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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판 저자 서문 · 6
2판 저자 서문 · 7 3판 저자 서문 · 9 역자 서문 · 10 서론 1~4 · 19 1부 : : 하나님 나라에 관하여 · 23 5~10 최고선이자 기독교 공동체의 과업으로서의 하나님 나라 · 24 11~18 하나님에 관한 사유 · 31? 19~25 하나님의 계시자인 그리스도 · 43 2부 : : 그리스도를 통한 화해에 관하여 · 51 26~33 죄, 해악, 하나님의 형벌 · 52 34~39 구원, 죄 용서, 화해 · 60 40~45 공동체의 화해자인 그리스도 · 66 3부 : : 기독교인의 삶에 관하여 · 75 46~50 성령으로 말미암은 성화와 기독교인의 완전 · 76 51~55 종교적 덕목들과 기도 · 83 56~57 하나님 나라의 설립과 도덕적 소명 · 89 58~59 결혼과 가정 · 91 60~62 법과 국가 · 93 63~64 도덕적 덕과 의무 · 95 65~68 도덕적 덕목들 · 97 69~71 도덕 법칙, 의무, 허용 · 101 72~75 도덕적 의무 원칙들 · 106 76~77 저 너머의 영생 · 111 4부 : : 공동체의 하나님 경배에 관하여 · 115 78~81 공동의 기도와 교회 · 116 82~83 하나님의 말씀과 성례들 · 121 84 신앙의 대상으로서의 교회 · 123 85~88 역사 속의 교회 · 124 89 기독교 세례 · 132 90 주의 만찬 · 1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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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강요』라고 하면 떠오르는 인물은 다름 아닌 종교개혁자 칼뱅이다. 그의 『기독교 강요』는 500년간 개혁교회의 신학적 근거가 되었고, 다양하게 연구되었다. 특히 장로회가 주류인 한국교회의 상황 속에서 칼뱅은 추앙되고 영웅시 된다.
반면, 18-19세기부터 펼쳐진 신개신교 시대의 신학은 '자유주의'로 규정하고 비판한다. 안타까운 것은 이 비판이 건설적이지 않다는데 있다. 이 시대에 신학의 새로운 학파를 만들어낸 주역이었던 리츨의 책이 국내에 전혀 소개되지 않았다는 것이 좋은 보기라고 할 수 있다. 비판은 하되, 면밀히 살핀 뒤에야 온당히 할 수 있다. 같은 19세기를 살았던 아돌프 폰 하르낙(Adolf von Harnack)은 그의 후배면서 동시에 건설적인 비판자였다. 리츨 연구자 진규선(옮긴이)은 "리츨의 『기독교 강요』에 대한 하르낙의 서평을 살펴본다. 하르낙은 조금 더 철저하고 과감하지 못했던, 즉 더 전통으로부터 자유롭고, 더 계몽주의 정신에 입각하지 못했던 리츨의 신학에 못마땅해 했다. 하르낙은 리츨의 시도를 매우 높이 평가했지만, 불만도 표현했다."(출처 : 시앙스 앙퓌즈, 다음 링크에서 『기독교 강요』에 대한 하르낙의 비평은 더 자세히 볼 수 있다. (https://bit.ly/3D8Yhkf) 리츨의 저술이 종교개혁자 칼뱅의 그것과 제목이 같은 것이 인상적이다. 리츨은 교의학자로서 동시대의 언어로 기독교를 설명할 필요성을 느꼈다. 우리는 리츨의 글을 통해 19세기에 유효했던 신학을 살펴볼 수 있다. 그리고 리츨을 이제-여기로 소환한다. 소환의 목적은 리츨을 따르기 위함이 아니요, 비판적으로 살피고 오늘 우리 시대에 필요한 신학을 개발하고 발전시키기 위함이다. 리츨은 이 책을 고등학생들에게 종교로서의 기독교를 가르치기 위한 교재로 집필했지만, 실제로는 대학에서 많이 읽혔다. 150년이라는 역사적 시/공간의 차이는 『기독교 강요』를 독해하는데 상당한 방해요소가 된다. 그러나 이 몹시도 단단한 문장들을 톺아 읽어나가다 보면, 리츨 신학의 정수를 만날 수 있다. 모든 독자들이 당시에 가장 많은 팔로워를 가졌던 신학자 리츨을 이 책을 통해 만나게 되기를 바라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