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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봉 편저
육문사 2013.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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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序文

孟子題辭
孟子集註序說

第1 梁惠王篇(양혜왕편)
梁惠王章句上
梁惠王章句下

第2 公孫丑篇(공손추편)
公孫丑章句上
公孫丑章句下

第3 ?文公篇(등문공편)
?文公章句上
?文公章句下

第4 離婁篇(이루편)
離婁章句上
離婁章句下

第5 萬章篇(만장편)
萬章章句上
萬章章句下

第6 告子篇(고자편)
告子章句上
告子章句下

第7 盡心篇(진심편)
盡心章句上
盡心章句下

孟子章句索引(맹자장구색인)

관련 분류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9월 15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624쪽 | 1246g | 155*226*35mm
ISBN13
9788982032042

출판사 리뷰

하늘이 내리는 벌은 면할 길이 있어도
스스로가 지은 죄는 벗어날 길이 없다.

하늘의 뜻을 따르는 사람은 천하를 편안하게 하고
하늘의 뜻을 두려워하는 사람은 나라를 편안하게 한다.

사람의 성(性)이 선(善)한 것은 물이 아래로 흘러가는 것과 같이
사람치고 선하지 않은 사람 없고 물처럼 아래로 흘러가지 않는 물은 없다.

맹자는 곧으면서도 거만하지 않고 자세하면서도 굽은 데가 없으니
가히 세상에서 뛰어난 성인 다음가는 위대한 인물이라 하겠다.


사람에게는 누구나 다 남을 불쌍히 여기고 측은하게 생각하는 마음, 악한 것을 보고 부끄러워하는 마음, 남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고 양보하는 마음, 옳고 그름의 분별력을 가려낼 줄 아는 어진마음을 지니고 태어난다. 이것이 인(仁) · 의(義) · 예(禮) · 지(智)라고 하는 4가지의 덕(德)이 된다고 하였다. 인간은 태어나면서 四端(사단)의 마음을 지니고 있는 것은 그들이 四肢(사지)를 가지고 있는 것과 같이 맹자의 사단론은 그의 성선설(性善說)의 근거가 되었다.

측은지심(惻隱之心) - 남을 불쌍히 여기고 측은하게 생각하는 마음.
수오지심(羞惡之心) - 악한 것을 보고 부끄러워하는 마음.
사양지심(辭讓之心) - 남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고 양보하는 마음.
시비지심(是非之心) - 옳고 그름의 분별력을 가려낼 줄 아는 마음.

-맹자(孟子)-
맹자는 추(鄒)나라 사람으로, 이름은 가(軻)요, 자(字)는 듣지 못했다. 추나라는 본래 춘추시대(春秋時代) 주자(?子)의 나라로 맹자 때에 이르러 그 이름을 고쳐 추라고 부르게 되었다. 맹자는 나면서부터 뛰어난 재질(才質)을 지니고 있었으나, 아버지를 일찍 여의고, 어릴 때 어머니의 삼천지교(三遷之敎)를 받았다. 자라남에 이르러는 공자(孔子)의 손자인 자사(子思)를 스승으로 섬겨 유학(儒學)의 도를 공부하여, 오경(五經-詩經·書經·易經·禮記·春秋)에 통달했으며 특히 시경(詩經)과 서경(書經)에 능통했다. 자사(子思)의 문인(門人) 밑에서 학업을 닦았으며, 도를 통하게 되자 제(齊)나라로 가서 선왕(宣王)을 섬겼다. 맹자는 요(堯) · 순(舜) · 탕왕(湯王) · 주공(周公) · 공자가 이룬 성인의 도가 장차 없어져 정도(正道)가 막히고 인의(仁義)가 흐려지며, 아첨과 간사가 횡행하여 자줏빛이 붉은빛 어지럽힐 것을 걱정했다. 이에 맹자는 공자가 세상을 근심하여 천하를 두루 돌아다닌 것을 본받아, 마침내 유학의 도로써 제후들을 유세(遊說)하여 백성들을 구제하려고 생각했다. 그러나 맹자는 한 자를 굽혀 한 길을 바로잡으려는 짓을 하려 하지 않았기 때문에, 당시의 제후들은 다 그를 일러 세상일에 멀고 어둡다 하여, 마침내 그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못했다. 맹자는 또한 스스로 주(周)나라가 쇠퇴한 뒤에 태어나고 한(漢)나라가 일어나기 전에 살았으므로, 나아가서는 요순의 시절 같은 즐겁고 밝은 화평한 세상을 이루는 데 도울 수 없고, 물러나서는 하(夏) · 은(殷) · 주(周) 3대(三代)의 끼친 덕풍(德風)을 펼 수 없음을 알아, 자신이 세상을 떠난 뒤에 이름이 알려지지 않을 것을 부끄러이 여겼다.

서문(序文)

〈맹자(孟子)〉는〈논어(論語)〉와 아울러 유교의 정통적인 경전으로서 중국은 물론 우리나라에서도 교육의 필수과목으로 채택되고, 맹자의 민주주의적인 사상 때문에 오늘날에도 널리 애독되고 있다. 맹자도 다른 유교경전들과 마찬가지로 봉건제도와 군주주의 체제를 옹호하지만, 맹자의 정치사상은 철두철미한 민주주의로 일관되어 있다. 맹자는 어디를 가나 ‘백성을 위한 정치’를 부르짖었거니와, ‘백성이 가장 귀하고, 나라가 그 다음이요, 임금은 가장 가벼운 것이다.’라는 말은 그의 민주주의 사상을 잘 대변해 주고 있다. 맹자가 살던 시기는 중국 역사에서 가장 혼란했던 전국시대(戰國時代)였다. 약한 나라는 하루아침에 강한 나라에게 멸망되는 판국이라, 나라마다 부국강병책으로 눈앞의 실리만을 추구할 때 맹자는, ‘왕께서 하필이면 이(利)를 말씀하십니까? 오직 인의가 있을 뿐입니다.’하는 맹자의 의견을 받아들일 제후(諸侯)가 있지 않았다. 그러나 맹자는 끝까지 현실과 타협함이 없이‘인의(仁義)’의 사상으로 그들에게 유세했을 뿐 아니라, 깍듯이 예도를 갖추어 현자(賢者) 대우를 하지 않으면 왕이 불러도 가지 않고, 조리 정연한 능변으로 꼼짝 못하게 굴복시켜 그들의 어두운 생각을 깨우쳐 주었다. 맹자는‘인(仁)은 사람의 마음이요, 의(義)는 사람의 길이다’라고‘인의(仁義)’를 주장한다. 맹자의 사상은 성선설(性善說)에 근거를 두고 있다. 사람의 본성은 선한 것으로서, 사람은 누구나 나면서부터 남을 사랑하는 마음, 남에게 겸양하는 마음, 자기 잘못을 부끄러이 여기는 마음, 옳고 그름을 판단할 줄 아는 마음을 지니고 있다고 한다.

이것이 맹자의 유명한 사단설(四端說)이다. 이 네 가지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것이 곧 인(仁)·의(義)·예(禮)·지(智)로서, 사람이 지켜야 할 도리라고 한다. 맹자는 공자가 돌아간 지 백여 년 뒤인 전국시대에, 공자가 태어난 노(魯)나라에 이웃한 추(鄒)나라에서 태어났다. 노나라 3환(三桓)의 제일 큰집인 맹손씨(孟孫氏)의 후손이라고 전하나 분명치 않다. 또 어머니로부터 삼천지교(三遷之敎-세 번 이사하여 좋은 환경에서 자라게 한 이야기)와 단기지계(斷機之戒-학업을 중단하자 어머니가 짜던 베를 잘라 맹자를 훈계한 이야기)의 교훈을 받고 자랐다는 이야기는 유명하다.〈맹자〉는 맹자 자신이 제자들과 함께 쓴 책이다. 맹자가 은퇴 생활로 들어간 만년(晩年)에 착수되어, 맹자가 돌아간 뒤 상당한 시일에 걸쳐 제자들의 회상에 의하여 정리 편찬하여 완성시킨다. 맹자의 숭고한 이념과 굳센 정의감이 오늘을 사는 현대인에게 인격수양의 양식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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