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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스페인 형성과 문화 배경
지형적 특성 시대별 문화 동향 역사 2. 스페인 학문과 예술 문학 건축 미술 음악 영화 3. 스페인 사회와 생활 스페인 사회 축제 음식 스페인어 교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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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나다는 나시리왕국의 수도였고 이 왕국의 모하메드1세와 유세프1세 그리고 모하메드5세가 알암브라궁전을 완성시켜 나갔다.기독교 세력에 함락되어 가던 이슬람교도들이 시시각각 다가오는 최후를 눈앞에 두고 유언장을 쓰듯 비감한 손길로 빚어낸 이슬람문화의 결정체가 이 알암브라궁전이다. 그래서 알암브라의 아름다움은 역설적이며 퇴패적이고 세기말적이다.
--- p.185.pp.10-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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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헤라클레스의 황금사과가 싹이 난 곳, 오후 나절 모래판에서 죽음과 사투를 벌이는 영웅적인 삶과 비극이 시소게임을 벌이는 곳! 세비야를 보지 않고서는 세상의 경이로움을 보았다고 말하지 말라 했고, 알암브라 궁전에서는 눈이 머는 것보다 더 가혹한 형벌은 없다 했다. 세계문화사에 바람둥이 돈 후안과 이상주의자 돈 끼호떼 그리고 정열의 여인 카르멘을 낳은 땅 스페인. 축제와 플라멩꼬와 투우가 결코 거부할 수 없는 이국적인 요소로 이방인의 가슴을 때리는 나라.
스페인처럼 인간의 상상력을 극적으로 자극하는 곳은 이 지구상에 많지 않으며 어떤 지역도 스페인만큼 많은 관광객을 끌어들이는 곳은 없다. 그러나, 그토록 많은 여행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는데도 아직도 외국인들의 눈에 비친 스페인은 역사와 풍경, 스페인계 아메리카에게 던져준 그 많은 문화적 유산과 피로 인해, 신비스럽다 못해 거의 신화적인 나라로 존재하고 있다. 책 전반에 걸쳐 저자는 '스페인의 고유한 특색과 관행적으로 굳어진 것들'이 무엇인지를 살펴보고 있으며, 스페인을 존재하게 한 모든 것을 스페인의 문화라는 이름으로 산책하고 있다. 스페인 사람들의 삶을 형성하게 한 인프라적인 요소들을 통해 스페인 사람들, 그리고 스페인계 아메리카의 문화적 뿌리가 무엇인지를 찾아보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이 책은 스페인 문화의 다양한 현상들을 그 기원에서부터 살펴보고자 시도한 '총론 아닌 총론'으로서, 스페인을 이해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는 충실한 길잡이임과 동시에 폭넓은 연구와 독서 그리고 다양한 문화현상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매개체라 말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