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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를 만나러 솜사탕 바다로!
물고기를 잡으러 온 게 아니야, 친구를 만나러 온 거야 『솜사탕 낚시』는 친구를 만나러 솜사탕 바다에 간 보리의 낚시 놀이를 그린 작품이다. 보통 낚시는 물고기를 낚아채지만, 보리의 솜사탕 낚시는 조금 다르다. 왜냐하면 물고기를 잡는 낚시가 아니라, 친구를 만나는 낚시이기 때문이다. 낚싯대에 미끼 대신 달린, 귀여운 꽃송이를 보고 보리를 찾아오는 물고기 친구들. 보리는 “어서 와!” 하고 반갑게 인사하며 친구들을 맞이한다. 지그재그 모양, 구불구불한 모양의 낚싯줄을 보니 물고기 친구들이 보리를 만나기 위해 찾아온 게 분명하다. 폭신폭신 솜사탕과 둥실둥실 물고기 풍선을 보고 상상한 솜사탕 바다에서 보리는 어떤 꿈을 꿀까? 판화 기법에 담아 낸 ‘보리’의 따뜻한 이야기 세상 『솜사탕 낚시』에서는 판화 일러스트레이터 김성희가 지은, 보리의 따뜻한 이야기 세상을 만날 수 있다. 영유아에게 책 속 주인공은 곧 ‘나’이며, 책 속 세상은 곧 ‘내 세상’이다. 책의 주인공을 가리켜 자기라고 말하고, 물고기 풍선 친구들을 공중에 띄우려는 듯 힘차게 후 하고 입바람을 부는 우리 아이들. 김성희 작가는 이런 아이들이 자기 모습을 투영할 보리와 언제든 불러내 함께 놀고 싶은 물고기 풍선 친구들을 귀엽고 사랑스러운 그림에 담아 냈다. 솜사탕의 폭신함과 판화의 거친 듯한 질감이 어우러져, 솜사탕 바다에서 뒹굴뒹굴 구르고 놀다가 물고기 풍선 친구 등에 업혀 둥실둥실 떠다니고 싶은 세상이 탄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