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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보쪼A…B…C…
러시아 제국이 점령한 폴란드 땅에서 생긴 언어의 비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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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작가 소개 7
아보쪼(A…B…C…) 9
서평 자료 92
우리말 역자의 후기 93
편집실에서 95
진달래 출판사 간행목록 96

저자 소개2

엘리자 오제슈코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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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iza Orzeszkowa

폴란드의 소설가이자 폴란드 실증주의 운동의 주요 작가. 1905년 헨리크 시엔키에비츠(Henryk Sienkiewicz)와 톨스토이(Lev Tolstoy)와 함께 노벨 문학상 후보(1905년 노벨문학상 수상자는 헨리크 시엔키에비치), 『마르타』를 비롯한 수십 편의 장단편 소설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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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 출생. 부산대학교 공과대학 기계공학과와 한국외국어대학교 경영대학원 통상학과를 졸업했다. 한국에스페란토협회 교육이사, 에스페란토 잡지 La Espero el Koreujo, TERanO, TERanidO 편집위원, 한국에스페란토청년회 회장 등을 역임했고 에스페란토어 작가협회 회원으로 초대되었다. 현재 한국에스페란토협회 부산지부 회보 TERanidO의 편집장이며 거제대학교 초빙교수를 거쳐 동부산대학교 외래 교수다. 국제어 에스페란토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역서로 『봄 속의 가을』, 『산촌』, 『꼬마 구두장이, 흘라피치』, 『마르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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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4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99쪽 | 148*225*15mm
ISBN13
9791193760055

출판사 리뷰

엘리자 오제슈코바(Eliza Orzeszko (Orzeszkowa))의 단편 소설 『A…B…C..』(1888)은 단편작품집 『W zimowy wieczor』(겨울저녁에)에 실린 작품 중 하나입니다.

“이 작품은 옛 러시아 분할 지역에 살아온 폴란드인 노년층에게는 너무나 생생하게 기억하는 현실에 바탕을 두고 있습니다. 교습소를 열어 어린아이들을 가르쳤다는 혐의로 기소되어 실형을 선고받은 요하니노 립스카(Johanino Lipska) 사례는 러시아 제국이 점령한 폴란드 땅 어디에서도 폴란드어로 폴란드어를 가르치는 것이, 심지어 알파벳까지 가르치는 것이 금지된 지난 시대를 상기시켜 줍니다. 당시 폴란드어를 가르친 사람들에게 박해와 가혹한 처벌이 있었음을 이 작품은 고발하고 있습니다.”
-폴란드어 작품의 원문 홈페이지 도입부에서

우리말 역자의 후기

울 밑에 선 봉선화야
네 모양이 처량하다
길고 긴 날 여름철에
아름답게 꽃필 적에
어여쁘신 아가씨들
너를 반겨 놀았도다
-김형준 작사, 홍난파 작곡의 가곡 「봉숭아」(1920).

2024년 새해 들어, 폴란드 작가 오제슈코바의 여러 단편 작품을 읽었습니다. 이번 번역작품으로 이 작가의 명작 『아보쪼 A…B…C…』를 소개합니다. 역자는 오제슈코바의 장편 소설『마르타 Marta』(산지니 출판사, 2016년) 작품을 먼저 읽으면서 19세기 후반의 근대 폴란드 여성의 삶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잘 알게 되었습니다. 『아보쪼 A…B…C…』는 나라를 잃은 설움 속에, 온 나라가 제국의 언어 러시아어를 배워 쓰도록 강요받은 국민에게 자신들의 국어 폴란드어를 널리 배워 쓰도록 하려는 폴란드 문학의 힘을 느낄 수 있는 작품입니다.

한편으로 이 작품은 발표된 지 47년 뒤, 우리나라가 일제 강점기의 동아일보에 실린 심훈의『상록수』작품을 떠올리게 합니다. 『상록수』는, 잘 아시다시피, 우리나라 일제 강점기 한글 문자 보급 운동과 농촌 계몽운동을 했던 1930년대를 잘 나타내 주고 있습니다. 당시 상황을 평가하는 글을 소개합니다.

“신문사의 이와 같은 문자 보급 운동, 농촌 계몽운동 노력을 반영한 문학작품이 신문에 많이 실렸는데, 가장 대표적인 것이 심훈의 『상록수』(1935. 9. 10.∼1936. 2. 15. 연재)이다. 이 소설은 동아일보사가 창간 15주년을 기념한 공모에서 당선된 장편소설인데 문자 보급 운동이 소재가 된 소설이다.” *역주: 국사편찬위원회 홈페이지(http://contents.history.go.kr/) 인용.

『아보쪼 A…B…C…』는 『상록수』가 발표되기 47년 전, 1888년 작가의 단편소설집 『W zimowy wieczor(겨울저녁에)』 속에 [A…B…C…] 제목으로 실렸습니다. 이 작품은 1909년 폴란드 에스페란티스토인 프란치스크 엔데르(Franciszek ENDER: 1858-1939)에 의해 에스페란토로 번역되어 발간되었습니다.

제 나라에서 제 나라말로 소통하는 사회야말로 독립국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오늘날 폴란드인도 즐겨 읽는 고전이 된 이 작품은 역자에게는 서양에서 배우는 독립정신, 애국정신, 국어 사랑 정신이 깃든 작품입니다. 이 번역작품이 폴란드를 이해하는 단서가 되기를 역자는 희망합니다.

혹시 이 작품의 독후감을 보내시려는 독자가 있다면, 역자 이메일(suflora@daum.net)로 보내주시면, 기꺼이 읽겠습니다. 역자의 번역 작업을 옆에서 묵묵히 지켜주는 가족에게 감사하며, 오제슈코바 작가의 에스페란토로 번역된 단편 작품들- 『중단된 멜로디』, 『선한 부인 & 전설』과『아보쪼 A…B…C…』-중 마지막 작품을 소개해 주는 진달래출판사에도 고마움을 전합니다.

-2024년 3월 8일 밤….
세계여성의 날에 장정렬 씀

편집실에서

노벨문학상 후보에 오른 폴란드의 유명한 작가 엘리자 오제슈코바의 장편소설 『마르타 Marta』가 산지니 출판사에서 출간되었고, 이후 실력있는 에스페란티스토 Kabe가 작가의 소설 『중단된 멜로디 La Interrompita Kanto』,『선한 부인 Bona Sinjorino & 전설 Legendo』을 에스페란토로 훌륭하게 번역한 것을 장정렬 선생님이 에스페란토에서 우리말로 번역, 진달래 출판사에서 출간했습니다.

이번에는 같은 작가가 쓴 단편소설 『아보쪼 A…B…C…』를 프란치스크 엔데르가 에스페란토로 번역하였고 장정렬 선생님이 우리말로 번역하여 에스페란토-한글 대역본으로 소개합니다.

이 책은 1930년대 우리나라 일제 강점기 때 브나로드 운동이라고 해서 농촌봉사 활동으로 대학생들이 여름방학이나 겨울방학 일부를 할애하여 한글 강습회 등을 실시한 것과 비슷한 이야기를 소재로 삼고 있습니다. 즉 어린아이들을 가르쳤다는 혐의로 기소되어 실형을 선고받은 요하니노 립스카(Johanino Lipska) 사례는 러시아 제국이 점령한 폴란드 땅 어디에서도 폴란드어로 폴란드어를 가르치는 것이, 심지어 알파벳까지 가르치는 것이 금지된 지난 시대를 상기시켜 줍니다. 당시 폴란드어를 가르친 사람들에게 박해와 가혹한 처벌이 있었음을 이 작품은 고발하고 있습니다. 언어의 소중함을 깨달으면서 ‘일민족 이언어주의’로 에스페란토가 반드시 필요함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이 책을 통해 에스페란토 학습에도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 진달래 출판사 대표 오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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