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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바뀌는 것처럼 감정도 날마다 바뀌어감정을 표현하는 건 정말 멋진 일이야!울고 있는 아이에게 아빠가 다가갑니다. 미끄럼틀에서 넘어진 아이는 친구들이 남자가 운다고 놀려서 속상했다고 말하지요. 아빠는 아이에게 누구나 울고 싶을 땐 울어도 된다고 말해주어요. 날씨가 날마다 바뀌는 것처럼 감정도 날마다 바뀌어요. 비가 오는 날은 울고 싶은 슬픈 마음과 닮았고, 해가 쨍쨍 맑은 날은 즐거운 마음과 닮았어요. 아빠 마음에 쌩쌩 찬바람이 불면 세상에 혼자 있는 것처럼 쓸쓸함을 느끼고, 칭찬을 받으면 마음에 알록달록 무지개가 나타나기도 해요. 아빠도 누구보다 솔직하게 감정을 표현할 수 있지요. “남자는 울면 안 돼!”, “남자는 평생 세 번만 울어야 한다.”라는 성고정관념이 담긴 말 대신, 어린이들에게 누구라도 다양한 감정을 느끼고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다고 가르쳐 줍니다. 감정 표현을 잘하는 어린이는 감정 지능 발달이 빠르고 자신과 타인에 대한 신뢰감과 자신감이 커 대인관계에도 좋은 영향을 미치지요. 어릴 때부터 감정을 통제하도록 요구받고 나약해지면 안 된다고 배운 남자아이들은 커서 자존감이 낮아질 수도 있어요. 감정을 표현하는 건 멋진 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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