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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을 대신하여 5
Scent of Laos ① 루앙프라방 가는 길 루앙프라방Luang Prabang을 향한 준비 11 메콩강을 거슬러 오르며 18 비엔티엔으로 향하다 26 Scent of Laos ② 달의 도시, 비엔티엔 숙소 찾아 택시 여행 33 서로의 마음을 찰싹 49 일상 속 사원을 만나다 53 걱정 없는 치유의 땅 63 라오는 하나 73 여행의 즐거움, 맛을 찾아서 86 Scent of Laos ③ 비밀전쟁의 상흔, 씨앙쿠앙 폭탄의 흔적 그대로 95 비밀전쟁의 역사를 품은 항아리평원 105 소수민족마을, 흐몽빌리지 111 Scent of Laos ④ 라오의 계림, 방비엥 방비엥의 비 오는 오후 121 오토바이로 동네 한 바퀴 137 굿바이, 방비엥 149 Scent of Laos 5⑤ 성스러운 불상의 도시, 루앙프라방 느림이 아름다운 곳 165 야시장 풍경 178 사원 순례 194 맛이 있는 여행 222 왕궁 그리고 푸시 산 231 여행의 끝에서 2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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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원을 다니다 보니 드디어 왓씨엥통Vat Xieng Thong으로 왔다. 라오스의 하이라이트는 루앙프라방이고 루앙프라방의 정점은 왓씨엥통이다. 이것 하나를 보기 위해 먼 여정을 한다는 여행객도 있다. 씨엥통이 옛 란쌍 왕국의 수도 이름이었으니 란쌍을 대표하는 사원인 셈이다. 왓씨엥통은 루앙프라방 전통 양식으로 된 곳으로 라오스를 대표하는 가장 아름다운 사원이다. 루앙프라방은 전체 지형이 반도처럼 생겼는데 왓씨엥통은 가장 북쪽에 자리 잡고 있으며 메콩강으로 내려가는 계단이 연결되어 있다.
지붕을 보라! 지붕의 끝이 땅에 닿을 듯 내려온다. 두세 겹 겹쳐진 지붕은 고귀한 부인의 치맛자락을 연상시킨다. 커다란 지붕은 사원 안의 온도를 낮춰 줄 뿐 아니라 장엄한 모습을 연출한다. 지붕사원이라고 할 만하다. 햇살 아래에서 사원은 더없이 당당하다. 지붕 꼭대기의 뾰족한 선이 하늘을 찌른다. 사원 예술미의 극치를 이룬다. 황금으로 단장한 조각과 벽면은 고귀한 기분을 자아낸다. --- pp.197~19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