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소득공제
주먹밥
양장
안단테김이랑 그림
우주나무 2022.03.03.
가격
13,000
10 11,700
YES포인트?
650원 (5%)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해외배송 가능?
  •  문화비소득공제 가능

상세 이미지

책소개

저자 소개 2

좋은 작품을 읽을 때의 가슴 떨림을 잊지 않고, 어린이들에게 어깨 한쪽 내어주는 작품을 쓰려고 노력합니다. 작품으로는 『지우헤어』, 『그 녀석, 걱정』, 『나는 아빠가』, 『아이스크림』, 『여기 꽃이 있어요』, 『주먹밥』 들이 있습니다.

안단테의 다른 상품

그림김이랑

관심작가 알림신청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을 졸업하고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다. 그린 책으로는 『독립만세버스』, 『서바이벌 수학 게임 매스플레이』, 『기묘한 할머니의 비밀스러운 취미 생활』, 『가족은 꼬옥 안아 주는 거야』, 『내 이름은 파리지옥』, 『내 이름은 태풍』, 『용감한 닭과 초록 행성 외계인』, 『쓰레기 반장과 지렁이 박사』 등이 있다.

김이랑의 다른 상품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3월 03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40쪽 | 376g | 220*257*8mm
ISBN13
9791189489380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출판사 리뷰

내 마음을 꼭꼭 뭉쳐 너에게 줄게!
이 주먹밥을 먹으면 놀라운 일이 벌어질 거야.
아름다운 삶을 바라는 행복한 상상.
내가 마법사라면 주먹밥에 어떤 마음을 넣을까?
기발하고 환상적이며 아름답고 따뜻한 그림책.


책을 펼치면 가장 먼저 보이는 면이 면지인데, 이 책은 면지를 그냥 휙 넘길 수가 없다. 폭죽 주먹밥, 행운 주먹밥, 눈사람 주먹밥, 웃음보 주먹밥, 변신 주먹밥, 용기 주먹밥, 투시 주먹밥, 평화 주먹밥, 재미 주먹밥, 배려 주먹밥, 외계인 주먹밥, 감동 주먹밥……. 갖가지 주먹밥이 면지를 가득 채우고 있다. 면지만 봐도 마음이 들뜨게 된다. 나만의 주먹밥 이름 붙이기를 하고 싶어질 테다. 면지를 넘기면 속표지가 보이는데, 망토를 걸치고 앞치마를 두른 주인공이 손에 커다란 주걱을 들고 등장한다. 그런데 사람이 아니다. 주인공은 바닷속처럼 보이는 마을에 사는 오징어 가족의 남매 중 오빠다. 기발하고 흥미로운 배경과 등장인물이 아닐 수 없다.

아침 일찍 잠이 깬 주인공, 그런데 집 분위기가 좀 이상하다. 방을 나가 보니, 어라, 주방이 마법사의 부엌으로 바뀌어 있는 게 아닌가! 주인공의 머릿속에 번뜩 떠오른 것은 바로 주먹밥. 마법사의 부엌이라 준비는 완벽했다. 주인공은 밥에 여러 재료를 섞고 조물조물 꾹꾹 뭉쳐 주먹밥을 만들고는 마법의 주문을 외운다. 그렇게 푸짐하게 갖가지 주먹밥을 만들어 놓았을 때 늦잠을 잔 엄마와 아빠, 동생이 나온다. 주인공은 정신없이 출근하는 엄마와 아빠에게 주먹밥을 싸 주고, 삐죽거리는 동생에게 주먹밥을 권한다. 이제 주먹밥의 마법이 펼쳐질 시간. 동생은 눈이 휘둥그레지며 기분이 좋아지고, 신나는 주먹밥과 노래 주먹밥을 먹은 엄마는 승용차 안에서 신나게 노래를 부르고, 향기 주먹밥과 끌림 주먹밥을 먹은 아빠는 붐비는 전철 안에서 사람들의 호감을 산다. 주인공은 동생과 함께 어린이집 선생님께도 주먹밥을 드리고, 청소 할아버지와 떠돌이 개, 길고양이에게도 주먹밥을 나누어 준다. 그렇게 모두를 행복하게 한다.

음식을 나누어 먹는 행위에는 마법사의 주문이 없더라도 어느 정도는 마법이 깃들어 있다. 음식을 먹는다는 것은 생존과 생활을 위한 가장 직접적인 필수 행위이며 그 자체로 삶의 중요한 부분이다. 우리는 음식을 먹으며 자신의 살아 있음과 사는 즐거움, 충족감 등을 느끼고, 음식을 먹음으로써 살아갈 힘을 얻는다. 누군가와 음식을 나누어 먹는 것은 그 과정을 함께한다는 뜻이다. 좋고 소중한 것을 나누고, 즐거움과 기쁨을 나누고, 나아가 삶을 나누는 일이다. 그래서 음식을 함께 나누어 먹으면 정, 우정, 사랑, 감사, 애틋함, 연대감 등의 좋은 감정이 생기기 쉽다. 그것이 일종의 마법 아닐까. 마음을 담아 만든 음식을 함께 나누어 먹는다는 것은 원초적으로 아름다운 일이다.

이 책의 주인공은 자신이 만드는 주먹밥에 다양한 이름을 붙인다. 기발하거나 재미있기도 하고 뭉클하거나 흐뭇하기도 한 이름이다. 주먹밥의 이름은 주인공이 소망하는 마음이고, 마법 주문의 실제 내용일 테다. 우리는 무엇을 바라며 살고 있을까? 내가 이름 붙인 소망이 실현되면 우리 삶엔 어떤 변화가 일어날까? 아름다운 세상을 바라는 행복한 상상에 마음이 넉넉해진다. 짜릿하고 기분 좋아지는 행복한 상상을 함께 하는 것, 이것이 이 책 『주먹밥』이다.

이 작품은 글과 그림의 호흡과 시너지가 굉장하다. 각자 독자성을 유지하면서도 서로에게 깊이 침투한다. 글이 그림 안으로 들어가는가 하면, 글에는 작품의 시공간과 등장인물의 모습에 대해 전혀 언급이 없는데, 그림작가가 바닷속 마을처럼 보이는 가상의 시공간에 오징어 가족을 창조해 등장시킨다. 작가의 일러스트는 휘발성 강한 가벼움 대신, 안정적이고 단단한 기반 위에서 솟구치는 에너지와 상상력을 한껏 발휘한다. 오감과 함께 감탄, 놀람, 유쾌, 발랄, 뭉클, 행복, 위안, 사랑 등 독자가 저마다 작품 안에서 다채로운 감각과 감정을 느낄 수 있는 다층성의 재미를 갖추었다. 이렇게 해서 기발하고 환상적이며 아름답고 따뜻한 작품이 완성되었다. 이 아름다운 그림책을 만난 것이 독자에게 행운이라고 감히 말하고 싶다.

리뷰/한줄평2

리뷰

10.0 리뷰 총점

한줄평

10.0 한줄평 총점

클린봇이 부적절한 글을 감지 중입니다.

설정
11,700
1 11,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