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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민 화자가 들려주는 세계의 설화와 구비문학.
현장에서 만난 1,364편의 생생한 이야기” 이주민 화자가 들려주는 세계의 설화와 구비문학. 현장에서 만난 1,364편의 생생한 이야기 『다문화 구비문학대계』는 한국에 와 있는 세계 여러 나라 이주민이 한국어로 들려준 설화와 생애담, 문화 이야기 등을 화자가 구술한 대로 녹취하여 정리한 것이다. 본 자료집의 현지조사는 구비문학 전공자로 구성된 조사팀이 2016년부터 2019년까지 만 3년에 걸쳐서 진행했으며, 구비문학 조사 및 정리 방법에 따라 자료를 수집 정리했다. 현지조사를 통해 만난 화자는 150명 이상, 수집한 자료는 약 2,000편에 이르며, 이 중 선별한 27개국 1,364편의 이야기 자료를 『다문화 구비문학대계』로 펴내게 되었다. 『다문화 구비문학대계』는 양적·질적 측면에서 ‘한국 구비문학 조사사업의 빛나는 성과이자 인류의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평가받는 ‘한국구비문학대계’에 비견될 만하다. 아울러 세계 각국의 설화를 생생한 한국어로 집대성했다는 점에서 전에 없던 새롭고 특별한 언어문화 자료집이며, 이와 같은 현지조사 성과는 세계적으로도 유례없는 일임을 강조하고 싶다. 『다문화 구비문학대계』는 20권의 자료집과 1권의 연구서(별권)로 구성되어 있다. 1~16권까지 각국 설화를 나라별로 정리해 실었고, 17~20권에는 세계 여러 나라 문화 이야기와 속담, 생애담 등의 구술담화를 모아서 수록했다. 27개국 총 1,364편에 해당하는 설화 자료 가운데는 한국에 처음 소개되는 것들이 매우 많다. 각국의 대표 설화는 제보자마다 이야기를 구술해서 최대 7~8편에 이르기도 하는데 세부 내용상 크고 작은 차이가 있다. 각편(各篇)마다 미묘한 차이가 있는 것은 구비설화의 본래적 특징으로, 이는 중요한 연구대상이 된다. 각국 주요 설화의 구술자료 각편들을 생생한 구어로 풍부하게 갖춘 것은 해당 국가에도 없던 일로서, 본 자료집의 가치를 더욱 높여주는 요소가 된다. 구비문학에 낯선 독자들로서는 구술을 녹취한 본문이 처음에 다소 어색하게 여겨질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찬찬히 읽어나가다 보면 구술 담화의 맛과 가치를 생생히 느끼게 되리라고 믿는다. 구술자의 다양한 목소리가 귀에 쟁쟁 울려오는 듯한 경험을 할 것이다. 이주민 구술자들에 대하여, 이들은 오롯한 문화적·문학적 주체이자 구비문학 아티스트라고 말하고 싶다. 설화를 전공하는 한국인 연구자들에게 한국어 구술로 큰 감동과 깨우침을 안겼으니 특별한 아티스트가 아닐 수 없다. 본 자료집은 구비문학 연구와 언어문화 연구, 다문화 한국사회 연구를 위한 기초 자료로 널리 활용될 수 있다. 학술연구 외에 문화콘텐츠와 교육용으로도 본 자료집은 큰 의의를 지닌다. 작가와 기획자들에게 새롭고 특별한 소재를 제공할 것이며, 각급 학교와 평생교육 기관 등에서 다문화 교육자료 등으로 활용될 것이다. 아울러 본 자료는 일반 독자들에게도 재미있고 소중한 문학적·문화적 경험을 전해줄 것이다. 한국인 독자들은 외국의 문학과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한편으로 이주민들에 대한 인식을 일신할 것이며, 이주민과 다문화가정 구성원들은 문화적 정체성과 자부심을 내면화할 것이다. 아무쪼록 이 책이 한국사회 구성원들이 열린 마음으로 서로를 이해하는 가운데 상생적 화합과 발전을 이루어나가는 데 기여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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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구비문학대계”는 세계에 자랑할 최고의 구비설화 모음집이자 한국어문화의 보고다. 이제 이 책 “『다문화 구비문학대계』”로 온 세계의 설화가 생생한 구어로 집대성되었으니 대한민국은 더 강력하고 완전한 스토리 강국이 되었다. 자료 목록과 내용을 살펴보니 세계적 유형의 원형을 보여주는 설화들이 가득하다. 더 말할 나위가 없는 소중한 업적이라 생각된다. 시간이 갈수록 진가를 발휘하여 출판의 역사에 길이 남을 귀중한 총서의 발간을 무량한 감개 속에 진심으로 치하한다. - 서대석 (서울대 명예교수, 한국구비문학회 창립회장, 국어국문학회 전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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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종족의 세계관과 정서가 그들의 역사와 더불어 잘 농축되어 ‘문화의 자질’을 담뿍 머금고 향유되는 것으로 설화를 뛰어넘는 것은 없다. 설화는 그 자체로 종족의 문화 상징이며, 문화의 심층을 소통하고 수렴하는 문화적 원형이다. 세계 시민성을 추구하는 시대에 다문화 역량은 시민의 기본 소양이며, 교육적 과업이다. 이주자들이 전하는 생생한 다문화 구비설화로 편찬된 “『다문화 구비문학대계』”가 우리 사회의 다문화 역량을 높이고, 이 분야 연구와 교육의 주춧돌이 되리라 기대한다. - 박인기 (경인교대 명예교수, 재외동포재단 자문위원, 유라시아 포럼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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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학계는 물론 구비문학계에서도 놀랄 만한 획기적 프로젝트이자 국제적 규모의 성과이며 세계 유일의 업적이다. 이 책은 당신의 마음을 사로잡고 당신의 상상력을 펼쳐주며 당신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당신의 흥미를 충족시켜 줄 별별 나라의 별별 이야기들로 가득하다. 이웃 나라 여러 민족들의 문학과 지혜와 다양한 전통의 사유세계를 공유하면서 문화적 창조력을 마음껏 발휘하도록 부추기는 스토리산업의 보물창고다. 이야기를 미래 먹거리로 삼는 문화산업계로서는 가장 경이로운 선물 보따리가 될 것이다. - 임재해 (안동대 명예교수, 한국구비문학회 및 비교민속학회 전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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