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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세례 요한의 기도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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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역사에는 믿음의 본을 보인 많은 선조들이 있습니다. 우리의 신앙은 따로 떨어져 섬처럼 존재하지 않으며, 현시대 우리 각자가 우리 앞 시대의 선조들과 성령의 끈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믿음의 선조들의 신앙을 배우는 것은 단지 역사를 배우는 것만이 아니라 그들과 연결된 우리의 신앙을 배우고 확인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믿음의 사람들은 하나같이 기도의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들은 기쁠 때나 슬플 때나 즐거울 때나 괴로울 때나 건강할 때나 병들었을 때나 심지어 죽음을 직면했을 때조차도 변함없이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길게 혹은 짧게, 소박하게 혹은 화려하게 드려진 그들의 기도는 하나님 앞에 바쳐져 그분을 즐겁게 하는 향기가 되기도 했고, 또 우리에게 전해져 기도의 모범으로서 가르쳐지기도 했습니다. 따라서 그들의 기도는 개인적인 기도로 그치지 않고 우리 공동체와 우리 자신의 기도이기도 합니다. 이 책은 세례 요한으로부터 16세기까지 50명의 믿음의 사람과 공동체의 기도문 75편을 엮은 책입니다. 그들은 상황이나 환경에 상관없이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그들의 기도를 통해 우리 역시 그런 상황에서 어떻게 기도해야 할지 배울 수 있습니다. 한 번 읽고 써 보는 것으로 그치기보다는, 이 기도들을 하나하나 마음에 새겨 우리도 하나님께 기도하고 그분께 영광 돌리게 되기를 바랍니다. -서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