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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대장
탁월한 선택 오직 너만이 화평케 할 수 있다 정당하게 떳떳하게 신은 이미 준비를 마치었습니다 거북선은 어떤 구조로 되어 있을까요? 경계를 넘어 큰 바다로 나가라 홀로 지키는 바다 완벽한 승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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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신은 첫 과거 시험에서 낙방했습니다. 무예 시험을 보던 중에, 타고 달리던 말이 넘어지면서 순신의 다리가 부러지는 사고가 난 것입니다. 흘러내린 피가 금세 바짓가랑이를 시뻘겋게 물들였습니다.
시험을 지켜보던 사람들도 매우 놀라고 애석해 했습니다. 다들 순신이 이대로 포기하고 실려 나가겠구나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넘어져 있던 순신이 아픈 기색도 없이 의연히 일어서는 것이었습니다. 순신은 부러진 다리를 이끌고 시험장 가장자리에 서 있는 버드나무 앞으로 다가갔습니다. 버드나무 가지 껍질을 벗겨 상처를 싸매고 돌아온 순신은 남은 시험을 끝까지 마쳤습니다. --- 「오직 너만이 화평케 할 수 있다」 중에서 이순신의 방에는 옷과 이불 외에 다른 살림살이가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어쩌다 부모님을 뵈러 아산에 다녀올 때는 반드시 남은 양식과 반찬을 기록하여 양식 담당자에게 돌려주었습니다. 이렇게 매사 청렴하고 틀림없는 모습에 반한 충청 병사는 이순신을 아끼고 존중하게 되었습니다. 관직 생활 내내 이순신은 철두철미하게 청렴한 생활을 고집했습니다. 나라에서 받는 것은 모두 백성이 내는 세금을 걷어 주는 것이니 쌀 한 톨도 함부로 할 수 없다고 여긴 것입니다. --- 「정당하게 떳떳하게」 중에서 이순신은 전투가 벌어지면 항상 군사들과 함께 활을 쏘며 싸웠습니다. 부하들은 행여 이순신이 부상을 입을까 염려하며 몸을 아끼라고 말했습니다. “내 목숨은 하늘에 달려 있다. 어찌 너희들만 적과 싸우게 하겠느냐.” 이순신의 대답은 한결같았습니다. --- 「큰 바다로 나가라」 중에서 적을 소탕할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니 가슴속에서 뜨거운 것이 치밀어 올랐습니다. 자정에 이순신은 혼자 갑판 위로 올라갔습니다. 손을 씻고 무릎을 꿇고 절절한 마음으로 하늘에 빌었습니다. “오늘, 원수를 무찌를 수 있다면 죽어도 여한이 없겠습니다!” 1598년 11월 19일 새벽어둠에 잠긴 노량 바다에 마지막 전투가 시작되는 북소리가 울려 퍼졌습니다. --- 「완벽한 승리」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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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만 챙기기 바쁜 왕과 신하, 물밀 듯이 쳐들어오는 왜군,
작은 것이라도 실수하길 바라는 경쟁자들까지. 이순신은 스스로 자신과 나라를 지켜야 했습니다. 1592년, 임진왜란이 발발했습니다. 모두 하나가 되어 나라를 지켜도 모자랄 판에 임금은 의주로 도망가 버리고, 신하들은 당파 싸움에만 몰두해 있으며, 장군들은 책임을 회피하기 바빴습니다. 모두가 낙담에 빠져 이 전쟁은 승산이 없다고 했을 때, 이순신은 말합니다. “신에게는 아직 12척의 배가 남아 있습니다.” 임금도, 신하도, 심지어 동료 장군들도 손을 놓고 달아났지만 이순신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이순신은 자신이 할 수 있는 것부터 해 나갔습니다. 우리 땅과 바다를 충실히 살피며 조사하고, 병사들을 보듬고 때로는 엄하게 가르치면서 어떻게 하면 우리가 이길 수 있을지 전술을 연구하고 또 연구했습니다. 그렇게 만들어진 결과가 23전 23승. 결국 성공하는 것은 ‘정직함과 사랑’. 불안한 세상, 흔들리기 쉬운 우리 아이들이 꼭 알아야 할 ‘이순신 정신’입니다. 믿을 수 없는 승전 결과를 내었음에도, 조정과 동료들은 정치 싸움에 이순신을 계속해서 빠뜨립니다. 그럼에도 신념을 굽히지 않았던 이순신 장군. 홀로 하는 외로운 싸움이었지만, 그는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최우선으로 두고 정직하고 꿋꿋하게 해야 할 일을 했습니다. 『이순신은 어떻게 이순신이 되었을까?』는 불안하고 흔들리기 쉬운 세상을 사는 우리 아이들에게 이순신의 자세와 신념, 인격과 사랑, 리더십과 겸손함을 알려 줍니다. 쉽고 생생한 글과 내용을 충실히 반영한 그림을 따라 책을 읽다 보면,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이순신이 전하는 가치를 습득하고 무엇이 올바른 것인지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 많은 것이 빠르게 변하고, 나를 속이고 남을 깎아내리는 것이 답인 것 같은 세상. 그렇기에 더욱 귀중하고 빛나는 이순신 정신을 배우러 함께 떠나 봅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