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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격을 높이는 세계사
아무도 모르는 세계사의 뒷이야기
남원우 편저
단한권의책 2021.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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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세계문화 top100 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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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서문 …4

1장. 눈에는 눈, 이에는 이 함무라비 법전 …6
2장. 배를 타본 적이 없는 해양왕 엔리케 …14
│시간의 벽장 속에 갇혀버린 역사 1│제프리 초서와 해양왕 엔리케 …21
3장. 유목민족을 이끌고 세계를 제패한 칭기즈 칸 …22
4장. 권력은 나눌 수 없는 것 클레오파트라 …28
5장. 알 듯 말 듯한 그 미소, 모나리자 …38
│시간의 벽장 속에 갇혀버린 역사 2│로마의 화염과 네로 황제 …44
6장. 부활을 위한 교두보, 암흑기 …46
7장. 해부학 발전이 낳은 직업 시체 도굴꾼 …51
8장. 촌부의 말이 바꾼 역사 천연두 백신 …57
│시간의 벽장 속에 갇혀버린 역사 3│역사를 보는 관점 …62
9장. 죽도록 달린 사나이가 남긴 역사 마라톤 …63
10장. 백 년 동안 이어진 땅 싸움 백년전쟁 …70
11장. 가시 돋친 가문 간의 싸움 장미전쟁 …77
│시간의 벽장 속에 갇혀버린 역사 4│이교도 처단권 …84
12장. 아무도 믿지 않은 진실 동방견문록 …86
13장. 뜬소문을 남긴 영웅 나폴레옹 …93
14장. 제독의 피 럼주 …100
│시간의 벽장 속에 갇혀버린 역사 5│뜻밖의 효능을 지닌 디기탈리스 …104
15장. 게으르고 열정적인 샌드위치 백작의 식사 …106
16장. 유언비어가 만든 역사1 마리 앙투아네트 …111
17장. 유언비어가 만든 역사2 마타 하리 …116
│시간의 벽장 속에 갇혀버린 역사 6│올림픽 시체 챔피언 …122
18장. 통계와 수의 달인? 나이팅게일의 비밀 …123
19장. 연합군 유령부대의 사기극과 노르망디 상륙작전 …129
20장. 누군가의 영웅, 누군가에게는 학살자 콜럼버스 …134
│시간의 벽장 속에 갇혀버린 역사 7│저주의 기모노 …141
21장. 우상으로 남은 혁명의 아이콘 체 게바라 …143
22장. 물결처럼 일어난 남미 대륙의 혁명 …149
│시간의 벽장 속에 갇혀버린 역사 8│ 엘리자베스 1세와 월터 롤리 경의 첫 만남 …156
23장. 법 위에 군림하는 주먹 마피아 …158
24장. 대통령을 만든 수염 링컨 …164
25장. 샌프란시스코의 상징 스트리트카 …169
│시간의 벽장 속에 갇혀버린 역사 9│ 교과서에 없는, 히틀러에 관한 숨어 있는 진실 …176
26장. 세상에서 가장 황당한 죽음의 이유 …177
27장. 불온하거나 위태로운 금서의 역사 …187
│시간의 벽장 속에 갇혀버린 역사 10│『 백범일지』가 금서가 된 이유…192
28장. 알고보면 오래된 세계 증권의 역사 …196
│시간의 벽장 속에 갇혀버린 역사 11│천재 뉴턴도 실패한 주식투자 …201

부록 _ 한국사/세계사 연표 …203

저자 소개 1

편저남원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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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출판 책과길 대표를 지낸 바 있으며, 현재 캐나다에 거주하며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다수의 책을 편역했으며, 지은 책으로는 『품격을 높이는 세계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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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12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10쪽 | 310g | 140*200*20mm
ISBN13
9791191853070

책 속으로

클레오파트라의 외모에 대해서는 역사가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분분하다. 키가 작고 못생겼다는 설도 있고, 날씬하고 아름다웠다는 주장도 있다. 어쨌거나 그녀가 매혹적이고 총명했던 것은 사실인 듯하다.

로마 공화정 말기의 장군 율리우스 카이사르(BC 100∼44년)가 로마 군대를 이끌고 알렉산드리아를 점령했을 때 클레오파트라는 양 탄자로 몸을 감싼 채 모처에 잠입했다. 그곳에서 양탄자를 벗은 매혹적인 이집트 여인은 그날 밤 카이사르와 사랑을 나눈 것으로 전해진다. 이렇게 해서 클레오파트라는 자연스럽게 카이사르를 자신의 편으로 만들고, 남동생 프톨레마이오스 13세를 내쫓아 파라오의 자 리에 올랐다. 하루아침에, 아니 하룻밤 만에 역사를 바꾸어버린 것이다. BC 48년, 그녀의 나이 21세 때였다.
---「4장」중에서

무표정한 얼굴에 수수께끼를 머 금은 것 같은 모나리자의 미소는 세계인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무수한 상상을 불러 일으켰다. 우아하고 정숙한 듯하면서도 어찌 보면 유혹적인 그녀의 미소는 천인천색의 해석을 낳게 했다. 그녀는 무슨 생각을 하면서 그러한 미소를 짓고 앉아 있었을까? 추측컨대 당시 그녀의 머릿속에는 ‘줄리아노 디 메디치’에 대한 생각으로 가득 차 있었을 것이다. 리자를 모델로 한 그림 [모나리자]의 의뢰인이라고 알려지기도 한 줄리아노와 유부녀 리자는 사랑에 빠졌다는 소문이 퍼져 있었다. 결국 그 오묘한 미소는 감춰야 하는 사랑의 흔적이었을까.
---「5장」중에서

1805년 트라팔가르 전투에서 영국의 넬슨 제독(호레이쇼 넬슨, 1758 ∼1805년)은 나폴레옹의 군대를 크게 물리치고 승전한 후에 전사했다. 제독의 시신을 영국으로 이송하면서 해군은 부패를 막기 위해 럼주 통 안에 시신을 넣어서 옮겼다. 그런데 본국에 도착해보니 통 안의 럼주가 한 방울도 남아 있지 않았다. 병사들이 통 아래에 구멍을 내고 럼주를 모두 받아 마신 것이다.
---「14장」중에서

어느 날, 이전에는 본 적 없는 엄청 크고 이상한 배 한 척이 큰 물결을 일으키며 들어와 한가로운 백사장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웠다. 1492년 10월 12일의 일이었다. 이상한 배에서 내린 사람들은 배만큼이나 이상해 보였다. 한결같이 덩치가 산 만 했고, 피부는 희었으며, 번쩍거리는 철갑옷을 치렁치렁 걸치고 있었다. 그중에서도 특히 우두머리로 보이는 사람은 무시무시하게 긴 칼을 뽑아들고는 무슨 소린지 모르는 말을 계속해서 거칠게 내뱉었다. 그 와중에도 아라왁 부족은 자신들의 땅을 찾은 낯선 손님들을 친절하게 맞으며 호의를 베풀었다.

부족민들은 피부가 흰 이방인들에게 목화와 당근 등 여러 가지 물건을 제공해주었고, 이방인들의 대장 크리스토퍼 콜럼버스도 그들의 호의를 기꺼이 받아들였다. 토속민의 선량한 환대로 바하마에 무혈 입성한 콜럼버스는 어이없게도 훗날 다음과 같은 기록을 남겼다. “불과 50명의 군사로 나는 원주민을 완전히 제압했다. 그 후 그들은 내가 시키는 일이면 무엇이든 했다.”

---「20장」중에서

출판사 리뷰

암기에서 벗어난, 주류에서벗어난 세계사의 결정적 장면 28가지와 숨겨진 뒷이야기들

이 책에는 살벌하지만 속이 시원해지는 함무라비 법전부터 권력과 미모의 상징 클레오파트라, 배를 타본 적이 없는 해양왕 엔리케, 황량한 초원에서 역사상 가장 큰 제국을 건설한 칭기즈 칸, 키 작은 영웅이라 알려진 나폴레옹, 위대한 탐험가라 칭송받지만 대학살자이기도 했던 콜럼버스, 카드놀이엔 열정적이었지만 식사엔 게을렀던 샌드위치 백작, 눈부신 해부학 발전에 공헌한 시체도굴꾼 등 그동안 주류 역사를 이끌어온 인물들의 이면과, 비주류였지만 역사의 큰 줄기를 이뤄온 다양한 역사적 사건들에 관한 이야기가 실려 있다. 또한 역사를 잘못 기록했거나 바로잡지 못해 오늘날까지 전해지는 역사적 오해 등을 흥미롭고 재미있게 서술하고 있다.

그동안 세계사를 사건 이름이나 연도, 이름 외우기 등 암기의 벽에 둘러싸여 골칫거리로만 여겼던 독자들이라면 더욱 새롭고 재미있게, 때로는 신선한 관점으로 세계사를 접할 수 있을 것이다. 독자들의 이해를 돕도록 각종 역사 자료와 삽화 등을 적절하게 실었으며, 사소하지만 재미있는 역사 속 에피소드를 팁으로 묶어 독자들의 상식 저변을 확대할 수 있도록 했다. 자, 이 책과 함께 수천 년의 인류 역사에서 가장 힘차고 역동적이었으며, 은밀했던 그 현장으로 시간 여행을 떠나보자.

리뷰/한줄평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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