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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은 어떻게 이순신이 되었을까?
최정금이우일 그림 남송우 감수
가디언 2022.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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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진짜 대장
탁월한 선택
오직 너만이 화평케 할 수 있다
정당하게 떳떳하게
신은 이미 준비를 마치었습니다
거북선은 어떤 구조로 되어 있을까요?
경계를 넘어
큰 바다로 나가라
홀로 지키는 바다
완벽한 승리

저자 소개 3

1966년 서울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른이 되고도 한참이 지나서야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살아야겠다.’고 마음먹었고, 그때부터 글쓰기를 시작했습니다. 요즘은 사람들을 행복하게 하는 민화의 매력에 푹 빠져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 단편집 『달려라 바퀴』(공저), 장편 동화 『비형랑』, 『변신 쥐가 돌아왔다』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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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우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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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대학교에서 시각디자인을 공부한 만화가입니다. 세대를 이어가며 꾸준히 사랑받는 어린이의 필독서 ‘노빈손’ 시리즈, ‘용선생’ 시리즈 외 수많은 어린이책과 어른을 위한 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우일우화』, 『옥수수빵파랑』, 『좋은 여행』, 『고양이 카프카의 고백』, 『이우일 선현경의 신혼여행기』, 『퐅랜, 무엇을 하든 어디로 가든 우린』, 『하와이하다』, 『파도 수집 노트』 등이 있습니다. 그림책 작가인 아내 선현경, 딸 은서, 고양이 떫보와 함께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쓰며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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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수남송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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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3년 경남 거제에서 태어났으며, 부산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 문학공부를 시작하여 동대학원 석?박사과정을 마쳤다. 1981년도 중앙일보 신춘문예 평론 부문에 「윤동주 시에 나타난 자기의 문제」로 당선, 평단에 나왔다. 1991년 봄에 비평전문계간지 ≪오늘의 문예비평≫을 부산지역의 평론가들과 함께 창간하여 편집인, 발행인으로 활동하였으며, 이후 펴낸 저술로는 『전환기의 삶과 비평』, 『다원적 세상보기』, 『생명과 정신의 시학』, 『지역시대의 문화논리』, 『대화적 비평론의 모색』, 『비평의 자리 만들기』, 『생명시학 터닦기』, 『지금, 이곳의 비평』, 『부산지역 문화론』, 『한국
1953년 경남 거제에서 태어났으며, 부산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 문학공부를 시작하여 동대학원 석?박사과정을 마쳤다. 1981년도 중앙일보 신춘문예 평론 부문에 「윤동주 시에 나타난 자기의 문제」로 당선, 평단에 나왔다. 1991년 봄에 비평전문계간지 ≪오늘의 문예비평≫을 부산지역의 평론가들과 함께 창간하여 편집인, 발행인으로 활동하였으며, 이후 펴낸 저술로는 『전환기의 삶과 비평』, 『다원적 세상보기』, 『생명과 정신의 시학』, 『지역시대의 문화논리』, 『대화적 비평론의 모색』, 『비평의 자리 만들기』, 『생명시학 터닦기』, 『지금, 이곳의 비평』, 『부산지역 문화론』, 『한국 문예비평의 해석학적 연구』, 『고석규 평론선집』, 『추영수 평전』, 『향파 이주홍 선생의 다양한 편모』, 『지역문학에서 지역문화 연구로』, 『윤동주 시 다시 읽기』 등이 있으며, 부경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를 역임했다. 현재는 부경대학교 명예교수이며, 인본사회연구소 이사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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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4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212쪽 | 408g | 168*210*14mm
ISBN13
9791167780423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책 속으로

순신은 첫 과거 시험에서 낙방했습니다. 무예 시험을 보던 중에, 타고 달리던 말이 넘어지면서 순신의 다리가 부러지는 사고가 난 것입니다. 흘러내린 피가 금세 바짓가랑이를 시뻘겋게 물들였습니다.
시험을 지켜보던 사람들도 매우 놀라고 애석해 했습니다. 다들 순신이 이대로 포기하고 실려 나가겠구나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넘어져 있던 순신이 아픈 기색도 없이 의연히 일어서는 것이었습니다. 순신은 부러진 다리를 이끌고 시험장 가장자리에 서 있는 버드나무 앞으로 다가갔습니다. 버드나무 가지 껍질을 벗겨 상처를 싸매고 돌아온 순신은 남은 시험을 끝까지 마쳤습니다.
--- 「오직 너만이 화평케 할 수 있다」 중에서

이순신의 방에는 옷과 이불 외에 다른 살림살이가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어쩌다 부모님을 뵈러 아산에 다녀올 때는 반드시 남은 양식과 반찬을 기록하여 양식 담당자에게 돌려주었습니다. 이렇게 매사 청렴하고 틀림없는 모습에 반한 충청 병사는 이순신을 아끼고 존중하게 되었습니다.
관직 생활 내내 이순신은 철두철미하게 청렴한 생활을 고집했습니다. 나라에서 받는 것은 모두 백성이 내는 세금을 걷어 주는 것이니 쌀 한 톨도 함부로 할 수 없다고 여긴 것입니다.
--- 「정당하게 떳떳하게」 중에서

이순신은 전투가 벌어지면 항상 군사들과 함께 활을 쏘며 싸웠습니다. 부하들은 행여 이순신이 부상을 입을까 염려하며 몸을 아끼라고 말했습니다.
“내 목숨은 하늘에 달려 있다. 어찌 너희들만 적과 싸우게 하겠느냐.”
이순신의 대답은 한결같았습니다.
--- 「큰 바다로 나가라」 중에서

적을 소탕할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니 가슴속에서 뜨거운 것이 치밀어 올랐습니다. 자정에 이순신은 혼자 갑판 위로 올라갔습니다. 손을 씻고 무릎을 꿇고 절절한 마음으로 하늘에 빌었습니다.
“오늘, 원수를 무찌를 수 있다면 죽어도 여한이 없겠습니다!”
1598년 11월 19일 새벽어둠에 잠긴 노량 바다에 마지막 전투가 시작되는 북소리가 울려 퍼졌습니다.

--- 「완벽한 승리」 중에서

출판사 리뷰

자신만 챙기기 바쁜 왕과 신하, 물밀 듯이 쳐들어오는 왜군,
작은 것이라도 실수하길 바라는 경쟁자들까지.
이순신은 스스로 자신과 나라를 지켜야 했습니다.

1592년, 임진왜란이 발발했습니다. 모두 하나가 되어 나라를 지켜도 모자랄 판에 임금은 의주로 도망가 버리고, 신하들은 당파 싸움에만 몰두해 있으며, 장군들은 책임을 회피하기 바빴습니다. 모두가 낙담에 빠져 이 전쟁은 승산이 없다고 했을 때, 이순신은 말합니다.
“신에게는 아직 12척의 배가 남아 있습니다.”

임금도, 신하도, 심지어 동료 장군들도 손을 놓고 달아났지만 이순신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이순신은 자신이 할 수 있는 것부터 해 나갔습니다. 우리 땅과 바다를 충실히 살피며 조사하고, 병사들을 보듬고 때로는 엄하게 가르치면서 어떻게 하면 우리가 이길 수 있을지 전술을 연구하고 또 연구했습니다. 그렇게 만들어진 결과가 23전 23승.

결국 성공하는 것은 ‘정직함과 사랑’.
불안한 세상, 흔들리기 쉬운 우리 아이들이 꼭 알아야 할 ‘이순신 정신’입니다.


믿을 수 없는 승전 결과를 내었음에도, 조정과 동료들은 정치 싸움에 이순신을 계속해서 빠뜨립니다. 그럼에도 신념을 굽히지 않았던 이순신 장군. 홀로 하는 외로운 싸움이었지만, 그는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최우선으로 두고 정직하고 꿋꿋하게 해야 할 일을 했습니다.

『이순신은 어떻게 이순신이 되었을까?』는 불안하고 흔들리기 쉬운 세상을 사는 우리 아이들에게 이순신의 자세와 신념, 인격과 사랑, 리더십과 겸손함을 알려 줍니다. 쉽고 생생한 글과 내용을 충실히 반영한 그림을 따라 책을 읽다 보면,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이순신이 전하는 가치를 습득하고 무엇이 올바른 것인지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 많은 것이 빠르게 변하고, 나를 속이고 남을 깎아내리는 것이 답인 것 같은 세상. 그렇기에 더욱 귀중하고 빛나는 이순신 정신을 배우러 함께 떠나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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