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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아이가 우주여행을 떠납니다. 아이는 처음 떠나는 우주여행이 무척 떨립니다.
안내 방송이 우주선의 우주 진입을 알리자, 아이는 도착하기 전까지 화면에 나오는 〈100km〉를 시청하기로 합니다. 사실 사람보다 먼저 우주로 향한 생명들이 있었습니다. 우주에 도달한 최초의 동물은 무엇이었을까요? 바로 초파리입니다. 1947년 지상 109km까지 올라갔지요. 또, 소련의 스푸트니크 2호를 타고 지구 궤도에 진입한 최초의 동물은 바로 개, ‘라이카’였습니다. 그 뒤로도 침팬지 햄은 우주에서 주어진 임무를 수행한 최초의 동물이었고, 거북이들은 최초로 달 주위를 돌고 지구로 돌아왔지요. 이제 그 뒤를 이어 사람들이 우주를 여행합니다. 우주를 향한 새로운 궁금증을 가지고요. 앞으로 인류는 우주에서 또 무엇을 발견하게 될까요? 생명은 지구 밖에서도 계속 이어질 수 있을까요? 우리 함께 우주여행을 떠나 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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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km, 생명이 우주를 만나는 첫 번째 거리
카르만 라인 너머 우주로 향한 생명들의 기록을 담은 논픽션 그림책 1947년, 초파리를 태운 V-2 로켓이 지상 109km까지 올라갔습니다. 우주 환경의 방사능이 생명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기 위한 실험을 위해서였지요. 그 뒤로 ‘생명은 우주로 갈 수 있을까?’, ‘지구의 생명체는 우주에서 살 수 있을까?’ 이런 질문들에 답을 찾기 위해 개, 원숭이, 침팬지 등 다양한 동물들이 우주로 보내졌습니다. 『100km』는 대기권과 우주의 경계인 ‘카르만 라인’을 통과해 우주로 향한 지구 생명체들을 기록한 논픽션 그림책입니다. 100km라는 물리적인 거리를 넘어 우주에 간 첫 생명체인 초파리부터, 처음 우주 궤도에 진입한 개 라이카, 달에 간 최초의 인류, 그리고 물곰에 이르기까지……. 인간보다 먼저 우주로 보내져 우리가 경험하지 못한 미지의 세계를 다녀오거나, 또는 미처 살아남지 못했으나 실험의 중요한 기록으로 남은 생명체들의 이야기입니다. 인류보다 먼저 우주를 탐험한 작은 생명들 작은 생명들이 열어준 길 위로 시작된 인류의 우주 여행 1961년, 유리 가가린은 인류 최초로 우주에 올랐고, 1969년 닐 암스트롱은 달에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하지만 인간의 우주여행은 인간만의 도전으로 시작되지 않았지요. 인간이 우주를 여행할 수 있게 된 데에는 우리보다 먼저 우주로 떠난 작은 생명체들의 역할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동물과 미생물 등 다양한 생명체를 우주로 보내 실험함으로써, 생명이 어떻게 환경을 견디는지 확인하고, 우주여행의 가능성과 위험을 알아갔지요. 생명체들은 각각의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우주로 보내졌습니다. 수많은 생명들이 우주에서 균형을 찾고, 감각하고, 태어나고, 번식하고, 재생하며 인류가 우주에서 살아갈 가능성을 하나씩 확인해 주었습니다. 초파리의 날갯짓이, 라이카의 심장이, 햄의 손과 펠리세트의 감각이, 거북이의 느린 호흡이 인류가 우주로 갈 수 있도록 길을 만들어 주었음을 보여줍니다. 오늘날 우리가 바라보는 우주가 수많은 생명과 탐험의 기록 위에 세워져 있음을 들려주는 그림책입니다. 방대한 자료와 예술적 그림으로 만나는 우주 탐험의 역사 어릴 적부터 우주에 관심이 많았던 작가는 그림책에 우주를 담기 위해 다양한 자료들을 찾아보고 읽으며 이야기를 구성했습니다. 우주를 향한 꿈과 호기심으로 인간이 우주에 가게 된 것처럼, 작가로서의 관심과 열정은 논픽션 그림책으로 만들어집니다. 모든 생명을 향한 작가의 다정한 시선은 따뜻하고 정교한 그림으로 작고 연약한 존재들을 주인공으로 그려냅니다. 또, 실제 우주 실험과 탐사 기록 자료를 바탕으로 그들의 숭고한 역할과 가치를 알려줍니다. 『100km』는 우주를 정복이나 경쟁, 개발의 대상으로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호기심과 생명 존중의 눈으로 바라보게 하며, 멀리 반짝이는 별과 우주를 상상하게 합니다. 우주로 간 생명들의 단순한 연대기가 아닌, ‘생명은 우주에서 어디까지 살아갈 수 있는가’라는 하나의 질문을 따라 펼쳐진 탐험의 역사이기도 하지요. 사실을 바탕으로 상상력을 자극하는 예술적인 그림은 독자가 우주를 바라보게 하는 동시에 먼저 떠났던 생명들과 함께 여행하게 합니다. 우주여행을 떠나는 아이가 우주선에서 보는 영상자료를 보는 설정에서 시작해 지난 우주여행의 생명체들을 보여주고, 또 화성에 도착해 아이가 우주여행을 시작하는 이야기의 구성은 과거와 현재, 미래를 이어갑니다. 동시에 생명의 소중함을 전하는 아름다운 과학 그림책입니다. 우리가 가진 호기심으로, 내일의 인류는 더 높은 곳을 향하게 될 것입니다. 인류가 쌓아 올린 뜨거운 열정과 멈추지 않는 도전이 미래를 밝히는 축복이기를 바랍니다. - 작가의 말 교과 연계 〈초등교육과정〉 1학년 2학기 국어 7. 무엇이 중요할까요 1학년 1학기 바슬즐 4. 탐험 1학년 2학기 바슬즐 3. 상상 3학년 1학기 국어 4. 중요한 내용을 찾아요 6학년 2학기 과학 4. 과학과 나의 진로 누리 과정 의사소통- 책과 이야기 즐기기 자연탐구-탐구과정 즐기기, 자연과 더불어 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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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는 어디서부터 시작될까요? 어떤 숫자는 거리를 재는 단위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상상력이 시작되는 출발점일지도 몰라요. 지상에서 고작 100km 남짓 올라가면, 익숙했던 세계 밖으로 놀라운 여행이 시작됩니다.
우리보다 먼저 우주로 향했던 작은 생명체들과 용감한 탐험가들은 그 경계를 넘어 다정한 발자국을 책 속에 한 장면씩 남겨 두었죠. 조그만 곤충부터 강아지와 원숭이, 고양이와 거북이, 그리고 마침내 달에 발을 디딘 사람들까지!
책장을 넘길 때마다 ‘다음에는 누가 낯선 하늘을 건너 우주로 갔을까?’ 하는 궁금증이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 우주 탐사의 역사는 결국 얼마나 멀리 갔는가보다 누가 먼저 그곳을 바라보았는가의 기록이 아닐까요. 저 넓은 우주 어딘가에도 우리처럼 하늘을 올려다보는 친구를 상상할 수 있도록, 아이의 첫 우주여행에 어울리는 아름다운 항해를 들려주세요. - 궤도 (과학 커뮤니케이터, DGIST 특임교수, 『궤도의 엉뚱한 과학책』의 저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