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저자의 한국어판 서문 5
*격 려 사(김주붕 회장) 10 01. 수탉이 자신의 친구들을 구하다 12 - Koko savas siajn amikojn` 02. 수탉과 종(Koko kaj sonorilo) 20 03. 수탉과 병아리(Koko kaj kokido) 26 04. 늑대와 암여우(Lupo kaj vulpino) 30 05. 무척 아름다운 누이(La belega fratino) 36 06. 꼬맹이(La etulo) 44 07. 농부의 딸(La filino de la kamparano) 50 08. 젊을 때의 불행(Malfeli?o dum juneco) 62 09. 두 자매(Du fratinoj) 74 10. 형제(Fratoj) 87 11. 세상은 넓은데, 사람들은 이상해 93 - Mondo vasta, homoj strangaj 12 ‘나스레딘 호자’이야기 108 - Rakontoj pri Nasreddin Hoca 옮긴이의 글 118 옮긴이 소개 122 |
Hasan Jakub Hasan
장정렬의 다른 상품
|
격려사
불가리아 출신 “하산 야쿱 하산”의 작품을 “우리 할머니의 동화”라는 제목으로 번역하여, 환갑이라는 인생에 즈음하여, 어린 시절 우리가 들었던 어른들의 옛날 옛적 동화를 다시 일깨워, 동심의 세계로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지게 하고, 향후 손자·손녀들에게 들려 줄 수 있는 이야기를 제공해 주는 장정렬 친구에게 무한한 감사의 마음을 우선 전하고자 합니다. 이제 우리 어깨동무들은 대부분 환갑을 지나고 있습니다. 지난 세월을 돌이켜 보면, 행복하고 그립고 즐거운 시절도 있지만, 슬픔, 고난과 절망과 같은 어려운 시절을 슬기롭게 극복해 오늘에 이르러 우리는 각자 나름대로 잘 살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는 특별한 사고가 없으면 백세시대를 바라보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여생인 제2의 인생을 어떻게 보낼 것인가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사람마다 각자 추구하는 것이 다르기에 어떤 것이 정답인지 아무도 모르지만, 우리의 인생이 끝나는 날까지 건강하게 사는 것이 최상이라 합니다. 이는 남은 향후 인생에 있어 모든 근심·걱정·욕망을 버리고 주변의 벗들과 즐기면서 적당한 운동과 행복하게 사는 것이 최선이라는 말이기도 합니다. 창원시 의창구 북면 온천초등학교 28회 동기회 친구들은 제주도 여행도 가고 순천 습지 공원 소풍도 다녀 왔습니다. 그때 사진을 추억으로 넣어 둡니다. 향후 남은 인생을 옛 시절의 추억을 회상하며 건강하고 행복하고 멋지게 살아갈 수 있도록 우리 모두 서로 어깨동무하며 힘차게 살아가 보세. 2021. 12. 온천초등학교 제28회 동기회장 김 주 붕 역자후기 어깨동무여, 태어나서 함께 초등학교 학창시절을 보낸 고향의 어깨동무들이 나를 포함해 회갑을 맞는 나이에 들어섰음을 알았습니다. 그럼에도 내 머릿속에는 어깨를 나란히, 옷소매 깃을 닿으며 함께 뛰어 놀며, 십리 길을 내달리며 초등학교로 가던 유년 시절이 다시 생각납니다. 그때 내가 넘어지면 손잡아 일으켜 세워주고, 격려해주고, 웃게 만들어 준 어깨동무들, 그대들이 있기에 나는 여전히 오늘도 기쁩니다. 우리에겐 어릴 때 할머니에게서 들었던 옛이야기가 있듯이, 저 멀리 동유럽 불가리아에도 민담이 있습니다. 불가리아 작가 ‘하산 야쿱 하산’이 자국에 전승해오는 터키 민족의 민담을 채록하여 1995년 국제어 에스페란토로 발간한 것을 우리 글로 옮겼습니다. 이렇게 번역 작업을 하던 중, 작가가 역자에게 보낸 시 하나가 있습니다. ‘코로나 19’ 상황을 극복하고 희망을 메시지를 전하는 그 나라 작가의 글을 여기에 소개합니다. *오늘날 우리 도시는* 지보다르 듀슈코프 지음 우리 시내 거리에는 사람들이 보이지 않구나. 비둘기도 거리에 보이지 않고, 개 한 마리도 보이지 않고, 고양이 한 마리도, 사람도 전혀 보이지 않구나. 바로 이런 상황을 -생전 모르는 코로나 19라는 상황이 닥쳐버렸네. 마치 아편 한센병 환자… 슬픔을 안고서… 바람에 날리듯 주검도 가볍구나... 사람들은 마스크를 쓴 채 드문 드문 걱정하는 몸짓으로 걸어가는구나… … 그럼에도 우리는 다시 즐거움을 되찾도록 노력해야지! 그럼에도 우리는 다시 평안함을 누리도록 노력해야지!... 그럼에도 우리는 다시 자신감을 되찾도록 애써야지! 그래서 우리는 다시 계속 삶을, 인생을 만들어 가야 해! 2020년 3월 19일 루세 시에서. 에스페란토로 옮김: 하산 야쿱 하산. 에스페란토에서 옮긴이: 장정렬. 돌아다보면, 이 작품 『할머니의 동화』가 우리의 지난 60년이라는 격동의 세월 속에서 지쳐버린 우리 영혼을 잠시 달래주는 한여름의 시원한 물 한 바가지가 되고, 초등시절 점심을 대신한 급식으로 받던 달콤한 옥수수빵 한 조각이 되어, 우리 손자·손녀에게 잠시라도 옛이야기 한 자락을 펼칠 수 있는 소재가 되었으면 하고 마음으로 기대합니다. 회갑을 맞는 어깨동무여, 두루 건강하고 행복한 나날이 이어지길 빕니다. 그렇게 이 작품은 먼저 제 초등하교 어깨동무에게 날아 갔습니다. 그이들은 정말 재미있다며, 아이들과 읽으면 참 좋겠다는 반응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에스페란토 원문과 함께 여러 애독자를 만나보려고 수줍게 펴내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