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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 살이 되는 아들에게
쉰 살 아빠가 스무 살 아들에게 보내는 사랑과 응원
임채성
루이앤휴잇 2021.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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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프롤로그 _ 너만의 춤추는 별을 만들어라


01. 목표에 대하여
네가 가고 싶은 곳으로 네 삶을 가게 해라

02. 가치관에 대하여
사람은 ‘틀린 것’이 아니라 ‘다른 것’이다

03. 성공에 대하여
나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내가 행복한 것보다 더 좋은 일은 없다

04. 실패에 대하여
어디로 가야 할지 알 수 없을 때 진정한 여행이 시작된다

05. 행복에 대하여
미래를 위해 지금, 이 순간을 희생하지 마라

06. 사랑에 대하여
사랑받는 사람보다 사랑하는 사람이 되어라

07. 희망에 대하여
어둠이 가장 짙은 순간, 희망은 깨어난다

08. 후회에 대하여
하지 않는 것보다 하고 나서 후회하는 편이 훨씬 낫다

09. 방황에 대하여
혼돈이 마음속에 있어야 나만의 춤추는 별을 만들 수 있다

10. 인간관계에 대하여
살면서 가장 조심해야 할 두 가지, ‘사람’과 ‘입’

11. 경쟁에 대하여
나를 자극하고 독려하는 라이벌이 필요한 이유

12. 멘토에 대하여
밤이 깊고 어두울수록 별은 더욱 빛난다

13. 자존감에 대하여
행복한 나를 만나는 지름길, 자존감 높이기

14. 자기 성찰에 대하여
인생은 내리막길에서 훨씬 성숙해진다

15. 관조하는 삶에 대하여
내 힘으로 어떻게 할 수 없는 일은 무시해라

16. 기본과 기초에 대하여
자기 양심을 두려워하는 사람이 되어라

17. 완벽주의에 대하여
비교하는 삶, 타인의 삶에 나를 맞추지 마라

18. 편견에 대하여
한쪽 눈만으로는 세상을 제대로 볼 수 없다

19. 용서에 대하여
용서에는 진심과 시간이 필요하다

20. 신뢰에 대하여
용기가 필요한 사람에게 용기를, 희망이 필요한 사람에게 희망을 주어라

21. 겸손에 대하여
고개를 숙이면 부딪칠 일이 없다

22. 배려에 대하여
앞모습도, 뒷모습도 아름다운 사람이 되어라

23. 말에 대하여
말은 곧 인격, 나를 빛나게 하는 말을 해라

24. 감정에 대하여
다른 사람 눈치 보며 살 필요 없다

25. 돈에 대하여
돈이 고통을 낳는 것이 아니라 탐욕이 고통을 낳는다

26. 비움에 대하여
아무것도 갖지 않을 때 비로소 온 세상을 가질 수 있다

27. 멈춤에 대하여
위가 아닌 앞을 보면서 살아야 한다

28. 고독에 대하여
사람은 혼자일 때 더 크고 단단해진다

29. 죽음에 대하여
죽음은 삶의 끝이 아닌 삶의 완성

30. 열정에 대하여
마음의 소리를 들을 줄 알아야 한다

31. 강점과 약점에 대하여
먼저 나를 살피고 돌아보라

32. 배움에 대하여
지식보다 지혜가 필요한 이유

33. 기록에 대하여
기록은 기억을 지배한다

34. 놀이에 대하여
한 번뿐인 삶, 제대로 즐겨라

35. 시간에 대하여
젊음의 대가는 나이 들어서 나타난다

36. 습관에 대하여
지금과 다른 삶을 사는 법

37. 건강에 대하여
몸이 아프면 마음도, 인생도 아프다

38. 취미에 대하여
삶의 탈출구가 있어야 한다

39. 추억에 대하여
외로울 때 힘이 되는 행복한 추억을 많이 만들어라

40. 미래에 대하여
‘초심’이 중요한 이유

저자 소개1

겨울과 눈(雪), 작가 이상의 글을 좋아한다. 뇌리를 깨우는 서늘함이 좋기 때문이다. 한때 역사책과 추리소설에 빠져 다양한 지식의 세계를 탐험했으나, 현재는 철학과 고전 문학을 공부하며 매일 ‘하루 한 줄의 깨달음’을 얻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기초로 ‘꼰대’가 아닌 진정한 어른으로서의 삶을 살아가고자 한다. 저서로는 《이상의 문장》(판테온하우스, 2018), 《관인지법 : 사람을 보고, 쓰고, 키우는 법》(홍재, 2020), 《윤동주의 문장》(홍재, 2020), 《스무 살이 되는 아들에게》(루이앤휴잇, 2021), 《리더의 얼굴》(루이앤휴잇, 2022), 《이기는
겨울과 눈(雪), 작가 이상의 글을 좋아한다. 뇌리를 깨우는 서늘함이 좋기 때문이다. 한때 역사책과 추리소설에 빠져 다양한 지식의 세계를 탐험했으나, 현재는 철학과 고전 문학을 공부하며 매일 ‘하루 한 줄의 깨달음’을 얻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기초로 ‘꼰대’가 아닌 진정한 어른으로서의 삶을 살아가고자 한다.

저서로는 《이상의 문장》(판테온하우스, 2018), 《관인지법 : 사람을 보고, 쓰고, 키우는 법》(홍재, 2020), 《윤동주의 문장》(홍재, 2020), 《스무 살이 되는 아들에게》(루이앤휴잇, 2021), 《리더의 얼굴》(루이앤휴잇, 2022), 《이기는 사람들의 7가지 법칙》(루이앤휴잇, 2023), 시집 《나이 들수록 나는 젊은 네가 그립다》(판테온하우스, 2021) 등이 있다. 각 작품에서 그는 사람에 대한 깊은 이해와 삶의 가치를 탐구하며, 실천적이고 심오한 통찰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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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11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44쪽 | 145*207*20mm
ISBN13
9791186273531

책 속으로


사람은 누구나 단 한 번뿐인 삶의 여행자다. 누구도 그것을 경험한 적 없다. 그러니 모두가 똑같은 삶의 초보자라고 할 수 있다. 낯선 길을 가는 여행 초보자일수록 정확한 목표와 뚜렷한 계획이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아무리 좋고 편한 길도 험하고 복잡하게만 느껴지기 때문이다.
아직 꿈과 목표를 정하지 못했다면, 먼저 그것을 정해라. 그것이 정해졌다면 그것을 이루기 위해서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뚜렷한 계획을 세워야 한다. 그래야만 어디로 가야 할지 알 수 있고, 비로소 진정한 여행을 시작할 수 있다.
---「목표에 대하여 : ‘네가 가고 싶은 곳으로 네 삶을 가게 해라’」 중에서

누구도 다른 사람의 가치관을 옳다 그르다 할 자격은 없다. 무시해서도 안 된다. 이 세상에 완벽한 인간이란 존재하지 않듯, 완벽한 가치관 역시 없기 때문이다. 내 가치관이 소중한 만큼 다른 사람의 가치관 역시 인정하고 존중해야 한다. 사람은 ‘틀린 것’이 아니라 ‘다른 것’이기 때문이다.
나와는 생각과 믿음, 신념이 다른 사람을 만나면, ‘나와는 가는 길이 다르다’라고 생각하면 한결 마음이 편해진다. 그래도 마음이 불편하면 못 본 척하고, 못 들은 척하는 것이 좋다. 외면하라는 것이 아니라 피하라는 것이다. 내가 불편한 상황은 굳이 만들 필요 없기 때문이다. 그래 봐야 나만 아프고 괴로울 뿐이다.
---「가치관에 대하여 : ‘사람은 ‘틀린 것’이 아니라 ‘다른 것’이다’」 중에서

사랑받기보다는 사랑하는 사람이 되어라. 나아가 사랑받는 데 익숙한 사람보다는 사랑을 아낌없이 주고 표현할 줄 아는 사람과 사랑해라. 사랑받는 데만 익숙한 사람은 사랑하는 법을 모른다. 누구도 진심으로 사랑해보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런 사람은 사랑받는 데만 만족할 뿐 상대를 향한 마음이 그렇게 간절하지가 않다. 그러다 보니 그런 사람과 사랑하게 되면 네가 상처받을 수 있다.
---「사랑에 대하여 : ‘사랑받는 사람보다 사랑하는 사람이 되어라’」 중에서

누구나 살면서 수많은 선택의 갈림길에서 적지 않은 혼란과 혼돈을 경험한다. 방황하고 좌절하는 것이다. 너 역시 그런 일을 이미 몇 번쯤은 겪어봤을 것이다. 하지만 너무 걱정하지 마라. 그런 과정을 통해서 진짜 나와 만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어디로 가야 하는지 알 수 있으니까. 무엇보다도 혼돈이 마음속에 있어야 나만의 춤추는 별을 만들 수 있다.
---「방황에 대하여 : ‘혼돈이 마음속에 있어야 나만의 춤추는 별을 만들 수 있다’」 중에서

살면서 조심해야 할 것이 수없이 많지만, 가장 조심해야 할 것이 두 가지 있다. 그것은 바로 ‘사람’과 ‘입’이다. 이 두 가지를 조심하지 못해서 많은 사람이 아파하고 힘들어한다. 나 역시 그런 경험이 적지 않다. 부디, 너는 이 두 가지에 항상 주의를 기울여서 사람에게 상처받지 않고, 입 때문에 고통받지 않는 삶을 살기 바란다.
---「인간관계에 대하여 : ‘살면서 가장 조심해야 할 두 가지, 사람과 입’」 중에서

밤하늘을 올려다보면 수많은 별이 있다. 그중 어느 것이 과연 네 별일까? 별만 바라보면 쉽게 찾을 수가 없다. 어둠에 비하면 별은 극소수일 뿐이니까. 그런데 대부분 사람이 자신을 별이라고 착각하면서 산다. 별을 반짝이게 하는 건 어둠이라는 사실은 잊은 채 말이다. 어둠이 있어야만, 별도 비로소 그 이름을 얻을 수 있고 반짝일 수 있다. 아는 것도, 지혜도 부족한 내가 너를 위해 이 글을 쓰는 이유 역시 그와 같다. 내 삶과 조언이 네 인생을 반짝이게 하는 짙은 어둠이 되었으면 한다. 크고 환하게 하지는 못할 수도 있다. 하지만 네가 너의 길을 찾는 데 조금이라도 실수를 줄일 수 있고, 삶의 힌트를 얻는다면 그걸로 충분하다. 바라건대, 나를 발판 삼아 뛰어올라라.
---「멘토에 대하여 : ‘밤이 깊고 어두울수록 별은 더욱 빛난다’」 중에서

끊임없이 자신을 반성하고 성찰하는 일이야말로 자신을 더욱 단단하고 성장하게 하는 최고의 방법이다. 덕망 높은 선승들은 반드시 그런 수양과 참선의 과정을 겪는다. 하지만 그것은 고통스러운 과정이다. 자기와의 싸움이기 때문이다. 아무리 바쁘더라도 가끔은 네가 걸어온 길을 한 번씩 되돌아봐라. 선승들처럼 힘든 고행의 시간을 가지라는 말은 아니다. 네가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면서 지금 어디까지 왔는지, 가고자 하는 곳으로 제대로 가고 있는지 점검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내면의 소리를 외면하지 않아야만 실수와 잘못을 깨달을 수 있고, 새로운 길을 모색할 수 있다.
---「자기 성찰에 대하여 : ‘인생은 내리막길에서 훨씬 성숙해진다’」 중에서

행복하기 위해 ‘무엇’에 집착한다면, 정말 그 ‘무엇’을 얻을 수 있을까? 우리 삶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심술궂다. 우리가 뭔가에 집착할수록 오히려 그 반대되는 결과를 초래하기 때문이다. 그러니 네 힘으로 어떻게 할 수 없는 일은 무시하고, 오직 네가 할 수 있는 일에만 집중해라. 나머지는 과감하게 내려놓아야 한다. 그래야만 삶을 제대로 즐길 수 있다.
---「관조하는 삶에 대하여 : ‘네 힘으로 어떻게 할 수 없는 일은 무시해라’」 중에서

무엇이든 기본과 기초가 중요하다. 기본과 기초가 없으면, 즉 기본과 기초가 무너지면 모든 것은 사상누각(砂上樓閣, ‘모래 위에 지은 집’이라는 뜻으로 오래 유지되지 못할 일이나 실현 불가능한 일을 말함)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예컨대, 집을 지을 때 그 집의 기본이 되는 주춧돌을 깊고 단단하게 세우지 않으면 그 집은 얼마 가지 못해서 무너지고 만다. 그런 만큼 기본과 기초는 우리의 생명과도 직결되어 있다. … (중략) … 기본과 기초를 지키지 않은 것은 자기 양심의 문제다. 그러니 법보다는 다른 사람의 눈을, 다른 사람의 눈보다는 자기 양심을 더 무서워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기본과 기초에 대하여 : ‘자기 양심을 두려워하는 사람이 되어라’」 중에서

한쪽 눈만으로는 세상을 절대 제대로 볼 수 없다. 두 눈을 크게 뜨고 바라봐야만 세상을 제대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도 보고 싶은 것만 보는 것이 사람 마음이다. 하물며, 한쪽 눈으로만 본다면 꼭 봐야 할 것을 보지 못하는 것은 물론 실수하는 일 역시 매우 잦을 것이다. … (중략) … 세상의 모든 차별과 편견, 선입견의 ‘빗장을 푸는 사람’이 되어라. 차별과 편견, 선입견은 우리가 반드시 넘어서야 할 벽이다. 또한, 그것은 언젠가는 반드시 무너지게 되어 있다. 바라건대, 나와 생각이 다르더라도 상대를 이해하고, 관용과 아량 넘치는 마음 넓은 사람이 되어라.
---「편견에 대하여 : ‘한쪽 눈만으로는 세상을 제대로 볼 수 없다’」 중에서

나는 네가 사회생활을 하는 동안에는 가능한 한 입을 닫고, 눈을 감고, 귀를 닫고 살라고 하고 싶다. 절대 말하지 말고, 보지 말고, 듣지 말라는 말이 아니다. 하고 싶은 말이 있어도 다시 한번 생각하고, 보지 말아야 할 것은 보고도 못 본 척하고, 듣기 싫은 말은 들어도 못 들은 척하라는 뜻이다. 사람이 사람에게서 멀어지는 이유는 절대 해서는 안 되는 말을 하고, 보지 않아도 좋은 것을 보고, 듣지 않아야 할 말을 듣기 때문이다. 그 순간, 평화는 깨지고, 사람은 멀어진다. 하지만 입을 닫고, 눈을 감고, 귀를 닫으면 말실수를 할 일이 없으니, 사람도 행복도 온전히 내 것이 된다. 부디, 이 말을 명심해라.
---「말에 대하여 : ‘말은 곧 인격, 너를 빛나게 하는 말을 해라’」 중에서

한 농부가 밭에 대나무를 심었다. 첫해에는 아무것도 올라오지 않았다. 그다음 해에도 역시 아무것도 볼 수 없었다. 3년째, 4년째도 마찬가지였다. 5년째가 되었을 때야 작고 여린 싹이 땅 위로 비로소 올라왔다. 그러더니 불과 몇 주 만에 10m 이상 자랐다.
대나무는 위로 성장하기 전에 아래부터 성장한다. 즉, 4년이라는 시간은 뿌리를 깊숙이 내리기 위한 기간이었다. 사람으로 치면 고난과 역경을 참으며 자아를 키우고 성장하게 하는 시간이었던 셈이다. 하지만 정작 우리가 대나무에 배워야 할 점은 따로 있다. 그것은 바로 대나무는 자신을 비울 줄 안다는 것이다. 비워야만 더 단단하고 크게 성장할 수 있다.
---「비움에 대하여 : ‘아무것도 갖지 않을 때 비로소 온 세상을 갖게 된다’」 중에서

죽음만큼 확실한 것은 없다. 또한, 누구도 예외가 없다. 그러니 죽음을 두려워하거나 낯설어할 이유는 전혀 없다. 꽃이 피었다가 지는 것일 뿐이다. 만일 그래도 죽는 것이 두렵고, 남아 있는 사람이 걱정된다면 살아 있을 때 더 열심히 살고, 더 많이 사랑하면 된다. 죽음에 익숙해져야 한다. 그래야만 죽음으로부터 비로소 자유로워질 수 있다. 무엇보다도 죽음은 삶의 끝이 아니라 삶의 완성이다.

---「죽음에 대하여 : ‘죽음은 삶의 끝이 아닌 삶의 완성’」 중에서

출판사 리뷰

부모 품을 떠나 홀로서야 하는 스무 살 아들이
삶이라는 낯선 길에서 헤매지 않고, 자기 길을 올바로 찾아가도록
한땀 한땀 정성을 다해서 쓴 쉰 살 아빠의 진짜 인생 이야기

‘미어캣’이라는 사막 동물이 있다. 미어캣은 겁이 많아서 항상 고개를 빳빳이 세우고 주위를 경계하는 습관이 있다. 그 모습이 재미있다며 코미디의 소재로 삼기도 한다. 하지만 미어캣이 왜 그러는지 이유를 알고 나면 누구도 그것을 보며 더는 웃지 못 할 것이다.
미어캣은 30마리 정도가 무리 지어 ‘하나는 모두를 위해, 모두는 하나를 위해’라는 공동체 삶을 산다. 이에 천적인 매나 독수리를 경계하기 위해 서로 순번을 정해 보초를 서기도 하고, 암컷이 새끼를 낳으면 다른 암컷들이 서로 젖을 먹어가며 그 새끼를 함께 키우기도 한다. 적이 공격해오면 자기 몸을 방패삼아 굴 입구를 가로막아서 가족과 동료를 지키다가 죽기도 하지. 한마디로 파수꾼의 삶을 살다가 일생을 마치는 셈이다.

부모의 마음은 그런 미어캣과도 같지 않을까. 어렸을 때는 행여 넘어져서 다치지는 않을까 마음 조아리고, 자라면서는 엇나가지 않을까 싶어 노심초사하며 항상 고개를 빳빳이 세운 채 자식과 그 주위를 끊임없이 쳐다보는 것이 미어캣의 삶과 무척 닮았기 때문이다.

저자가 이 책을 쓴 이유 역시 그와 같은 마음에서 비롯되었다. 이에 스무 살이 되어 부모 품을 떠나 홀로서야 하는 아들이 삶이라는 낯선 길에서 헤매지 않고 자신의 길을 올바로 찾아가도록 하는 마음에서 그동안 삶의 현장에서 부딪히고 깨지면서 깨달은 이야기를 조곤조곤 들려준다. 옛 어머니들이 흐릿한 불빛 아래서 구멍 난 천을 한땀 한땀 정성을 다해 기워서 옷을 만든 것처럼 아들을 응원하고 걱정하는 마음이 가득 담긴 글을 읽다 보면 세상과 삶에 관한 지혜는 물론 아들이 자신보다 더 나은 삶을 살기를 바라는 아버지의 따뜻한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가치관, 고독, 죽음 같은 삶에 대한 근원적인 화두부터
사랑, 행복, 인간관계 같은 일상적인 주제에 대한 진심 어린 조언까지…
20대라면 누구나 한 번쯤 고민하는 삶과 세상에 관한 40가지 이야기

《스무 살이 되는 아들에게》는 20대라면 누구나 한 번쯤 고민하는 가치관, 고독, 죽음 같은 삶에 대한 근원적인 화두는 물론 사랑, 행복, 인간관계 같은 일상에서 자주 접하고 고민하는 삶의 중요한 이슈 40개를 선정해서 다루고 있다. 삶과 세상에 대한 폭넓은 시각을 가지려면 반드시 생각해볼 만한 주제들이다. 그런 점에서 삶의 여정에서 길을 잃고 헤매거나, 선택의 갈림길에서 막막해하는 20대에게 자신의 길을 올바로 찾아가게 하는 나침반과도 같다. 아들을 위한 따뜻한 조언이 가득한 글을 읽다 보면 삶과 세상을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는 힌트를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시행착오 역시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세상은 절대 따뜻한 햇볕과 무지개로만 채워져 있지 않다. 삶을 방해하고 위협하는 요소가 여기저기 넘친다. 그러니 이제 막 홀로서기를 시도하는 20대가 흔들리고 방황하는 것은 너무도 당연하다. 저자 역시 그런 아들을 걱정해서 이 책을 썼다. 책 속에 아들을 걱정하고 응원하는 마음이 가득한 이유다.

삶의 여정에서 길을 잃고 헤매거나,
선택의 갈림길에서 막막해하는 20대에게
자신의 길을 올바로 찾아가게 하는 ‘삶의 나침반’이 되어줄 책

저자는 ”아들에게 “매 순간 자신을 뜨겁게 불태워야 한다”라며 “삶은 끊임없이 맞아 가면서도 조금씩 전진하며 뭔가를 하나씩 배우는 게 중요해. 계속 전진하면서 말이야. 그게 바로 진정한 승리야”라는 영화 〈록키 발보아〉 속 주인공의 말을 강조한다. 또한, 젊은 날의 방황과 혼란은 누구나 겪는 일이라면서 “마음속에 혼돈이 있어야만 나만의 춤추는 별을 만들 수 있다”라고 조언한다.
살면서 가장 조심해야 할 두 가지로 ‘사람’과 ‘입’을 언급하며 “자신에게 독이 되는 사람, 마음이 불편한 사람은 가능한 한 빨리 멀리하고, 절대 다른 사람에 대해서 함부로 말하지 말라”라는 인간관계에 대한 조언과 “사랑받는 데 익숙한 사람보다는 사랑을 아낌없이 주고 표현할 줄 아는 사람과 사랑해라. 사랑받는 데만 익숙한 사람은 사랑하는 법을 모른다. 그만큼 상대를 향한 마음이 간절하지 않다. 그러다 보니 그런 사람과 사랑하면 네가 상처받을 수 있다”라는 사랑에 관한 조언 역시 눈여겨 볼만하다. 하나같이 치열한 삶의 현장에서 부딪히고 깨지면서 깨달은 것들로, 여기에는 아들이 자신보다 더 나은 삶을 살기를 바라는 아버지의 따뜻한 마음이 담겨 있다.

그런 점에서 볼 때 《스무 살이 되는 아들에게》는 이제 막 인생을 설계하고, 세상에 나설 준비를 하는 모든 20대가 읽어도 무방하다. 마음에 새기고 실천해야 할 지침은 누구라서 다르지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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