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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산맥시혼시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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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부

얼음에서 새에게로 _ 018
나비 정류장 _ 020
설원의 나무 _ 022
좌우 연대기 _ 024
우리들의 일교차 _ 026
모래 얼굴 _ 028
13월 해바라기 _ 030
검정투시도 _ 032
오후의 테니스 코트 _ 034
사과에게 악수를 _ 036
장미의 이름으로 _ 038
진흙을 위한 미완성 랩소디 _ 040
White _ 041


2부

붉은 수화 _ 044
눈사람 편지 _ 046
술래를 부탁해 _ 048
우연이 우연의 별 이름 불러줄 때 _ 050
고무의 시간 _ 052
다큐멘터리 _ 054
마이너스 환상곡 _ 056
침묵의 담벼락 아래 혀들은 검붉게 타들어 가고 _ 058
아날로그 _ 060
괄호의 인사 _ 062
폭염주의보 _ 064
파도의 비문 _ 066
투시 _ 068


3부

괄호 안의 이야기 _ 072
중보中保 _ 074
카멜레온 氏에게 도마뱀 꼬리를 _ 076
호모로퀜스 의자 _ 078
함박눈 놀이터 _ 080
레지스탕스 _ 082
미션 _ 083
회전거울의 시간 _ 084
수묵산수에 들다 _ 086
페튜니아 음계 읽기 _ 088
주름지다 _ 090
해독의 근성 _ 091


4부

뱅크만의 달 _ 094
꽃들의 아킬레스건 _ 096
우화寓話, 우화羽化 _ 098
미끌림을 썰다 _ 100
열흘 야화夜話 _ 102
내시경 중입니다 _ 104
택배 왔다, 어머니가 왔다 _ 106
창문 _ 108
리시안셔스 _ 110
달팽이 악보 _ 112
황무지 40650 _ 114
주홍길리아 _ 116


■ 해설 | 박성현(시인) _ 119

저자 소개 1

1967년 경북 포항 출생이다. 2014년 [월간문학] 동시 신인상과 2016년 「붉은 수화」 외 4편으로 제11회 최치원 신인 문학상을 수상했으며, 2016년 계간 [시산맥]으로 등단하였다. 2019년 제16회 황금펜아동문학상을 수상하고 2021년 중소출판사 출판콘텐츠 창작지원금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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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11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140쪽 | 216g | 130*210*9mm
ISBN13
9791162432570

출판사 리뷰

최지원 시인의 ‘물활’은 사물의 기원으로 거슬러 올라가 면서도 상반된 두 방향의 미래시제를 산출하는데(이것이 이 번 시집의 규범이자 심급이다), 하나는 사물이 스스로를 표 상해 왔던 ‘사물’ 그 자체에 집중하며 감각의 최대치를 ‘함 께-일으켜 세우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자본주의가 새까맣 게 덧칠한 사물의 표정들과 그것을 둘러싼 채 벌어지는 생 활 세계의 종말론적 파국을 ‘직시하는 것’이다. 전자가 사물 에 내재한 원(原)-형식에 집중하는 것이라면 후자는 ‘시뮬라 크르’를 통한 판타스마고리아의 무한 반복을 알레고리화한 다. 미리 말해두지만, 시인이 적시한 이 두 계열은 동일한 기 원에서 출발했지만 완전히 다른 유전자로 갈라지면서 한 사 람의 양 극단을 형성한다.
- 박성현(시인)


시인의 말

꿈과 꿈 사이
뼈들이
널브러진 서쪽 골짜기
기침이 났다, 기침이
멈추지 않았다, 기침은 기침을 몰고 와
골과 골 사이
메아리치는





2021년 11월,
최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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