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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컵하우스 : 쫑긋 가족을 소개합니다
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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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책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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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3

헤일리 스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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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일리 스콧은 어렸을 적에 집 뒷마당을 파고, 그 구덩이에 인형의 집을 꾸며 놓곤 했어요. 인형의 집에 넣을 조그만 가구들도 만들었어요. 지금은 영국 노퍽주에 살고 있고, 여전히 조그만 물건들을 좋아한답니다. 이 시리즈는 어린이들을 위해 만든 첫 번째 작품이에요.

그림피파 커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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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 커닉은 일러스트레이터이자 디자이너이며 책벌레에 토끼 집사예요. 남편, 아들과 함께 영국 더비셔주에 살고 있어요. 늘 숲을 산책하면서 영감을 얻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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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을 공부하고 오랫동안 출판사에서 책을 기획하고 만들었습니다. 지금은 어린이에게 큰 웃음과 깊은 감동을 주는 책을 찾아 우리말로 옮기는 일에 푹 빠져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는 『성적표』, 『기분을 말해 봐!』, 『작은 집 이야기』, 『동생이 태어날 거야』, 『도서관에 간 사자』, 『온 세상 생쥐에게 축복을!』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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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10월 25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128쪽 | 288g | 130*198*12mm
ISBN13
9788901253459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책 속으로

스티비는 심호흡을 하고 상자에서 찻잔을 꺼내 보았어요.
와! 그건 바로 찻잔 모양 인형의 집이었어요! 창문 여덟 개와 정문, 뒷문이 있고 나뭇잎과 꽃무늬로 화사하게 장식된 멋진 집이었죠. 세세한 부분까지 진짜 집과 똑같았어요. 파이프, 홈통, 문손잡이, 조그만 우체통까지도요! 찻잔 집 밑에는 찻잔 받침도 있었어요. 찻잔 받침은 멋진 돌길이 나 있는 예쁜 정원 모양이었죠. 파란색 문 위에는 조그만 문패가 붙어 있었어요. 문패에는 이렇게 쓰여 있었죠.
‘쫑긋 가족’.
--- p. 16

스티비는 쫑긋 가족이 들어 있던 주머니를 다시 집어 툭툭 두드려 보았어요. 거꾸로 세워도 보았어요. 안팎으로 뒤집어도 보았어요. 스티비는 다시 주머니에 손을 넣었다가 더럭 겁에 질렸어요. 아무리 뒤져 봐도 토끼 인형이 세 개뿐이었던 거예요! 스티비는 망설일 틈도 없이 계단 쪽으로 달려가, 아래층을 향해 목청껏 소리쳤어요.
“엄마! 엄마! 빨리 와 보세요! 아빠 토끼가 없어졌어요!”
--- p. 41

반대편 민들레꽃과 숭숭 돋은 거대한 독버섯들 바로 뒤에서 익숙한 목소리가 들려왔어요.
“토리! 토리! 너니? 아빠는 여기 있어!”
바로 아빠 목소리였어요!
토리는 기다란 풀을 헤치고 화사한 색깔의 독버섯 줄기를 지나갔어요. 아니나 다를까, 그곳에 거미줄 한가운데 들러붙은 아빠 토끼가 있는 게 아니겠어요?

--- p. 96

출판사 리뷰

#내가 안 보는 사이 장난감이 살아 움직인다?
어린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흥미롭고 사랑스러운 이야기


책 읽기를 좋아하는 소녀 스티비는 멋진 찻잔 모양 인형의 집을 선물 받았어요. 둥근 찻잔 손잡이 부분을 옆으로 열어 젖히면, 앙증맞은 집 내부가 드러나지요. 크기는 작아도 거실, 작은 방, 주방, 화장실까지 모두 있는데다가, 전등에 반짝이는 불까지 켜지는 멋진 집이에요. 이 인형의 집에는 귀여운 장난감 토끼 인형 가족이 살고 있어요. 이름은 ‘쫑긋 가족’!

그런데 이 귀여운 토끼 인형 가족에게는 사실 커다란 비밀이 하나 있답니다. 바로 주변에 사람이 아무도 없을 때면 살아 움직인다는 것! 스티비는 전혀 눈치채지 못하고 있지만, 쫑긋 가족은 사람들이 보지 않을 때마다 재미있는 사건을 벌이고 있지요.

‘혹시 내가 안 보는 사이에, 내 인형들이 움직이는 건 아닐까?’ 누구나 한 번쯤은 해보는 엉뚱하고 귀여운 상상. 「티컵하우스」 시리즈는 이런 귀여운 상상에서 시작된 아기자기하고 사랑스러운 이야기입니다. 쫑긋 가족이 과연 사람들 눈에 띄지 않고 무사히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을지, 조마조마하면서도 흥미로운 마음으로 계속 지켜보게 되지요. 어린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상상력 가득한 흥미로운 스토리 덕분에, 책 읽기를 좋아하는 아이들은 물론, 책을 싫어하는 아이들도 금세 쫑긋 가족의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게 될 거예요. 게다가 사랑스러운 그림으로 구현된 쫑긋 가족의 귀여움은 책 속으로 독자들을 더욱 빠져들게 하지요. 그래서 쫑긋 가족에게는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는 걸까요?

#몸집은 작아도, 용기는 세상 최고!
’쫑긋 가족’을 통해 배우는 도전 정신과 문제 해결력


쫑긋 가족은 몸집이 작은 토끼 인형이지만, 용기와 도전 정신만큼은 결코 작지 않아요. 그래서일까요. 쫑긋 가족은 크고 작은 여러 사건에 휘말리게 됩니다. 길을 잃고 커다란 정원 한복판에서 거미를 맞닥뜨리기도 하고, 자신들보다 훨씬 큰 강아지에게 쫓기기도 하지요. 그런가 하면 케이크를 만들기 위해 사람들 몰래 음식 재료를 가져 오는, 간 떨리는 도전도 서슴지 않습니다.

이런 사건들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위험에 처하기도 하지만, 쫑긋 가족은 포기하는 법이 없습니다. 가족 모두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해결 방법을 생각해내고, 언제나 용기 있게 모험에 도전하곤 하죠. 높은 책상에서 뛰어내리려고 옷핀과 사탕 봉지로 낙하산을 만드는가 하면, 맛있는 크림을 가져오기 위해 숟가락을 이용해 점프대를 만드는 등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쫑긋 가족의 아이디어와 실행력은 그야말로 놀랍습니다.

때로는 엉뚱하고, 때로는 들킬까 조마조마한 쫑긋 가족의 모험을 따라가다 보면, 어린이 독자들도 자연스럽게 도전 정신과 문제 해결력, 새로운 상황에 적응하는 방법 등을 알게 될 것입니다. 또한 위기 상황에서 가족을 먼저 챙기는 모습, 가족을 위해 도전을 강행하는 모습 등을 보며 가족에 대한 애정도 더욱 커질 것입니다.

#위험에 처한 아빠를 구하는 용감한 딸, 요리하는 아들!
성별, 나이, 장애 등 고정관념을 기분 좋게 무너뜨리는 진취적인 캐릭터

아빠 토끼, 엄마 토끼, 누나 토리, 남동생 토미로 이루어진 쫑긋 가족은 외모도, 성격도, 말투도 모두 다른 특징을 갖고 있지요. 게다가 이 가족에게는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성 역할이나 고정관념을 기분 좋게 무너뜨리는 매력이 있답니다.

할리우드 영화를 비롯해 우리가 흔히 보아 온 작품들에서는 대개 위험에 처한 딸을 용감한 아버지가 구해주곤 하죠. 하지만 쫑긋 가족은 정반대입니다. 조금 허술한 면이 있는 아빠 토끼가 위험에 처하자, 딸인 토리가 용감하게 나섭니다. 토리는 허당 아빠를 구하기 위해 낙하산을 만들고, 거미도 물리칩니다. 아빠가 두려워할 때 먼저 나서서 벽을 타고 오르며 돌아갈 길을 찾는 것도 역시 딸인 토리입니다. 그런가 하면 쫑긋 가족의 요리는 막내인 남동생 토미 담당입니다. 토미는 남자지만 누나보다 훨씬 더 겁이 많고, 눈물도 많아요. 하지만 요리에 있어서는 그 누구보다 진심입니다. 가족들에게 맛있는 케이크를 만들어 주겠다는 마음으로, 사람들 눈에 띄는 위험을 감수하고 케이크 크림을 훔치는 모험을 감행하기까지 하지요. 엄마 토끼는 무얼 하냐고요? 아들이 만든 케이크를 맛있게 먹습니다. 요리는 엄마 혹은 여성이 한다는 오래된 고정관념을 가볍게 무너뜨리는 유쾌한 반전인 셈이지요.

이 외에도 다리가 불편한 장애인이지만 강아지와 달리기를 즐기는 스튜어트 아저씨, 파란색을 좋아해서 머리도 파란색으로 염색한 외할머니 등 「티컵하우스」에는 우리의 편견을 깨는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가득합니다. 아이들은 책을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성별이나 나이, 장애 등 그 어떤 고정관념 없이 있는 그대로 인물을 바라보는 즐거운 경험을 하게 될 것입니다.

#쫑긋 가족의 기둥, 아니 쫑긋 가족의 허당?
사라진 아빠 토끼를 찾아라!


「티컵하우스」 시리즈의 첫 시작인 『쫑긋 가족을 소개합니다』에서는 본격적인 모험에 앞서 쫑긋 가족을 만나게 된 스티비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티컵하우스와 쫑긋 가족을 선물 받은 스티비는 쫑긋 가족을 작은 주머니에 넣은 채 새집으로 이사를 가게 되지요. 어, 그런데 아빠 토끼가 사라지고 말았어요! 스티비와 함께 차로 이동하던 도중, 차에서 떨어지고 만 거예요! 아빠가 없어진 것을 안 쫑긋 가족은 스티비 몰래 아빠를 구해 오기로 합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쿵쿵 돌아다니는 넓은 집과, 그보다 더 넓고 풀이 무성한 정원에서 어떻게 아빠를 찾을 수 있을까요? 과연 쫑긋 가족은 사람들 눈에 띄지 않고, 아빠 토끼를 구해올 수 있을까요?

쉿! 쫑긋 가족이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어서 책 속으로 들어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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