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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말
제1부 내 가슴의 노래들 하얀 꽃잎 여인의 별 당신의 언덕 빗속의 얼굴 가버려라 눈물이 없는 꽃 젖은 이름 마음이 스치는 소리 눈물을 밟으며 아직도 사랑 눈동자 광야의 꽃 나의 노래들 사진 속의 날들 비 내리던 날 나의 조각들 바다가 보낸 하늘의 눈물 홀연히 홀로 어머니 미련 고요가 내릴 때 제2부 계절에 던져진 이야기 슬픈 계절 마음 살이 가을 아침에 봄꽃에게 청춘 겨울꽃 초록의 아이들 아픈 겨울나기(코로나) 봄을 품은 겨울 고운 미소를 함께 깊은 기다림 가을이 오면 나의 봄도 화장하는 가을 행복 숨바꼭질 그렇게 계시더라 낙엽 만날 때 산과 꽃 수양버들 바라보며 계절의 벗 도망 제3부 오늘을 만날 때 바람과 하늘 같더라 하루의 얼굴 처음처럼 가라 좋은 보약 후회 바보 꽃 글 짓는 사람 늘 따뜻하여라 생각 한 장 귓속말 나의 탑 낙심 말라 맑음 새로운 날들 희망 피다 밤마실 나의 행복 아름다운 상 제4부 삶에 머물 때 버리고서야 나를 보는 듯 가시 사랑 새해는 가슴에 붙었다가 떨어진다 까치 눈물 아버지 언행 너의 꽃 피우기 거짓된 너 고독의 나날 아프지 마라 불효 몸살 그 사람들 말하는 소리 너에게 오늘도 사람 아프지 않은 사람 당신을 닮을까 해 흙 세월 불빛 하나 친구 자리 엄마의 비 안부 엄마 닮은 존재 봄꽃으로 여유 멈춰보니 가슴의 꽃 |
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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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하나 뜬다 어두운 저 바다
여인이 그리는 별 하나 저기에 별 하나 뜬다 저 바다 위 애타게 그리는 별 하나 저기에 바닷가 밤하늘 여인의 눈망울 별 하나 맺힌다 --- 「여인의 별」 중에서 너의 눈동자에 지난날이 보여 자꾸만 눈물이 난다 알 수는 없지만 느껴지는 아픔 슬픔이 가득하구나 너의 그림자에 아픈 눈물이 맺혀 까맣게 울고 있구나 눈물을 그치고 지난날을 잊자 이제는 울지를 말자 --- 「눈물이 없는 꽃」 중에서 따사로운 햇살을 느낀 자그마한 잎사귀들 꽃바람에 깨어나 춤을 추는 아이들 오늘 나도 깨어나 초록들을 보니 봄 내음에 봄 아이들 반짝반짝 눈부시다 --- 「초록의 아이들」 중에서 사랑하는 당신 잡아본 손이 언제인가요 지금도 내 가슴은 당신을 오롯이 안았습니다 당신 또한 같음이겠죠 늘 함께 한다는 걸 보입니다 당신, 오직 나의 어머니 당신의 그 미소가 지금 내게로 오네요 나 또한 당신께 가렵니다 더 환한 미소로 말이죠 --- 「안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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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마음속에 지닌 선함을 찾게 해주는 순수한 서정의 세계
바보 시인 이동구 시집 『바보 꽃』 한 편의 시가 우리의 인생을 어머니처럼 위로해줄 때가 있다. 바보 꽃이 꼭 그렇다. 이동구 시인의 시는 풋풋하고 산뜻한 감성, 솔직 담백한 표현에서 친근함을 느끼게 하며 마음속 깊이 공감가는 시어에서 우리는 위로를 받는다. 사랑의 감정을 소중히 여길 줄 알고 그것을 맑고 고운 언어로 표현해내는 순수한 서정의 세계를 이 한권의 시집 『바보 꽃』에서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시인의 말 너무 아팠던 나는, 사람이고 싶었고 때론 눈물에 젖기도 하지만 늘 마음만은 맑아 있어야 한다는 거침이 없는 다짐으로 하루하루 세상의 모든 것들과 이야기하고 눈을 마주하면서 나를 진정 맑음으로 끌어 놓고자 여기 바보 꽃 하나를 꺼내 들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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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구 시인의 시집 『바보꽃』은 디지털이 모든 것을 삼켜버린 차가운 세상에 온기를 주는 '언어의 힘'이 느껴진다. 엄마라고 부를 수 있을때 시간을 다투어 부르라는 글귀가 오랫동안 머릿 속에 맴돈다. 일상의 행복을 하찮게 여기면서 행복을 놓치고 사는 우리들... 작은 행복에도 기뻐하는 바보꽃으로 살아가라는 시인의 말이 깊은 울림으로 다가온다. - 이지은 (한양사이버대학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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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별, 하늘, 꽃, 나무, 눈, 바람, 그리고 비…
수많은 기표들이 끊임없이 미끄러지고 또 미끄러진다. 영원히 닿을 수 없을 ‘당신’이라는 기의를 향한 바보 꽃의 아름다운 노래로 남았다. - 이남정 (시나리오 작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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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저 먼 한켠의 기억들을 꺼내보고 싶은날…
내 마음을 공감해주며 표현해주는 시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한 편, 한 줄, 한 단어를 다시 보게되는 바보꽃 추천합니다. - 김민정 (디지털경제 대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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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처럼 화사한 에너지를 발산하는
희망의 선율 같습니다. 코로나 19라는 비정상적인 혼돈 안에서도 희망을 꿈꾸는 아름다운 시들이 감동이 되어 스며 들어옵니다. 많은 분들게 추천드립니다. - 신현동 (소울북스 대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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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고 지쳐서 희망이 없다고 느낄 때,
짧은 한두 마디 말에도 큰 용기와 힘을 얻지요. 따뜻한 언어가 가득한 시집 바보 꽃이 지친 우리의 어깨를 토닥여줍니다. - 이장영 (삼인시스템 대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