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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

마에카와 도모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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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mohiro Maekawa,まえかわ ともひろ,前川 知大

극작가이자 연출가로 2003년 결성한 극단 ‘이키우메’에서 활동하고 있다. 『산책하는 침략자』, 『태양』, 『함수 도미노』, 『성지 X』, 『하늘의 적』 등 에스에프와 호러 문학을 주로 창작한다. 눈에 보이지 않는 것과 인간의 관계, 일상을 뒤집어 볼 때 나타나는 세계를 배경으로 인간 심리를 그린다. 요미우리 연극대상, 기노쿠니야 연극상 등 일본의 주요 연극상을 여러 차례 수상했다. 연극 『태양』과 『산책하는 침략자』는 2016년과 2017년에 영화화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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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김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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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성여자대학교와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평면조형을 전공했다. 2008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예진흥기금 신진예술가 부문에 선정되었고, 기억 속의 장면이 현재와 만나는 지점을 포착하여 회화의 감각에 집중하는 그림을 그린다. 2009년 [always somewhere], 2012년 [열망Desire] 등 지금까지 6번의 개인전과 다수의 그룹전을 가졌다.『의식의 강』표지에 사용된 작품은 [Starhopping>(53×45cm, oil on canvas, 2018]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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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심리학과, 서울대 협동과정 공연예술학과 석사과정을 졸업했다. 옮긴 책으로는 《또 여기인가》 《응, 잘 가》 《태양》 《산책하는 침략자》 《오토라고 불리는 일본인》 등이 있으며, 뮤지컬 <데스노트> <4월은 너의 거짓말>, 연극 <함수 도미노>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비밀통로> 등 다수의 작품을 번역했다. 희곡 <모스크바의 바다>로 제3회 청주 창작희곡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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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5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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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작권 보호를 위해 인쇄 기능 제공 안함
지원기기
크레마, 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 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폰, 안드로이드패드, 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 PC(Mac)
파일/용량
PDF(DRM) | 60.31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168쪽 ?
ISBN13
9791159923609

출판사 리뷰

신인류 ‘녹스’와 구인류 ‘큐리오’
둘로 갈라진 인류의 이상과 현실

나가노 8구. 어느날 이 마을에서 녹스 살해사건이 벌어진다. 사건 발생 후 나가노 8구는 녹스 자치구로부터 강제로 경제봉쇄를 당하게 된다. 마을 사람들 대부분이 삶의 터전을 떠나고, 이제 남은 사람은 겨우 20명 남짓이다. 10년 동안 이어진 따돌림과도 같은 봉쇄조치가 끝이 나자, 이곳에서는 다시 녹스와의 교류가 시작된다.

녹스로 태어난 모리시게와 녹스를 갈망하는 구인류 데쓰히코. 둘은 전혀 다른 상대를 서로 선망하면서도 우정을 쌓아간다. 한편 구인류였지만 지금은 녹스가 된 레이코는 구인류 시절 낳았던 딸 유를 찾아 나서는데...

“밤의 인간이 될지 말지, 난 아직 못 정했어요”

10년 만에 봉쇄가 풀린 나가노 8구. 그곳에 사는 구인류인 큐리오는 1년에 한 번 서른이 안 된 사람 중 단 1%만 추첨을 통해 녹스가 될 권리를 얻게 된다. 백신을 맞고 항체를 얻어 밤의 인간 녹스가 되는 것이다. 유의 아버지 소이치는 딸 유가 녹스가 되기를 희망하고 추첨제도에 신청한다. 마침내 당첨되어 녹스가 될 자격을 얻은 유는 계속 갈등하지만 끝내 백신을 맞고 녹스가 된다.

“개운하다 그래야 하나? 그동안 고민했던 게 웃겨요.
자유로워진 거 같아요. 몸도 머리도. 10년 동안 더 많은 일을 했어야 했다는 생각이 이제야 들어요. 나 이제 공부도 하고, 우리 마을 같은 곳이 다시는 생기지 않게 뭔가 해보려고요. 여태 너무 시간 낭비만 하고 산 거 같아요.”
--- 본문 중에서

한편 수십 년 만에 만난 같은 고향 사람인 구인류 소이치와 신인류 가네다. 여전히 젊음을 유지하는 가네다는 세월이 흘러 초라하게 늙어 있는 소이치를 불쌍히 여긴다. 하지만 결국 가네다는 태양을 등지고 살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소이치 곁에서 떠오르는 태양을 맞이한다.

“『태양』은 이상과 현실의 이야기라고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극 중 신인류인 녹스는 인간이 꿈꾸는 모습 같아 보입니다. 반면 구인류 큐리오는 의욕과 자신감을 잃어버린 상태입니다. 원안 단계에서는, 불가능할 줄 알았던 녹스와 큐리오의 혼혈이 등장해 희망이 되어주는 결말이었는데, 2011년에는 그런 결론이 너무 낙관적이게 느껴졌습니다. 그 해, 일본은 대지진과 원전사고로 크게 흔들렸고, 정치와 사회의 문제점들이 만천하에 드러났습니다. 문제는 산적해 있는데, 누구도 감당할 수 없었습니다. 리셋 버튼을 누를 수도 없고, 하룻밤에 녹스로 변신할 수도 없습니다. 현실은 가혹하고, 쉽게 해결될 리 없습니다.”
--- 마에카와 도모히로 인터뷰 『태양』 한국 초연을 기다리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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