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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생 교육이라는 거창한 말 대신 유쾌함 가득 즐거운 목욕 놀이 그림책!
씻기 전쟁은 그만! 목욕이 즐거워지는 놀며 익히는 건강한 생활 습관 만들기 어떠세요? 오늘도 동네가 떠나갈 듯, 한바탕 노느라 지저분해진 아이들. 아이들은 물을 좋아하면서도 씻기는 싫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기주장이 강해지면서부터 씻기 싫다고 고집을 부리며 부모와 때아닌 전쟁을 벌이기 일쑤죠. 오늘도 전쟁 중이신가요? 이럴 때 야단을 치거나 강제적으로 하기보다 목욕을 재미있고 하고 싶은 것으로 만들어주는 것이 더 효과적이랍니다. 귀찮고 하기 싫은 목욕이지만, 일단 목욕탕에 들어가는 순간 아이들의 상상력은 날개를 달고 훨훨 날아다니죠. 첨벙첨벙 신나는 물과 보글보글 비누 거품만으로도 아이들은 자기들만의 새로운 세상을 목욕탕 가득 채워버리죠. 우리 친구는 온몸 구석구석에서 말을 걸어오는 유쾌한 상상으로 언제 목욕하기 귀찮아 소파에 이리저리 뒹굴었는지 까맣게 잊고 신체의 부분 부분들과 대화하고 불평을 바로 해결해 주느라 정신이 없네요. 평소 대충 씻고 말았던 부분들이 그대로 드러나 창피할 수도 있지만, 기분이 나쁘거나 화나지 않습니다. 간질간질, 미끌미끌, 까꿍. 뽀드득뽀드득 소리가 날 때까지 즐겁게 목욕 놀이를 하게 되지요. 작가는 스스로 구석구석 깨끗하게 잘 씻어서 몸을 아끼고 사랑하자고 말합니다. 나도 모르게 리듬을 타며 읽게 되는 의성어와 의태어, 그리고 강조할 부분만 그리는 대담함과 귀여운 그림체로 아이들의 감각을 자극하여 책을 보는 재미도 한층 더했습니다. 아이들 눈높이에 맞추어 발랄하고 유쾌하게 풀어낸 《구석구석 사랑해》는 즐거운 목욕 놀이 그림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