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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역사적 예수를 묵상한다는 것 _007
[지도] 예수 시대의 팔레스타인 _020 [프롤로그] 예수를 낳은 땅, 갈릴리에 관하여 _021 제1부 │ 공생애 이전 예수 1장 예수의 탄생 _031 2장 예수의 가족(I) _038 3장 예수의 족보 _043 4장 예수의 세례(I): 세례 요한 _048 5장 예수의 세례(II): 예수의 죄 고백 _053 6장 예수의 세례(III): 입양됨 혹은 양자됨 _058 7장 예수의 유혹 _063 제2부 │ 공생애의 전반부: 갈릴리의 예수 8장 예수의 선포 _069 9장 예수의 제자(I): 네 명의 어부 _074 10장 축귀 사역자 예수 _079 11장 예수의 분노 _085 12장 예수의 죄 용서 _091 13장 예수의 제자(II): 세리 _096 14장 금식 논쟁 _101 15장 안식일 논쟁 _106 16장 예수의 제자(III): 열두 제자 _111 17장 예수의 가족(II) _117 18장 바알세불 논쟁 _122 19장 예수의 비유(I): 예수가 가르친 방식 _128 20장 예수의 비유(II): 씨 _134 21장 갈릴리 호수의 예수(I) _139 22장 광인 예수 _145 23장 장례식과 예수 _151 24장 예수의 제자(IV): 제자 파송 _158 25장 예수의 고향 방문 _163 26장 오병이어의 기적 _169 27장 갈릴리 호수의 예수(II) _176 28장 음식법 논쟁 _181 29장 산상수훈과 평지설교 _187 30장 수로보니게 여인 _193 31장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_200 제3부 │ 공생애의 후반부: 예루살렘의 예수 32장 예루살렘 입성 _209 33장 성전 난동과 무화과나무 저주 _215 34장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_221 35장 과부, 서기관, 성전 _227 36장 예수가 체포된 밤 _233 37장 산헤드린 앞에 선 예수 _242 38장 빌라도 앞에 선 예수 _250 39장 십자가 처형 _256 40장 매장 _263 [에필로그 1] 주의 연인 마리아의 부활 신앙 _271 [에필로그 2] 주의 제자 베드로의 부활 신앙 _279 [에필로그 3] 주의 형제 야고보의 부활 신앙 _284 [에필로그 4] 주의 사도 바울의 부활 신앙 _292 [부록] 역사적 예수 탐구 관련 추천 도서 _2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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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다수 기독교인은 사도신경을 통해서 예수를 고백하지만, 안타깝게도 사도신경만을 읽으면 예수가 어떤 사람인지 제대로 알 수 없습니다. (…) 사도신경은 그가 어떤 삶을 살았고 무엇을 말했는지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예수가 사도신경에 기록되기 전, 실제 예수는 어떤 사람이었을까요? 저는 기독교인들이 그 예수를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pp.7~8 “역사적 예수 탐구는 어떤 사람들이 비난하듯 탐구자가 ‘제멋대로’ 예수를 만들어내는 일이 아니라, 오히려 더욱 넓고 다양한 예수를 위한 기초를 쌓으려 최대한 본래의 예수에게로 되돌아가려는 노력입니다.” --- p.10 “ ‘묵상’을 뜻하는 그리스어 ‘테오리아’(theoria)는 ‘바라보다’라는 의미입니다. 그러니 역사적 예수를 묵상한다는 것은 역사적 예수를 바라본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저는 독자들이 지금껏 보지 못한, 혹은 보려고 하지 않았던 역사적 예수를 ‘바라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 책을 썼습니다.” --- p.11 “수태고지의 진정한 의미는 예수가 율법에 위배되는 불법의 아이, 히브리어로 하면 ‘맘제르’라는 것입니다. 맘제르는 ‘사생아’를 뜻할 수도 있지만, 혼전 성관계를 가졌거나 이방 민족과 성관계를 가져 태어난 ‘율법에 어울리지 않는 아이’를 포괄적으로 가리키는 단어입니다. 어떤 상황으로 그렇게 되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예수는 맘제르였습니다.” --- p.35 “예수는 장례식을 바라보며, 애도하는 자들을 바라보며 죽음에 대해 깊게 생각했을 것입니다. 그러다 이야기 속의 회당장 야이로처럼,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예수를 찾아와 울며 죽은 아이를 살려달라고 한 사람이 분명 있었을 것입니다. 예수는 자녀를 잃고 자신을 찾아와 우는 부모에게 (예수 자신이 임박한 하나님 나라에 사로잡힌 자로서) 위로의 말을 전했을 것입니다. “이 아이가 죽은 것이 아니라 잔다”(마가 5:39)” --- p.155 “예수는 성인이 되어 깨달음을 얻고, 사역을 시작한 이후 예루살렘의 유월절 축제에 처음 왔습니다. (…) 그의 눈에 예루살렘은 너무 화려했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미처 몰랐지만, 깨달음을 얻은 시골 갈릴리 청년 예수의 심성에 이는 도무지 납득할 수 없었던 규모였을 것이고, 생선이나 곡식 중심으로 식사를 해왔을 예수에게 값비싼 고기 음식은 너무도 역겨웠을지도 모릅니다. 예수의 눈에 예루살렘의 유대교는 전혀 경건이 보이지 않는 종교였고, 가난한 사람들과 억압받는 사람들은 하나님께 가까이 갈 수도 없는 썩은 종교나 다름없었습니다.” --- p.218 “흥미롭게도 도마복음이나 마리아복음과 같은 위경 복음서를 통해 알 수 있듯이 여성인 막달라 마리아는 남성 사도들을 제치고 최고의 사도의 지위에 올랐습니다. 다시 말해 베드로와 경쟁 관계에 있었던 것입니다. 아마도 그 이유는 ‘부활의 첫 증인,’ 즉 ‘살아난 예수를 만난 사람’이라는 타이틀을 가졌기 때문일 것입니다.” --- p.27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