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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 오늘도 출근합니다1부 학교에서 일합니다나는 빌어먹을 이방인입니다학교에는 누가 누가 근무할까요? 통근버스전기가 나갔어요!내가 좋아하는 것들오늘도 무사히 나만의 아지트오매불망 점심시간 모과나무 아래서 사과는 어려운 걸까? 바느질하는 사회복무요원 먼저 손 내밀어요 고도의 철학2부 가방을 들고 씩씩하게나만의 장점?잊을 수 없는 순간워킹맘이여 자존감을 세워라학교라는 직장은?직장이라는 데가 다 그렇잖아요나는 왜 자기 계발을 시작했나?무거운 돌이 되어거울 속의 나, 기억 속의 엄마내 나이가 어때서지역구 의원이 되고 싶어독서를 합시다3부 이제 퇴근합니다어쩌다 나는 글을 쓰게 되었을까?같지만 조금씩 다른바람직한 술과 안주추억의 삼보 일식(三步一食)별난 팀장님 & 자상한 아빠송년회는 언제 할까요?로드 매니저!무료급식 봉사 언제 다시 시작해요?하루 10분만 투자하세요정년퇴직, 미리 준비하자에필로그 - 그래도 꿋꿋하게 다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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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학교라는 텃밭에서 아름다운 꽃을 피우기 위해 열심히 땅을 일구는 지방공무원입니다 " 가르치는 교사와 배우는 학생들만 있을 것 같은 학교에도 열심히 출근과 퇴근을 반복하는 직장인들이 있습니다. 행정실에서 근무하는 지방공무원, 회계 실무원, 맛과 영양을 맞춰 맛있는 식사를 만들어주는 조리실무원, 학교의 안전을 맡아주시는 당직 기사님, 보이지 않는 곳에서 부지런히 움직이는 청소 실무원 등 다양한 직종의 근로자들이 바로 그 주인공이죠.직장생활 25년차, 저에게 주어진 시간을 알차게 보내고 저 자신을 많이 돌아보고자 합니다. 지난 시간이 뭔가를 이루기 위해 노력한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시간은 좀 더 나를 찾고 여유를 가지는 시간으로 흘러가기를 희망합니다. 그 과정에서 제가 머물렀고 앞으로 머물러야 할 공간들은 과거의 저와 미래의 저를 연결해주는 견우와 직녀의 오작교가 되기를 기원하면서요. 이 책에는 유명 인사의 말도 뻔지르르한 무엇도 없습니다. 제 생각과 저의 교육철학이 녹아있을 뿐. 그냥 제가 살아온 25년 차 직장인의 기록입니다. 돌이켜보니 제 삶은 커다란 사건도, 이슈도 없었습니다. 그저 하루하루를 잘 넘겨왔고 무난한 삶의 연속이었어요. 다만 저를 감싼 위로는 책입니다. 책 속에서 기쁨과 슬픔을 만났고 책 속에서 벅찬 환희와 포부를 배웠습니다. “책은 삶이요, 사랑이요, 인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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