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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의 끈
양재봉 제3수필집
양재봉
정은출판 2021.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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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대표수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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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제3수필집을 내면서│분신 ‥ 4
작품 평설│東甫 김길웅(수필가·시인·문학평론가) ‥ 267

1부. 특별한 인연
민들레 홀씨처럼 ‥ 15
낡은 밥상 ‥ 18
들러리 ‥ 22
숫돌 ‥ 26
별 하나, 돼지고기 한 점 ‥ 31
목소리 ‥ 35
특별한 인연 ‥ 39
초보운전 ‥ 43
놋그릇과 조청 ‥ 47
굉음 ‥ 52

2부. 생존 법칙
뿌연 세상 ‥ 59
가짜 군고구마 ‥ 61
서열 ‥ 65
싸가지 ‥ 69
부끄러운 이름 ‥ 73
성깔 죽여야 성공한다 ‥ 77
조심 덕 ‥ 81
천사의 미소 ‥ 85
특별한 배웅 ‥ 89
생존 법칙 ‥ 93

3부. 인연의 끈
얄미운 가을장마 ‥ 101
인연의 끈 ‥ 103
무밥 ‥ 107
보리쌀 ‥ 111
협죽도 ‥ 115
늙은 조선오이 ‥ 119
참기름 집 ‥ 123
언덕 ‥ 127
새싹보리 ‥ 131
초인 ‥ 135

4부. 꼴찌와 32라는 숫자
짝 ‥ 141
두 번째 가출 ‥ 143
삼원 교잡종 ‥ 147
꼴찌와 32라는 숫자 ‥ 151
명당 ‥ 156
수제비 ‥ 160
물주전자 ‥ 164
저 세상에서 만나자 ‥ 168
나비 ‥ 172
위생 ‥ 176

5부. 보고 싶은 얼굴
추월 ‥ 183
이런 이별 ‥ 186
특허 신청서 ‥ 190
특허 분쟁 ‥ 194
뺨 한 대 ‥ 198
보고 싶은 얼굴 ‥ 202
자연의 흐름대로 ‥ 207
달거리 ‥ 211
밥 ‥ 215
백서향과 회초리 ‥ 219

6부. 참 좋은 사람
의심 ‥ 225
소통 부재 ‥ 227
삥 뜯는 사람들 ‥ 233
잔인한 사월 ‥ 237
지워버린 낙수 ‥ 242
밥 한 그릇의 값 ‥ 246
하루 친구 ‥ 250
모성 본능 ‥ 254
참 좋은 사람 ‥ 259
버려야 할 습관 ‥ 263

저자 소개 1

《수필과비평》으로 등단하였으며, 수필과비평작가회의 회원, 동인脈 회원, 들메 동인문학회 회원, 제주신보 칼럼 필진, 서예가(초대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환경운동가(환경대상 수상 3회), 미생물연구소·농촌교육농장 운영, 제주특별자치도 농촌특산단지영농조합법인 대표이사이다.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졸업(법학과·환경보건학과)하였다. 수필집으로 『겨울 산딸기』, 시서화집 『현원 글 나들이』, 교육 자료집 『생태 학습서』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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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8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90쪽 | 145*210*15mm
ISBN13
9788958244332

책 속으로

“밥 먹었어?” 나이 지긋하신 어르신을 찾아뵐 때면 종종 듣는 인사다. 먹을 게 귀했던 시절, 배고픈 서러움이 가장 큰 아픔으로 생각하며 살아온 사람들 사이에만 통하는 인사일까.
먹을 게 풍족하다 못해 넘쳐 나는 시대다. 그래서일까, 젊은이들은 그 따뜻한 인사의 의미를 모른다. 환갑이 넘은 우리 세대는 음식점에서 밥을 먹고 나면 밥값을 서로 내려고 작은 실랑이가 일 때도 종종 있다. 단 한 번도 각자 계산을 해 본 적이 없다.
이십 대인 딸의 말에 의하면 친구들과 밥을 먹고 나면 자기가 먹은 것은 각자 계산하는 것으로 정해졌다고 한다. 사전에 사겠다는 의사가 없을 때는 당연한 것으로 자리 잡혔단다.
받는 즐거움보다 주는 즐거움이 더 크다고 한다. 사랑이나 대우를 받는다는 것도 행복한 일이지만 주고 싶은 사람에게 베풀었을 때 따뜻해진 마음의 온기는 받는 것보다 더 즐겁다.
줄 수 있다는 건 여유다. 마음이 넉넉하고 가진 것도 시간도 있으니 가능한 일이다. 그런 여유에 더하여 행복감이 더해지는 것 아닐까, 따뜻한 밥 한 끼 산다는 게 그리 어려운 일도 아니건만 요즘 젊은이들이 달리 생각했으면 좋겠다.

--- 「밥 한 그릇의 값」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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