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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순례길
14ㆍ끝에서 만난 시작 17ㆍ최소한의 거리 19ㆍ여행자인가 순례자인가 21ㆍ여전히 풀리지 않는 호기심 23ㆍ다시 끝을 만나다 25ㆍ이 길이 준 선물 마드리드 길 32ㆍ떠나고 싶은 날 37ㆍ첫 번째 화살표 40ㆍ길을 잃다 42ㆍ첫 도장을 찍다 45ㆍ물웅덩이 48ㆍ무거운 배낭 52ㆍ순례자를 만나다 62ㆍ높은 산을 넘다 68ㆍ평지를 만나다 72ㆍ도움의 손길 76ㆍ알베르게에 머물다 79ㆍ앞서간 발자취 82ㆍ당신은 순례자입니까? 88ㆍ다시 오지 않을 이곳과 안녕 90ㆍ달팽이를 만나다 93ㆍ불만 한가득 98ㆍ나는 순례자입니다 102ㆍ죽음의 공포 104ㆍ비가 내린 다음 날 109ㆍ나를 소개하다 114ㆍ해와 달 사이 116ㆍ목표를 조금 작게 가져보자 프랑스 길 122ㆍ새로운 길의 시작 124ㆍ친절을 만나다 126ㆍ동행을 만나다 128ㆍ아스토르가 131ㆍ철의 십자가 134ㆍ내리막길 138ㆍ낯선 나를 만나다 141ㆍ짐을 내려놓다 145ㆍ마드리드부터 걸었어요 148ㆍ100km 표지판 150ㆍ끝이라는 것 155ㆍ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160ㆍ땅끝마을 164ㆍ내 걸음에 대한 단상 포르투 해안 길 172ㆍ다시 비행기표를 샀다 176ㆍ즉흥적 내 삶 178ㆍ나의 휴식처 184ㆍ출국 3일 전 187ㆍ포르투 190ㆍ다시 온 산티아고 순례길 196ㆍ포르투 해안 길 200ㆍ낙오자의 기준 203ㆍ얼마나 걷고 쉬어야 할까 206ㆍ배낭의 무게 208ㆍ시차 적응 212ㆍ언어가 통하지 않는 낯선 곳 216ㆍ축제의 장을 향해 219ㆍ일정의 끝 226ㆍ나와 함께 걸을래 |
쥬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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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잃어본 적이 있었나.
길을 잃었을 때 나는 어땠나. 누군가에게 이 길이 옳은 길인지 물어볼 용기가 나지 않아 잘못된 길을 계속 걸었던 적도 있지 않았을까. 누구나 한 번쯤 산티아고 순례길이 필요한 순간이 있다. ‘당신도 산티아고 순례길이 필요한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