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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우주 시대의 개막
1. 나는 괴짜일까? ----012 2.‘지구에서 달까지’-모든 것은 이 SF에서 시작됐다 ----024 3. SF의 아버지, 쥘 베른의 마음에 머물던 '무언가' ----032 4. 러시아 로켓의 아버지, 치올콥스키의 로켓방정식 ----046 5. 미국 로켓의 아버지, 고다드의 꿈과 좌절 ----056 6. 독일 로켓의 아버지, 오베르트가 넘겨준 우주를 향한 배턴 ----074 쉬어가기- 도넛만큼 달콤한 우주 이야기 7. 우주는 어디에 있을까? ----090 2부 천재 로켓 기술자 폰 브라운의 영광과 어둠 8. 사상 처음으로 우주에 간 수수께끼 로켓, V2 ----104 9. 우주를 향한 꿈에 숨어드는 전쟁의 그림자 ----116 10. 슬픔의 로켓 ----134 11. 자유를 향한 도망-폰 브라운, 미국으로 건너가다 ----148 12. 소련의 천재 로켓 기술자, 코롤료프 ----160 13. 그래도 꿈을 포기하지 않는다 ----176 14. 스푸트니크는 노래한다 ----188 15. 드디어 찾아온 기회-익스플로러 1호, 우주로! ----202 16. 지구에서 달까지-인간의 상상은 모두 이루어질 수 있다 ----218 칼럼 목차 짧은 칼럼 토성은 물에 뜰까? ----015 칼럼1 화성에는 높은 산이 많다고? ----022 칼럼2 트라피스트 1 행성에 펼쳐진 세계 ----030 칼럼3 삼각무역-낭트가 남긴 '아픈 역사' ----043 칼럼4 간단히 알아보는 로켓방정식! ----053 칼럼5 외계행성-태양계는 약간 이상하다? ----070 칼럼6 유명한 과학자는 '괴짜'들이다! ----085 칼럼7 우주의 숨은 주인공, 다크매터와 다크에너지 ----100 칼럼8 우주 로켓의 조상은 탄도미사일? ----113 칼럼9 수학을 못해도 과학자나 기술자가 될 수 있을까? ----131 칼럼10 모두 모여라, 우주 로켓들! ----144 칼럼11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과 원자폭탄 ----157 칼럼12 지구로 귀환, 달·화성·금성으로 착륙 ----172 칼럼13 NASA 제트추진연구소란 어떤 곳일까? ----186 칼럼14 모두 모여라 우주선, 우주탐사기 ----198 특별칼럼 우주의 꿈을 한국에서도! -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로켓 개발자 임석희 책임연구원 ----214 미짱 아빠의 질문 ----230 사건연대표 ----232 후기와 감사의 말씀(한국어 판) ----2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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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하, 뭐 바이러스는 아니지만 비슷한 걸지도 모르겠네. 그 바이러스 같은 ‘무언가’는 처음에는 쥘 베른의 마음속에 있었을 거야. 그것이 100년도 전에 이 책을 통해서 3명의 로켓의 아버지들에게로 옮겨 갔단다. 그리고 그들이 로켓 연구를 하는 동안 또 다른 사람들에게 옮겨 갔지. 그렇게 점점 세상의 많은 사람들에게 퍼져 나갔어.“
--- p. 29 “그래. 대학이나 기업의 도움을 받지도 않고 누군가에게 연구비를 지원받지도 않고 그저 혼자 방에 틀어박혀 우주에 가는 방법을 매일 연구했던 거야. 주변 사람들은 그가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상상도 하지 못했겠지. 치올콥스키가 ‘괴짜’라고 불린 것도 무리는 아니지 뭐.” --- p. 50 “그럼, 분명 찾을 수 있을 거야. 세상은 넓으니까. 나를 닮은 사람이 의외로 많이 있거든. 중요한 건 어렸을 때 가진 상상력을 잃지 않는 거야. 외로울 땐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어울리면 돼. 하지만 상상력의 불씨만큼은 꺼지지 않도록, 확실히 마음 속 깊은 곳에 담아 두면서 비바람이 몰아쳐도 지켜내야지. 고집이 센 건 미짱의 특기잖아? 분명 미짱은 트라피스트 1에 갈 수 있을 거야. 어제의 꿈은 오늘의 희망이 되고, 내일의 현실이 된다.” --- p. 82 “폰 브라운은 만만치 않은 성격이었던 모양이야. 지금 우주를 향한 꿈에 큰돈을 내 줄 나라는 없지만, 설령 병기라 하더라도 로켓 개발을 계속한다면 언젠가 기회를 붙잡을 수 있다고 생각했겠지.” --- p. 155 “그리고 우주 개발 경쟁에 돌입하게 되었지! 나는 몇 번이나 책으로 읽었어! 처음에는 소련이 계속 이기기만 했지. 하지만 1961년 코롤료프의 R7을 발전시킨 보스토크 로켓으로 가가린이 세계 첫 유인비행에 성공했어. 그리고 3주 후, 폰 브라운의 레드스톤 로켓에 탑승한 앨런 셰퍼드가 미국인 첫 우주비행을 했지만 가가린과 달리 탄도비행이었지. 1963년 탄생한 첫 여성 우주비행사도 소련 사람이야. 테레시코바는 내 영웅이야! 테레시코바가 우주에서 말한 ‘나는 갈매기’는 정말 멋진 말이지.” --- p. 218 폰 브라운은 좋은 사람이었을까요? 아니면 나쁜 사람이었을까요? 그것도 아니라면 좋은 마음을 가진 사람이 나쁜 행동을 할 수밖에 없었던 것일까요? 혹은 좋은 사람과 나쁜 사람을 구별하는 것이란 불가능한 일일까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합니까? --- p. 2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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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의 별처럼 외롭지만 빛나는 아이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말들
남다른 생각을 가진 친구들을 어떻게 대하고 있나요? 혹은 특별한 여러분을 친구들은 어떻게 대해 주나요? 이 이야기는 우주를 너무 사랑해서 친구들에게 외면당하는 미짱을 격려하는 이야기입니다. 미짱의 아빠는 단순히 미짱에게 힘내라고 위로하지 않아요. 우주를 사랑하게 된 수 많은 과학자들이 어떤 일을 했고, 무슨 일을 겪었는지 차분하게 이야기해 줍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우주에 가기를 소망했던 과학자들은 때론 전쟁의 씨앗이 되는 미사일 발사체를 만들어야만 하기도 했어요. 그 과정 중에 누군가는 자신의 꿈을 위해 전쟁을 이용하기도 하고, 전쟁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이용당하기도 합니다. 전쟁이 끝난 뒤에도 각 나라의 우주 개발 경쟁 때문에 로켓을 만들어 두고도 오랜 시간 발사하지 못하고 기다리기만 하기도 하죠. 하지만 그들은 계속 꿈을 향해 나아갑니다. 때로는 많이 외롭고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기도 하는데요. 이야기를 듣다 보면 계속해서 자신의 품고 있는 우주로 나아가는 사람들에게 저절로 격려와 응원을 보내게 되지요. 이 과정을 통해 여러분은 우주와 로켓에 대한 다양한 정보뿐만 아니라 특별해서 외로운 사람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 생각해 보게 됩니다. 그리고 특별한 여러분이 이해받지 못할 때에도 씩씩하게 자신의 목표를 향해 앞으로 나아가는 마음의 단단함을 얻을 수 있을 거예요. 그리고 자신의 꿈을 위해 어떤 선택을 해도 괜찮은지 고민해볼 수 있어요. 미짱의 아빠는 로켓을 만들기 위해 전쟁 무기인 미사일을 만든 과학자들을 어떻게 바라봐야 할지 묻고 있거든요. 뿐만 아니라 특별한 여러분 모두가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어떤 세상이 필요한지도 생각해 볼 수 있을 거예요. 한국어판 출간 기념 특별 칼럼 우리나라 역시 요즘 우주 개발에 관심을 많이 갖고 있지요. 2021년에 누리호를 발사했고, 위성의 궤도 진입은 실패했지만 발사 자체는 성공했고요. 해외에서도 1차 실험 발사의 결과로는 매우 훌륭한 성공이라고 평가하고 있지요. 저자인 오노 마사히로는 이런 한국의 우주 개발 상황에 대해서도 한국의 독자들과 함께 이야기하고 싶어 했습니다. 그래서 과학탐험가인 ‘문경수’ 선생님께서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로켓 개발자 임석희 책임연구원을 인터뷰 해 주셨습니다. 임석희 연구원 님이 우주를 꿈꾸는 사람들이 자신의 꿈을 위해 어떤 준비를 하면 좋을지 설명해 주셨으니 관심 있는 친구들은 귀를 기울여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