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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이 시대의 등불은 한 방향을 가리키고 있다
욕망의 집과 다락방 돈으로 허기진 영혼을 달랠 수 없다 여기저기 방황하고 기웃거리는 분들께 잘하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 50대가 삶의 의미를 좌우한다 2부 나는 왜 마작가가 되었나 직장인의 꿈은 직장에 없었다 퇴사가 준비다 가장 먼저 시작한 일 나는 내가 아니었다 마작가의 탄생 3부 숨겨진 나 4부 더 늦기 전에 5부 다락방 열쇠 꾸러미 6부 희망도 절망도 없이 |
마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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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런 기회가 없었을까. 답은 하나다. 나 스스로를 직장인으로 규정했기 때문이다. 직장인이 아닌 다른 존재가 된다는 것에 대해 스스로 빗장을 치고 있었기 때문이다.
--- p.158 방황하는 사람이란 자신의 생업에서 더 이상 의미를 발견하지 못하는 사람이다.이들은 더 큰 의미를 찾고 있다. “나라는 존재가 이렇게 쓰이고는 끝인 것일까. 그럴 리 없어. 그럴 수는 없어.” 이렇게 의식적으로 또는 무의식적으로 반항하는 사람들이다. 이런 허탈함은 자신의 삶을 더 나은 의미로 승화시키기에 아주 좋은 연료이다. --- p.169 퍼스널브랜드가 있으면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먹고 살 수 있다. 나만의 고유성을 갖고 내가 주인공인 인생을 살 수 있다. --- p.319 은행 계좌가 없으면 돈이 들어오지 못하듯이, 여러분에게 미디어 채널이 없으면 “내 사람들”도 들어오지 못한다. --- p.213 좋은 브랜드는 모든 사람으로부터 사랑받지 않는다. 좋은 브랜드는 특정 사람들로부터 강렬하게 사랑받는다. --- p.241 고난을 삶으로 받아들이는 훌륭한 방법이 있다. 책을 쓰면 된다. 왜냐면, 책은 고난을 마주하면서 동시에 그보다 더 값진 것을 볼 수 있게 해주기 때문이다. 고난이라는 무거운 바위를 들어보자. 거기엔 잊고 있던 행복한 추억들이 들꽃처럼 피어 있다. --- p.275 “나는 사람들한테 할 만한 이야기가 없어요.” 이런 거짓말을 나는 무수히 들었다. 나는 이 말이 새빨간 거짓말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우리의 인생은 개개인이 모두 고유하다. 그 고유성을 드러내기만 하면 우리는 모두 책 한 권씩의 인생 이야기는 갖고 있다. 나는 매우 확신한다. --- p.279 독립이란 단순히 회사에서 나온다는 뜻이 아니었다. 독립이란 숨겨진 내 이름을 찾아주고, 나아가 여기저기 흩어진 나라는 사람을 한 군데로 불러모으는 작업이었다. 더 늦기 전에, 그래서 50대가 훌쩍 지나가버리기 전에 이 작업을 착수해야 한다는 어떤 사명감이었을지도 모른다. --- p.78 법인카드와 남들의 조아림은 내가 욕망의 집 1층과 2층에서 신나는 파티를 벌이게 해주었다. 푸짐한 대접을 조심했어야 했다. 그 안에는 당장은 모르지만 서서히 나를 마비시키는 마취제가 들어있었기 때문이다. --- p.101 오히려 마취가 풀릴 때마다 더 많이 휘청거렸다. 나는 마취제가 아닌 제대로 된 처방전이 필요했다. 그것을 직장에서 찾는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해 보였다. --- p.81 무엇을 쓸지 알고 글을 쓴 게 아니라, 쓰다 보니 무엇을 쓸지 알게 되었다. 지금 우리 모두의 모습이 자신이 계획한 결과가 아닌 것처럼. --- p.1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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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마작가의 이야기에 열광하는가. 방황과 퇴사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그의 이야기에서는 현대인의 초라함과 함께, 그 자존감을 끌어올릴 수 있는 도구들이 보인다. 현대인들에게 전하는 위로와 공감의 메시지. - 페스트북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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