대지』 선택 “인생은 B와 D 사이의 C이다” -장 폴 사르트르 『구토』 진리 아낌없이 남김없이 이 삶을 사랑하라 -톨스토이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5장 내 삶의 의미를 묻다 고독 고독의 무게를 재어 보라 -프란츠 카프카 『변신』 시련 시련은 삶의 의미를 찾게 한다 -빅터 프랭클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 절망 절망 속에도 희망은 있다 -안네 프랑크 『안네의 일기』 희망 희망이 가진 두 얼굴 -오 헨리 『마지막 잎새』 죽음 메멘토 모리, 우리는 언젠가 죽는다 -톨스토이 『이반 일리치의 죽음』 6장 행복해지고 싶을 땐 지혜 오로지 내가 내 삶을 한 층 한층 쌓아 갈 뿐 -헤르만 헤세의 『싯다르타』 기다림 우리의 인생은 기다림이다 -사뮈엘 베케트 『고도를 기다리며』 운 인생이란 좋은 것도 나쁜 것도 아니다 -기 드 모파상 『여자의 일생』 우정 친구는 제2의 자아 -헤르만 헤세 『나르치스와 골드문트』 관계 관계를 말할 때 우리가 이야기하는 것들 -레이먼트 카버 『대성당』 에필로그 무엇이 우리에게 행복을 안겨주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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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나는 새처럼 자신을 속박하는 기존의 모든 것을 부수고 새로운 세계로 나아가야만 한다. 하지만 알에서 깨어 진정한 자신의 길, 꿈으로 가는 길이 평탄하지만은 않다. 자기실현을 이루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외부 세계가 아니라 자신의 내부인 자기 자신을 인식하는 데 있다. 다시 말해 삶의 의미를 해석할 수 있는 것은 오로지 자기 자신뿐이다.
사실 오즈의 마법사가 그들에게 먹게 한 약은 효과 없는 가짜 약이었다. 환자의 긍정적인 믿음으로 인해 병세가 호전되는 현상을 말하는 ‘플라시보 효과(placebo effect)’와 같은 것이었다. 즉, 도로시가 고향 캔자스로 돌아갈 방법으로 ‘은 구두’를 이미 갖고 있었듯이, 그들도 고난을 통해 그들의 내면에 지혜와 따뜻한 마음, 그리고 용기를 이미 지니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한 것에 불과했다. 삶의 보석을 발견하는 창조적인 삶을 살려면 일상과 자연을 아름다운 눈으로 바라봐야 한다. 네루다가 마리오에게 메타포를 통해 사랑과 삶의 언어를 가르쳐주었듯이, 삶을 살아가면서 누구나 온 세상의 아름다움을 노래하는 시인이 될 수 있다. 왜냐하면 세상이 다 무엇인가의 메타포이기 때문이다. 오늘날, 청춘들에게는 자유롭고 무한한 잠재적 가능성을 소유하고 있기에, 삶의 주체로 살아가야 한다. 하지만 자유로운 만큼 방황이라는 불안한 상황에 놓일 수 있다. 참된 삶은 노력할 가치가 있는, 살아갈 보람이 있는, 그리고 돈이나 쾌락이나 권력을 훨씬 능가하는 그 무엇이 아닐까. 개츠비의 삶이 위대했던 것처럼 말이다. 파울로 코엘료(Paulo Coelho)의 『연금술사』에서 ‘연금술’이란 값싼 금속을 값비싼 황금으로 만드는 방법이 아니라,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꿈을 찾아 보물 같은 삶으로 나아가는 과정을 의미한다. 그 여정에서 우리가 찾는 보물은 먼 나라의 피라미드가 아니라, 가까운 자기 자신의 마음속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마음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 보자. 내 마음이 가는 곳에 나의 보물이 있다. ‘나’는 언젠가는 그 줄을 잘라낼 거라고 말하지만, 조르바는 그것이 아주 어렵다고 말한다. 조르바는 자유롭고 싶다면 무식해야 하며, 자유로운 삶을 위해 모든 걸 걸고 도박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결국 진정한 정신적 자유를 얻기 위해 우리는 조르바처럼 할 수 있는 한 영혼의 자유를 추구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그런 삶은 책을 통해서가 아니라 구체적이고 다양한 경험 속에서 이루어진다. 생텍쥐페리는 사랑한다는 것은 서로가 마주 보는 것이 아니라 같은 방향을 함께 바라보는 것이라고 말한다. 같은 방향을 함께 바라보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삶이란 앞을 향해 함께 걷는 것이기 때문에 서로 얼굴만 마주 보고 있다면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 우리가 마주해야 하는 것은 상대방이 아니라, 자기 자신과 자신이 안고 있는 문제점이다. 사르트르는 “인생은 B와 D 사이의 C이다.”라는 명언을 남겼다. 다시 말해 인간은 태어난 날(birth)부터 죽는 날(death)까지 좋든 싫든 자신의 인생을 스스로 선택(choice)해야만 한다. 우리는 매 순간 홀로 선택의 기로에 놓여 있다. 수많은 가능성과 선택사항을 눈앞에 두고 고민에 휩싸여 이리저리 떠밀려 다닌다. --- 본문 중에서 |
28편의 고전 문학 속 주인공과 함께
떠나는 인생의 의미와 행복을 위한 여정 현대인은 갈수록 치열한 생존 경쟁 속에 아등바등 살아가고 있다. 아차 하면 낙오되어 나락으로 떨어질까 항상 불안하다. 물질문명이 발달하면서 말 그대로 먹고 입고 자는 문제는 분명 과거보다 나아졌을 텐데 왜 늘 허전하고 불안한 것일까? 우리는 삶의 기준을 어디에 두어야 하는 것일까? 인생의 성공이란 무엇이고 실패란 무엇일까? 사랑이 먼저일까? 돈이 먼저일까? 모든 것이 혼란스럽기만 한 현대 사회에서 인생의 갈피를 잡기가 힘들다면 고전을 펼쳐보자. 미로 같은 인생에서 탈출할 수 있는 실타래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에는 28편의 고전 문학 작품이 나온다. 우리가 한 번쯤 접해본 《데미안》, 《어린 왕자》, 《달과 6펜스》, 《오즈의 마법사》, 《여자의 일생》, 《고도를 기다리며》에서부터 선뜻 다가가지 못했던 《좁은 문》, 《지상의 양식》, 《구토》 등이 내재되어 있다. 저자가 지금껏 살면서 품어 왔던 인생의 질문들과 관련 있는 작품들을 선별하여 작품 속 주인공과 함께 질문의 해답을 찾아 나간다. 행복을 어디서 어떻게 찾을 수 있는지, 진정한 나로 사는 방법은 무엇인지, 삶이 힘들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 살면서 부딪히는 질문에 스스로 고민하고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게 이끈다. “삶이 힘들지라도 아모르 파티” 고전이 들려주는 인생 지혜 우리는 인생에 답이 없다고 느껴질 때, 여러 방법을 찾다 결국 책으로 돌아오곤 한다. 그리고 그 책의 마지막 종착지는 대개 고전이다. 성공한 많은 이가 고전을 즐겨 읽는다는 것을 굳이 언급하지 않더라도, 고전에 옛 성인들의 지혜가 녹아 있고 이를 통해 깊은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일반인들이 고전을 읽기는 쉽지 않다. 누구나 들고 다니는 스마트폰 속 SNS에 넘쳐나는 짧은 글에만 익숙해져 긴 글을 읽는 것을 힘들어하는 요즘에는 더욱 그러하다. 그런데도 진정한 삶의 변화를 원하고, 진심으로 인생에서 추구할 가치를 찾고 싶다면, 나답게 행복해지고 싶다면 고전을 읽어야 한다. 특히 무의미한 시간이 반복되는 복제의 삶을 벗어나길 원한다면 말이다. 오랜 세월을 통해 인류의 사랑을 받아온 고전에 우리가 찾는 답이 들어있다. 고전은 긴 세월 퇴색되지 않고 버틴 인류의 근육이며 신경 체계이다. 고전은 삶에 기쁨을 쏟아 주는 위대한 이야기다. 사무엘 바게트의 《고도를 기다리며》를 통해 저자는 인생이 기다림이며 끊임없는 기다림 속에 찾아오는 인생의 공허를 어떻게 이겨내는지를 이야기한다.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를 통해서는 파멸 당할 수는 있어도 패배할 수는 없다는 강인한 의지와 함께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는 것이 인간의 운명임을 들려준다. 고전에 담긴 내용과 저자의 통찰을 읽다 보면 어느새 내면의 가치를 깨닫고 스스로 생각해 볼 기회를 가질 수 있다. 그동안 현실의 문제와 고민을 해결하는 방법을 찾지 못해 우왕좌왕했다면, 이제는 고전 문학을 찾아 읽어 보자. 한 가지 정해진 해결책이 아닌, 자신만의 창조성에서 나온 가치와 생각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게 이끌어 줄 것이다. 한 권 한 권 읽다 보면 자연히 행복이라는 나만의 정원이 풍성해질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