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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부 유 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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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그의 여행 스타일만큼 깔끔하면서도 세련된 맛이 배어있다. 산책을 하듯 차분하고 소소한 일상적인 이야기를 들려준다. 낯선 사람들과의 만남에서 새로운 삶의 활력을 찾고, 가슴이 따뜻해지는 것은 물론, 여행은 힐링이며 위로라는 것을 깨닫게 해준다.
비오는 날 파리의 함석지붕 아래에서 센 강을 바라보며 고독을 만끽하기도 하고, 카페의 테라스에서 사람 구경을 하고 샹소니에에서 여가수의 샹송을 듣는다. 이렇게 느긋한 여행을 하며 만난 수많은 사람들에 대한 추억과 그를 즐겁게 해주는 것들에 대한 단상이 녹아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