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소득공제 EPUB
eBook 루헤의 시간
독일 국민 셰프 호르스트 리히터 씨의 괴랄한 마음 처방 EPUB
가격
11,200
11,200
YES포인트?
560원 (5%)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이 상품의 태그

카드뉴스로 보는 책

카드뉴스0
카드뉴스1
카드뉴스2
카드뉴스3
카드뉴스4
카드뉴스5
카드뉴스6
카드뉴스7
카드뉴스8
카드뉴스9

상세 이미지

소개

목차

서문
내가 나에게 선물하는 시간

1 누구나 사소한 침묵의 시간이 필요하다
조금 짧은 여행을 하겠습니다

2 인생에 루헤 한 번쯤
미쳐버리기 일보 직전
어울리지 않는 오만함
나에게 진정 필요한 것은
그래서 바람이 불었는데 그것도 모르고

3 일상에서 평온함을 찾는 방법
쳇바퀴 행복론
걱정 마, 인생은 매 순간 흔들려
필사적으로 평온함을 간직해야 하는 이유
지나친 마음이 문제라서
이미 있는 만족

4 길을 잃지 않고 살았더니 길이 보이더라
하루에 한 번씩 “나는 내가 좋아”
모두가 이기면 나도 이긴다, 화나우아탕아Whanaungatanga
엄청나게 시끄럽고, 가끔은 지독한 인생에서
상실의 두려움
이 길의 끝에서 얻은 것
우리, 이만, 쉿

감사의 말

저자 소개2

호르스트 리히터

관심작가 알림신청
 

Horst Lichter

호르스트 리히터는 독일에서 많은 사랑을 받는 TV 진행자이며, 스타 셰프이자 작가다. 2011년까지 가정식 요리를 선보이는 레스토랑 ‘올디테크’를 운영했고, 이 레스토랑의 명성은 가히 전설적이었다. 그는 독일 공영방송 ZDF의 〈라퍼, 리히터, 맛있어〉를 맡아 진행하면서 재치 있는 입담과 요리 실력을 선보이며 매주 수백만 명의 시청자를 열광시켰다. 또한 ZDF 프로그램 〈희귀품에 현금을〉으로 매번 새로운 시청률 기록을 세우고 있다. 호르스트 리히터는 여러 방송 프로그램으로 주요 상을 휩쓸었고, 유명세에 힘입어 2004년부터 라이브 무대에 서고 있으며, 5개의 프로그램으로 독일과
호르스트 리히터는 독일에서 많은 사랑을 받는 TV 진행자이며, 스타 셰프이자 작가다. 2011년까지 가정식 요리를 선보이는 레스토랑 ‘올디테크’를 운영했고, 이 레스토랑의 명성은 가히 전설적이었다. 그는 독일 공영방송 ZDF의 〈라퍼, 리히터, 맛있어〉를 맡아 진행하면서 재치 있는 입담과 요리 실력을 선보이며 매주 수백만 명의 시청자를 열광시켰다. 또한 ZDF 프로그램 〈희귀품에 현금을〉으로 매번 새로운 시청률 기록을 세우고 있다. 호르스트 리히터는 여러 방송 프로그램으로 주요 상을 휩쓸었고, 유명세에 힘입어 2004년부터 라이브 무대에 서고 있으며, 5개의 프로그램으로 독일과 오스트리아, 스위스에서 투어 공연을 했다. 독일 라인 출신의 쾌활한 성격의 소유자 호르스트 리히터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언제나 사람들의 이야기이며, 그의 철학이 요리와 글에 투영되고 있다.
이화여자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독일 예나대학에서 수학했다. 현재 번역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걱정 해방》, 《투게더》, 《세상은 이야기로 만들어졌다》, 《시간을 잃어버린 사람들》, 《복종에 반대한다》, 《마음의 상처와 마주한 나에게》, 《어리석은 자에게 권력을 주지 마라》, 《무관심의 시대》, 《당신은 이미 충분합니다》 등이 있다.

김현정의 다른 상품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1월 07일
이용안내
  •  배송 없이 구매 후 바로 읽기
  •  이용기간 제한없음
  •   TTS 가능 ?
  •  저작권 보호를 위해 인쇄 기능 제공 안함
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23.18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11.4만자, 약 3.8만 단어, A4 약 72쪽 ?
ISBN13
9791197338298

출판사 리뷰

고요함과 침묵의 나날은 인생에 평화를 가져다줄 수 있을까?
평온을 찾아 떠난 모험과 성찰을 담은 개인적인 일기


우스꽝스러운 콧수염, 늘 웃는 얼굴, 배려 깊은 태도, 친절함은 독일의 국민 삼촌으로 살아 온 호르스트 리히터를 표현하는 모든 것이다. 저자는 독일의 전설적인 레스토랑 ‘올디테크Oldiethek’를 운영하면서 공영방송 프로그램을 맡아 매주 수백만 명의 시청자를 열광시킨 장본인이다. 한 번도 인생의 내리막이란 없을 것 같은 사람, 실패를 모르는 사람, 군더더기 없는 성품을 가졌을 것 같은 사람이라 여겨지는 그에게도 인생의 고락은 존재하는 법. 더할 나위 없겠다 싶은 일상에 갑자기 코로나 팬데믹과 봉쇄 조치라는 일생일대의 사건을 겪으며 예상치 못하게 루헤(고요함)를 마주하게 된다. 주변이 늘 시끄럽고 왁자지껄했는데, 집에 앉아서 TV만 보고 있으려니 이 세상이 이렇게 고요할 수 있구나, 깨달은 것. 그는 문득 궁금해진다. ‘내면의 고요함과 평온함은 노력한다고 가질 수 있는 것일까?’

“내가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 내 인생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까? 내가 더 이상 원하지 않는 것은 무엇인가? 앞으로 내 인생에서 중요한 것은 뭐지?” 큰 성공과 더불어 불행도 가득했던 자신의 삶을 돌아보게 된다. 인기 있고 항상 주목받는 삶을 살지만, 그만큼 스트레스도 따라다닌다. 인생이 뜻대로 흘러가지는 않는다지만, 예상치 못한 질병을 마주하게 됐고, 평온한 순간, 멈춤의 시간을 향한 큰 갈망을 느낀 그는 침묵과 온전한 고요함을 시험해보기에 나선다. 일명 ‘묵언 수도원 프로젝트’. 정신없이 분주하고 번잡한 일상에서 벗어나 고요해지는 것, 내 안의 평온을 발견하는 것, 시끄럽고 수다스러운 주변 세계에서 벗어나는 것을 찾아 묵언 수도원으로 떠난다. 수도원에 머문 며칠 동안 그는 스트레스 없이, 고요함을 온전히 느끼길 바라며 며칠을 보낸다.


고요히 침묵하며
오롯이 자신만의 시간을 마주하는 모험


수도복을 입은 수도사, 고된 노동 뒤의 환희, 소박한 음식이 주는 행복 등.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수도원의 모습을 상상하며 설레는 마음으로 작가는 수도원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하지만 현실은 달랐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독일 내에서는 정신적인 질병이 급증했고, 부정적인 사회 현상도 많이 발견됐다. 이 때문이었을까? 수도원을 찾는 이들은 하루에도 몇십 명씩 있었고, 우리가 생각한 소박하고 평화로운 모습이 아니었다. 빈틈없이 짜인 스케줄, 공동생활이 오히려 그를 얽매였다. 틀에 박힌 규율과 좀처럼 맞지 않는 명상 강좌는 그를 실망으로 몰아넣었고, 침묵으로 인생의 진리를 찾겠다는 계획은 실패하는 듯 보였다.

“명상 강좌가 도움이 될 수도 있고, 경우에 따라 목표에 더 잘 도달하기 위해 유용한 수단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어떤 이유에서든 나한테 맞지 않는다면, 그것이 곧 내가 이 모험 전체를 그만두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그 반대다. 어쩌면 강좌나 가르침, 요가, 명상, 단식요법 없이 더 흥미진진하게 평온함을 얻을 수도 있을 것이다.”

작가의 말에 따르면, 우리는 모두 쉴 새 없이 빡빡하게 짜인 일상을 살아가고 있어서, 즉흥적인 행동이나 모험이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 스스로 통제하는 습성 때문에 그렇다는데, 놀라움이나 두려움, 예측하지 못하는 감정, 정신적 불안감으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에 빠지지 않기 위해서 우리는 그토록 자신을 옥죈다고 작가는 진단한다. 어쩌면 묵언 수도원에서의 명상 강좌와 소일거리, 규칙적인 일과 등은 고요함을 무기로 평온함을 끌어내려는 일종의 수단 아니었을까?

묵언 수도원에서조차 패배했다고 느꼈을 때, 그는 자신에게 맞지 않는 명상 강좌를 억지로 듣는 대신 주어진 환경 내에서 새로운 모험을 시작한다. 바쁜 일상에서 놓치고 있던 작은 행복을 찾아 나선 것. 바로 숲속 산책, 자전거 타기, 여유롭게 커피 마시기 등이다. 행복함과 편안함을 찾기 위해 작가는 자신의 감정을 희생하지 않고, 섬세하게 자신의 마음을 다스린다.


“기쁨이 있으면 슬픔이 있고, 행복이 있으면 불행도 있다”
인생은 동전의 양면과도 같은 것


인생은 동전의 양면과도 같아서 두 가지 모습으로 존재한다. 행복과 불행, 기쁨과 슬픔, 불안함과 평온함 등. 이 때문에 요즘 사람들은 인간의 본질인 ‘루헤(고요)’를 제대로 누리지 못한다. 휴대폰 하나로 인터넷, 넷플릭스, 메신저, SNS 등을 즐기며 다양한 편의를 누릴 수 있지만, 이는 반대로 점점 더 고요하고 정적인 마음의 평화를 앗아가고 있다. 내면의 평화로움이 사라질수록, 우리가 삶을 재촉하며 살수록 몸과 마음의 에너지를 소비하며 살아간다. 너무 많은 에너지를 소비할수록 재충전의 시간을 갖지 못하고, 재촉할수록 심신의 배터리는 빨리 닳게 된다. 요즘은 그야말로 번아웃Burnout이 일상이 된, 국민 질병이 된 시대가 되고 말았다.

작가 역시 번아웃 직전에서야 루헤의 본질을 찾기 시작한다. 물론, 내면의 평화를 찾겠다고 모두 수도원으로 침묵을 찾아 떠나라는 말은 아니다. 기분이 좋을 땐 긍정 에너지, 엔도르핀을 내뿜으며 행복을 느끼듯, 루헤의 시간, 온전한 고요함을 두려워하지 말고 즐기라고 전한다.


닫힌 눈으로 살아가는 자들을 향한 따뜻한 조언

작가가 가장 두려워하는 건 앞날이 가혹해 보인다고 지레 겁먹고 시험조차 하지 않는 행위다. 그는 스타 셰프기에 언제나 손님을 만족시켜야 했고, 가난에서 벗어나기 위해 하루 네 시간만 자면서 꿋꿋하게 일해왔다. TV 쇼에 진출하면서부터는 언제나 말을 하면서 살아야 했고, 대중을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 늘 웃어야 했다. 재치 있는 말을 술술 내뱉어 독일 국민을 웃게 했던 작가는 마냥 행복할 것 같았지만 사실 내면의 어두움을 감추고 있었고, 이에 모든 걸 멈추고 고요함을 선택했다. 창창한 앞날에 브레이크를 걸고 모험을 감행한 것이다.

“내 안의 평온함을 찾는 여정은 다음과 같다. 마음속의 평화를 견고하게 하기 위해 좀 더 미세하게 조정할 수 있는 수많은 작은 행복의 나사들을 조이는 것이다. 만족하고 행복하기 위해 나를 계속 이끌어주는 가장 큰 원동력은 무엇일까? 사람들에 대한 사랑, 그들의 이야기, 고통에 맞서 싸우고 선한 일을 행하는 것, 내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유익한 일을 하는 것이다.”

작가가 거듭해서 강조하는 건 각 잡힌 명상도, 억지로 고요하려고 노력하는 행위도 아니다. 그는 실제로 정해진 공간에서, 정해진 자세로 해야 하는 명상은 자신에게 맞지 않음을 빨리 알아차렸고, 산책과 내면의 침묵 등으로 ‘나만의 명상법’을 찾아 마음의 평온함을 얻는다. 이 책을 읽는 독자도 ‘나만의 명상법’을 찾아 일상의 스트레스를 멈추고, 살아갈 나날을 긍정적으로 보길 추천한다.

리뷰/한줄평19

리뷰

10.0 리뷰 총점

한줄평

10.0 한줄평 총점

클린봇이 부적절한 글을 감지 중입니다.

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