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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록 썰매를 탄 북극 여행자
양장
윤향기
천년의시작 2021.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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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시인의 말

제1부

나귀들의 시간은 목에 달린 종소리와 나 사이에 보초를 서곤 했다 13
리히텐슈타인의 파란 생선 굽는 날 14
바다 한 채 15
To. 잔 에뷔테른 16
새가 놀라 네 번이나 울며 18
시리아로 가는 저녁 20
shooting painting 22
천화도遷化圖 25
예산 가는 길 26
타투 로드tattoo road 28
칠칠치 못한 우정 한 다발 그리고 한 줄기 30
벼락을 맞다 32
에밀 놀데의 가을 바다 공법 33
산수유 34
더블린의 사치 35
북극 여행자 36
소의 말을 듣다 38
멕시코만의 태도 40

제2부

한 광주리의 평화 43
그림자 44
알제리에서 한 소년을 만났다 45
놀라지 마, 그건 센강이 시킨 일이야 46
루시 인 더 스카이 위드 다이아몬드의 쇄골 인사법 48
사랑을 떠나보내는 검정 칼새 50
제임스 조이스 타워 51
바람을 파는 여자 52
비상구를 마시는 남자 54
요한 볼프강 폰 괴테의 애인, 소녀를 잃다 56
마지막 이름 58
에로스를 날다 59
상단전上丹田의 기억 60
서우暑雨, 다크 투어 62
그날 밤 63
사이렌si·ren, 둥·둥·둥·둥 천 개의 북소리를 타고 64
물고기 무덤에 대하여 66

제3부

몸! 71
쓸쓸한 채집 72
타블라라사에 족적을 남긴 흉노, 코로나19에게 곤장 일 겁 대 73
마마 배송굿 74
늦여름, 와불 76
진양조 포즈를 베푸는 그녀, 고배 77
3분 반쯤일걸요 78
랭커스터 아미쉬Amish 80
희망가 탓이에요 82
Shall We Dance? 83
촌식 야바레! 86
망고 마사지 87
횡재 88
통화의 지문 89
가을, 펼치다 90
관상 Zone 91
시간을 오리다 92

제4부

형상기억합금처럼 반짝이는 은어(sweetfish)의 문장 97
의문의 분량 98
모나크는 거짓말을 안 해, 눈 감고 들어 봐 100
돌 속에서 걸어 나온 She, She는 지금 임신 중! 102
산수유 목도리를 감아 줄게 104
케겔운동 후 105
Wanted 106
8월이 사라지는 입구 108
너무 먼 내 안의 바깥 110
호~ 호~, 마음 아플 때 마음에 붙이는 파스는 없나? 113
디오게네스의 소원 114
가난을 파는 방법 115
명탐정이랑 셜록 홈스랑 116
스스로의 산맥을 넘어가는 원단元旦의 풍경 118
아 유 사이코메트리스트psychometrist? 120
양심 판매 122
하늘 카페에서 쓰는 편지 124

해설
권성훈 여행자의 패러독스와 너무 먼 내 안의 바깥 126

저자 소개 1

이번 여행은 그대와 단 둘이 떠나고 싶다. 세 번의 스물을 지나면서 아주 사소한 것들을 사랑하게 된 자유로운 영혼, 경기대학교에서 강의한 문학박사, 예산에서 태어난 낭만 시인, 사람을 유난히 좋아하는 도파민 평론가, 지그재그 오르트 구름을 타고 세계를 주유하는 여행가. 경기대학교에서 강의를 한 문학박사, 시인, 여행작가. 「한국여성시의 에로티시즘 연구」로 문학박사를 받았고 1991년에 등단한 시인이다. 시인협회 회원, [열린시학] 고문, [문학에스프리] 편집인이다. 시집 『북극 여행자』 『피어라, 플라멩고!』 『흙, 바람을 채집하다』 『엄나무 명상법』 『굴참나무 숲과 딱따구
이번 여행은 그대와 단 둘이 떠나고 싶다. 세 번의 스물을 지나면서 아주 사소한 것들을 사랑하게 된 자유로운 영혼, 경기대학교에서 강의한 문학박사, 예산에서 태어난 낭만 시인, 사람을 유난히 좋아하는 도파민 평론가, 지그재그 오르트 구름을 타고 세계를 주유하는 여행가.

경기대학교에서 강의를 한 문학박사, 시인, 여행작가. 「한국여성시의 에로티시즘 연구」로 문학박사를 받았고 1991년에 등단한 시인이다. 시인협회 회원, [열린시학] 고문, [문학에스프리] 편집인이다. 시집 『북극 여행자』 『피어라, 플라멩고!』 『흙, 바람을 채집하다』 『엄나무 명상법』 『굴참나무 숲과 딱따구리』 『내 영혼 속에 네가 지은 집』 『그리움을 끌고 가는 수레』, 수필집 『태도가 뮤지컬이 될 때』 『아모르파티』 『나는 타인이다』 『차 한 잔 하실래요』 『에로스의 사생활』 『키스 스캔들』 『따시델렉 티베트』 『아니무스의 오래된 변명』 『인도의 마법에 빠지다』 『욕망의 전이』 『아름다운 나이테』 『베토벤의 키스』 『로시난테의 오막살이』, 학술서 『에로티시즘 심리학에 말 걸다』 『연애편지 점성술』 등을 출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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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분류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11월 15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140쪽 | 300g | 132*217*13mm
ISBN13
9788960215962

책 속으로

타블라라사에 족적을 남긴 흉노, 코로나19에게 곤장 일 겁 대

가문도 없는 천한 것이 어찌 감히 동거를 꿈꾸었다더냐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윤향기 시인의 시집 『순록 썰매를 탄 북극 여행자』가 출간되었다. 시인은 경기대학교에서 강의를 한 문학박사이자 여행 작가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시집 『북극 여행자』 『피어라, 플라멩고!』 『흙, 바람을 채집하다』 『엄나무 명상법』 『굴참나무 숲과 딱따구리』 『내 영혼 속에 네가 지은 집』 『그리움을 끌고 가는 수레』, 수필집 『태도가 뮤지컬이 될 때』 『아모르파티』 『나는 타인이다』 『차 한 잔 하실래요』 『에로스의 사생활』 『키스 스캔들』 『따시델렉 티베트』 『아니무스의 오래된 변명』 『인도의 마법에 빠지다』 『욕망의 전이』 『아름다운 나이테』 『베토벤의 키스』 『로시난테의 오막살이』, 학술서 『에로티시즘 심리학에 말걸다』 『연애편지 점성술』 등을 출간한 바 있다.
시집 『순록 썰매를 탄 북극 여행자』에서 시인은 외부 세계에 존재하는 사물들의 소리를 시적 언어로 치환하여 우리에게 들려준다. 시인은 역설과 시적 상상력으로 직조된 언어를 통해 기존의 관념 체계를 허물어뜨림으로써 자신만의 사유 체계를 확립해 나간다. 한편 시인은 자신이 불완전자임을 자각하고 완전을 향하여 끊임없이 노력하여 나아가려는 에로스적 상상력을 통해 모든 시들어 가는 것들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이는 세계의 욕망을 생명성으로 치환하려고 하는 상상력의 전유물인 셈이다. 해설을 쓴 권성훈 문학평론가(경기대 교수)는 이번 시집에 대해 “삶과 죽음 사이 벌어지는 에로스와 타나토스의 팽팽한 대결 구도로서 생명성을 견인하고 있”으며, “삶과 죽음의 본능을 역설적으로 체화하면서 자신과 세계를 파악하는 데 평생을 바치고 있”다고 평했다. 아울러 추천사를 쓴 황정산 문학평론가는 “대상을 놓아 버림으로써 대상을 있는 그대로 존재하도록 하”며, “대자유의 선언”인 동시에 “안식하지 못한 것들을 위한 무자천서無字天書, 그 위로의 노래가 되기도 한다.”라고 평했다. 요컨대 시인은 모순된 세계의 매듭을 시적 패러독스로 풀어 나감으로써 삶과 죽음에 대한 시적 사유를 완성해 나간다. 이질적인 것들의 모순된 뒤섞임 속에서 조화로운 세계를 창출해 냄으로써 역설적 세계로의 접근을 가능케 하는 것은 이번 시집의 유의미한 시적 성과이다.


시인의 말

누구도 말했지만
누구도 말하지 않았던 그 모든 순간
시의 정원을 둘러본다.

16년 만이다.

다시 돌아올 수 있음에 스빠~시바!
다시 만난 들꽃들에 스빠~시바!

김포 뜰 송헌지실에서
윤향기

추천평

윤향기 시인의 이번 시집의 시들은 모두 길 위에서 쓰여졌다. 향기처럼 머무르는 것을 싫어하는 그의 언어들은 대상을 놓아 버림으로써 대상을 있는 그대로 존재하도록 한다. 이는 대자유의 선언이기도 하지만 또 한편으로 안식하지 못한 것들을 위한 무자천서無字天書, 그 위로의 노래가 되기도 한다. - 황정산 (문학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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