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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단된 멜로디
폴란드의 춘향전이라 불리는 사랑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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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작가의 작품 세계 6

1장 10
2장 52
3장 98
4장 148
5장 194

한국어 역자의 짧은 후기 224
편집실에서 226

저자 소개2

엘리자 오제슈코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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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iza Orzeszkowa

폴란드의 소설가이자 폴란드 실증주의 운동의 주요 작가. 1905년 헨리크 시엔키에비츠(Henryk Sienkiewicz)와 톨스토이(Lev Tolstoy)와 함께 노벨 문학상 후보(1905년 노벨문학상 수상자는 헨리크 시엔키에비치), 『마르타』를 비롯한 수십 편의 장단편 소설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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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 출생. 부산대학교 공과대학 기계공학과와 한국외국어대학교 경영대학원 통상학과를 졸업했다. 한국에스페란토협회 교육이사, 에스페란토 잡지 La Espero el Koreujo, TERanO, TERanidO 편집위원, 한국에스페란토청년회 회장 등을 역임했고 에스페란토어 작가협회 회원으로 초대되었다. 현재 한국에스페란토협회 부산지부 회보 TERanidO의 편집장이며 거제대학교 초빙교수를 거쳐 동부산대학교 외래 교수다. 국제어 에스페란토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역서로 『봄 속의 가을』, 『산촌』, 『꼬마 구두장이, 흘라피치』, 『마르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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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3월 09일
쪽수, 무게, 크기
230쪽 | 148*225*20mm
ISBN13
9791193760031

출판사 리뷰

하얀 꽃 찔레꽃 순박한 꽃 찔레꽃
별처럼 슬픈 찔레꽃 달처럼 서러운 찔레꽃
찔레꽃 향기는 너무 슬퍼요
그래서 울었지 목놓아 울었지.
- 가수 장사익 〈찔레꽃 〉 중에서

2024년 새해 들어, 폴란드 작가 오제슈코바의 여러 단편 작품을 읽으면서 이 작가의 명작 『중단된 멜로디 La Interrompita Kanto』를 먼저 소개합니다. 10년 전 봄, 거제대학 초빙교수실에서 강의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내가 가르치던 과목을 교양으로 수강하던 세무과 여학생이 나에게 전화를 걸어왔습니다. -교수님을 찾아뵙겠다면서. 연구실에서 보면 거제도 지세포 앞바다가 펼쳐집니다. 3명의 여학생이 초빙교수 건물 2층 내 연구실을 찾아왔습니다. 나는 그들이 왜 나를 찾아왔는지 궁금했습니다. 들어보니, 〈연애와 사랑〉을 주제로 하는 과제물을 작성하러 나의 의견을 들으러 찾아온 것입니다. 그들은 내게 연애와 사랑, 여성의 삶에 대한 짧은 인터뷰를 했습니다. 당시 나는 오제슈코바의 『마르타 Marta』(산지니 출판사, 2016년) 라는 작품을 이미 번역해 놓았을 때입니다. 19세기 후반의 근대 폴란드 여성의 삶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잘 알게 된 나는 여성에게, 또 남성에게 자신의 직업이 참 중요하며, 여학생에게도 자신을 둘러싼 사회환경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며, 적극적인 연애와 사랑에는 진지한 태도의 접근과 주의가 필요하다고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생각이 듭니다.

만일 그때 내가 오제슈코바의 다른 단편 작품 『중단된 멜로디 La Interrompita Kanto』(1894년) 작품도 읽고 번역해 두었더라면 이 작품도 그 학생들에게 당연히 소개해 주었을 것입니다. 당시 학생이라면, 신데렐라가 백마 탄 왕자님을 만나는 이야기는 이미 알고 있었을 터이니 말이다. 2024년 1월 카지미에시 베인(Kazimierz Bein)이라는 탁월한 번역가의 『중단된 멜로디 La Interrompita Kanto』를 에스페란토로 진지하게 읽으면서, 이 작품을 우리나라 독자들에게 소개하고픈 생각이 크게 들었습니다. 이 작품은 1905년 프랑스 파리에서 에스페란토판 초판이 나온 데 이어 1909년, 1922년, 1928년 재4판까지 나왔고, 에스페란토판은 아직도 인터넷을 비롯한 E-book으로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또 이 작품은 1912년 영어 번역판이 영국 런던에서 출간되었습니다. 이 작품은 오제슈코바의 작품세계를 다시 한번 진지하게 대하는 계기가 되고, 우리 독서계에서도 『마르타(Marta)』에 이어 소개하는 이유는 이도령과 춘향의 러브스토리를 다룬 〈춘향전〉이 생각났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사랑을 노래한 구절이 있지만, 청소년기에 자신의 삶에서 사랑과 결혼, 연애와 사람들과의 교제에 깊은 고민을 하는 독자가 있다면, 이 책을 진지하게 권하고 싶습니다. 혹시 이 작품의 독후감을 보내시려는 독자가 있다면, 역자 메일(suflora@daum.net)로 보내주시면, 기꺼이 읽겠습니다. 역자의 번역 작업을 옆에서 묵묵히 지켜주는 가족에게 감사하며, 오제슈코바 작가의 다른 단편 작품들- 〈착한 부인〉, 〈A...B...C〉 -도 연이어 소개하는 진달래출판사에도 고마움을 전합니다.

2024년 1월 31일 밤....
동백꽃이 피는 쇠미산 자락에서... 장정렬 씀

폴란드 문학은 고통스러운 상실을 맞았습니다. 엘리자 오제슈코바는 1910년 5월 18일에 별세했습니다. 작가는 자신의 위대한 재능을 오직 조국과 조국을 위해 봉사하는 데에만 사용했으며, 그녀의 모든 작품은 가장 숭고하고 관대한 감정에서 영감을 받았습니다. 작가의 인상적인 지성과 따뜻한 마음은 현대의 모든 중요한 문제를 흡수하여 예술적 형식을 부여했습니다. 생각의 지평이 넓어 오제슈코바는 폴란드 문학의 가장 큰 작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일류 작품들로 폴란드 문학을 풍부하게 만들었습니다. '기초부터 일하라'는 모토에 충실한 작가는 국민 생활을 치유하고 재강화하는 어렵고 부담스러운 과업을 짊어지는 이들 앞에 섰습니다. 그녀는 강력한 말로 계급과 종교적 편견, 가난한 사람들에 대한 착취를 없애보려고, 사회가 모든 권리를 거부하는 불행한 사람들의 끔찍한 운명을 개선해 보려고 했습니다. 그녀는 인간의 존엄성, 품성의 힘, 선함과 아름다움의 힘을 찬양했습니다.

이 특별한 여성 작가의 삶에 대해 좀 더 알아보면, 작가는 1842년 폴란드 (오늘날 리투아니아) 그로드노Grodno 근처 민토브시치즈나Mintowszczyzna에서 부유한 지주의 딸로 태어났습니다. 17세 소녀였던 그녀는 부유하고 훨씬 나이 많은 지주인 표트르 오제슈코(Pjotr Orzeszko)와 결혼했습니다. 결혼 생활은 완전히 불행했고, 5년간 동거 끝에 오제슈코바는 1863년 정치 활동으로 인해 시베리아로 추방되었고, 다시 친정으로 돌아왔습니다. 나중에 그로드노로 이사하여 그곳에 바쁜 삶이 끝날 때까지 영구적으로 머물렀습니다. 오제슈코바의 첫 작품 『기근의 해의 그림』은 1866년에 발표했습니다. 이미 이 겸손한 소설은 미래의 위대한 작가가 가려고 하는 길을 드러냈습니다. 그 속에서 우리는 이미 작가로서의 재능과 사고방식의 주요 특징, 즉 인간의 불행에 대한 무한한 연민과 노동, 상속받지 못한 사회계급에 대한 사랑을 찾을 수 있습니다.

작가 마음을 사로잡은 두 번째 문제는 여성 문제였습니다. 약하고, 불운하고, 실제 삶의 장애물에 맞서 싸울 준비가 되지 않은 사람들을 낳은 것은 당시 근대 교육의, 결함 있는 시스템에 있다고 보고, 작가는 용감하고 놀라울 정도로 신중하게 동포들에게 그러한 결점과 실수의 거울을 제시하기 시작해, 여성의 권리와 의무, 사회적 지위에 관한 호소를 동시에 발전해 갔습니다. 작가는 소설 『마르타(Marta)』, 『바클라바 기념서』, 『그라바 부인』 등에서 이러한 견해를 표현했습니다. 문제에 대한 깊은 이해, 신랄한 아이러니, 유형에 대한 뛰어난 특성화로 구별되는 이 작품들은 큰 사회에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작가 관심을 가장 넓은 범위에서 돌렸습니다.

작가의 글쓰기의 첫 번째 시기 이후, 그 경향은 예술성에 자리를 내주었고, 두 번째 시기인 히브리어 문제를 연구하는 단계로 이어졌습니다. 작가는 영구 거주지인 그로드노에서 히브리인들의 도덕적, 물질적 비참함을 직접 눈으로 보았습니다. 작가는 그들의 극도로 독창적인 문화, 미신, 보수주의, 후진성에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러한 배경에서 그녀는 관찰의 힘, 감정의 깊이, 진실의 현실성으로 인해 탁월한 걸작으로 인식될만한, 일련의 장엄한 소설을 만들었습니다. 『Eli Makower』, 『Meir Ezofowicz』 또는 『힘센 삼손Samson』, 『Gedale』 와 같은 작은 단편 소설조차도 시인의 인간성, 이타주의, 고귀한 마음의 영원한 증인이 될 것입니다. 이 영역의 생각, 욕망, 문제, 이상의 별도 세계에서 오제슈코바는 사회의 다른 계층으로 이동하여 먼저 백러시아 마을 주민의 삶에 관심을 돌려 조국에 대한 사랑을 찬양했습니다.

그러나 작가는 리투아니아의 가난한 귀족을 소개하면서 소설계에서 그녀의 가장 큰 재능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들은 이미지의 아름다움, 그림 같은 배경, 관찰의 선명도로 인해 폴란드 문학의 진정한 보석인 3권의 소설 『네만강 옆에서 Apud Niemen』으로 시작되었습니다. 별도의 카테고리에는 이상주의적 낙관주의가 침투한 매우 광범위한 사회적 주제를 다루는 작품인 『양극』, 『중단된 멜로디』 및 『Ad Astra』가 포함됩니다. 오제슈코바는 고대 세계에서도 낯선 사람이 아닙니다. 자신의 민족과 로마인 사이에서 선택을 망설이는 히브리 여인의 잔혹한 이야기인 『미르탈라』와 리디아인과 페르시아인의 관계를 제시하는 『권력의 팬』은 남다른 학식과 고상한 예술적 형식을 보여줍니다. 작가의 마지막 작품은 1863년 폴란드 봉기의 불행한 사건을 다룬 단편소설집입니다.

폴란드 문학은 오제슈코바보다 더 훌륭하고 영광스러운 재능을 가지고 있지만, 그녀는 자신의 이상을 결코 배반하지 않았고, 자신의 주된 생각에 모든 힘을 쏟았으며, 그녀의 경향에도 불구하고, 모든 작품을 특징짓는 이타적인 사고방식이라는 영감을 주는 작품을 결코 손상시키지 않았다는 점에서 그들을 능가합니다. 오제슈코바의 탁월한 작품들은 모든 슬라브어뿐만 아니라 영어, 독일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핀란드어 등으로 여러 번 번역되었습니다. 에스페란티스토들은 또한 작가의 문학에 맞게 장편소설 『마르타(Marta)』를 비롯하여, 소소한 스케치와 단편 소설 중 『중단된 멜로디 La Interrompita Kanto』, 『선한 부인(Bona sinjorino)』, 『A..B..C..』,『전설Legendo』와 같은 작품이 번역되어, 에스페란토 문학을 풍성하게 만들었습니다. ”

크라코프에서 레온 로센스토츠크(Leon Rosen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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