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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자코메티와 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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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저자 소개 4

토마스 감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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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빈터투어에서 성장하였습니다. 취리히대학교에서 독일 문학과 언어학, 철학과 미술사학을 공부하였으며 전시 기획자로 수많은 전시회에 참여하였습니다. 작가이자 독자로서 일기나 자서전 형식의 전기 작품을 즐겨 쓰고 읽고 있습니다.

안나 뤼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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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리히예술대학교에서 영화와 영상을 공부하였습니다. 작품가운데 [서머타임], [소녀 블루스], [매들리 인 러브]는 국제 무대에 알려져 많은 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2006년부터 취리히예술대학교에서 디자인과 예술 전공자를 위한 예비 과정 강의를 하고 있으며 현재는 차기작인 장편 영화를 위한 시나리오 집필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그림모니카 나란호 우리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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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에서 태어났으며 콜롬비아 메데진에서 예술과 그래픽디자인을 공부하였고, 런던에 소재한 영국왕립예술대학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2013년부터 장소에 관한 시각적 해석에 주력하는 독립출판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독일 마르부르크에서 태어나 그곳에서 유년시절을 보냈다. 연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영화와 화장품 관련 해외영업 및 마케팅 업무에 종사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에서 통번역학석사(한독 국제회의 통역 전공) 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글로벌 기업에서 커뮤니케이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역서로는 『디테일로 보는 서양미술』(2021), 『자코메티와 여우』(2018), 『탈학습, 한나 아렌트의 사유방식『(공역, 2016)이 있다.

관련 분류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11월 22일
이용안내
  •  배송 없이 구매 후 바로 읽기
  •  이용기간 제한없음
  •  TTS 불가능
  •  저작권 보호를 위해 인쇄 기능 제공 안함
지원기기
크레마, 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 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폰, 안드로이드패드, 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 PC(Mac)
파일/용량
PDF(DRM) | 7.16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56쪽 ?
ISBN13
9791191884111

출판사 리뷰

전 세계를 매혹시킨 예술가들의 예술가, 자코메티!
예술의 전당 특별전에 이어 스크린 〈파이널 포트레이트〉
그리고 그림책에서도 만난다!

알베르토와 디에고

예술가의 꿈을 안고 고향인 스위스 산골 마을을 떠나 파리로 간 알베르토 자코메티. 하지만 낯선 곳에서 홀로 생활하다 보니 늘 가족을 그리워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그의 동생 디에고가 파리에 온 이후로 두 사람은 여러 해 동안 함께하며 떨어져 지내는 법이 없었습니다. 두 사람은 서로 다른 성격을 가지고 있었지만, 서로의 예술 세계만큼은 누구보다 잘 이해하였으며, 우애 또한 돈독했습니다. 디에고는 알베르토 작품의 실제 모델이 되는 등 알베르토가 수많은 예술 작품을 탄생시킬 수 있도록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심지어 알베르토의 친구인 제임스 로드는 “알베르토 옆에 디에고가 있다는 것은 알베르토에게 마치 네 개의 손이 있는 것과 다를 바가 없었다.”라고 말할 정도로 디에고는 알베르토에게 꼭 필요한 존재였습니다.

마드모아젤 로즈
제2차 세계 대전이 발발할 당시 알베르토는 어머니를 뵙기 위해 스위스에 갔다가 파리로 돌아오지 못하였습니다. 형과 헤어지게 된 디에고는 파리에서 홀로 아틀리에를 지키며 지내던 중 우연히 한 이웃을 방문했다가 붉은 여우 한 마리를 보게 되었습니다. 그 여우는 이웃이 아우슈비츠 수용소를 탈출할 때 데려온 특별한 여우였습니다. 디에고는 그 여우를 보고 첫눈에 사랑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디에고는 그 이웃에게, 수용소에 갇혔던 경험을 한 사람이 어떻게 어두운 아파트 안에서 동물을 사슬로 묶어둘 수 있냐고 화를 내며 따졌습니다. 무안해진 이웃은 디에고에게 여우를 데려다 키우라고 주었고, 디에고는 여우에게 ‘마드모아젤 로즈’라는 이름을 지어 주었습니다. 동물과 교감 능력이 탁월했던 디에고는 붉은 여우에게 강한 애착을 보였고, 그 여우도 디에고의 말을 잘 따르고 장난을 치며 행복한 나날을 보냈습니다.

알베르토가 문을 열어 놓았을까요?
제2차 세계 대전이 끝난 후 알베르토는 다시 파리 아틀리에로 돌아와 디에고를 만났습니다. 디에고는 알베르토에게 여우가 집 밖으로 나갈 수 있으니 앞마당으로 통하는 문을 절대로 열어 놓지 말 것을 신신당부했습니다. 하지만 다음 날 아침, 앞마당으로 통하는 문은 열려 있었고 여우는 어디론가 사라져 버렸습니다. 알베르토를 원망하던 디에고는 닷새가 지나도록 형과 말 한마디 섞지 않았습니다. 집 밖으로 통하는 앞마당을 알베르토가 일부러 열어 놓았던 것은 아닌지... 이는 오늘날까지도 의문으로 남아 있습니다.

예술과 삶
이 사건으로 디에고와 알베르토는 잠시 서먹해 집니다. 하지만 몇 년이 흐른 후 형의 50세 생일 때 디에고는 그가 직접 만든 물건을 형에게 선물합니다. 그것은 작고 귀여운 여우 한 마리가 보이는 촛대였습니다. 어려운 시절 짧게나마 서로에게 끈끈한 친구가 되 주었던 마드모아젤 로즈를 그리워하는 디에고의 마음이 고스란히 작품으로 형상화된 것입니다.
전쟁 중 인간의 잔혹함과 대조되는 동물의 연약함과 순수함에 빠져들었던 디에고는 마드모아젤 로즈와의 짧고 강렬한 추억으로 평생 여우를 잊지 못하고 그리워했습니다.

이 책이 탄생한 배경
이 책의 공동 저자 토마스 감마는 2011년 취리히 미술관에서 알베르토 자코메티 전시를 준비하면서 제임스 로드가 쓴 자코메티 전기를 읽게 되었습니다. 그때 그는 디에고와 길들여진 여우에 관한 이야기를 발견하고, 이 이야기에 대해 좀 더 조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토마스 감마가 이러한 사실을 안나 뤼프에게 알려 주자, 그녀는 단번에 이 이야기에 매료되었고, 오랜 탐색 끝에 콜롬비아 출신의 일러스트레이터 모니카 나란호 우리베를 찾아내어 이 책을 만들기 위해 그녀를 취리히로 초대하였습니다.이 작품은 화가이자 조각가인 알베르토 자코메티와, 그가 창작 활동을 하는 과정에서 큰 조력자 역할을 했던 동생 디에고 자코메티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그림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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