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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잘 읽는 아이의 독서법
유튜브 시대에 부모가 마주치는 26가지 고민
이재영
2022.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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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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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들어가며
책 읽기 언제부터 시작하는 게 좋을까요
홈쇼핑에서 전집을 샀는데, 안 읽어요
아이와 함께 읽어야 한다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TV를 없애면 책을 좀 읽을까요
서점에 데려가도 책을 고르지 못해요
여행갈 때 책을 가져가면 하나도 읽지 않고 와요
초등학교 입학했는데도 책을 읽어달라고 해요
공부에 도움되지 않는 책을 좋아해요
책 보는 건 좋은데 시력이 너무 안 좋아요
학습만화만 읽어요
고학년인데도 그림책을 더 선호해서 걱정이에요
동영상은 한 시간도 보는데, 책은 앉아서 10분도 못 읽어요
초등학생인데 이해할 리 없는 어른 책을 읽으려고 해요
한 분야 책만 좋아하는데, 다른 분야 책은 어떻게 읽힐까요
책을 순서대로 읽지도 않고 이것저것 읽다 말아요
어떤 책을 사서 읽혀야 할지 모르겠어요
독후감을 쓰게 하는 게 좋을까요
공부할 시간도 부족한데 책 읽는 시간은 어떻게 만들어야 할까요
시는 어떻게 읽혀야 하나요
책을 읽고 질문하는데, 읽지 않은 책이라 답을 못 하겠어요
하루에 책 한 권 읽으면 독해력이 좋아질까요
책은 많이 보는데, 글쓰기가 나아지지 않아요
독서 모임에 가는 게 좋을까요
어떤 환경에서 책을 읽히는 게 좋을까요
그림과 제목만 훑고 글을 읽지 않아요
눈으로 보는 게 좋나요, 소리 내서 읽는 게 좋나요
[부록] 집에서 하는 글쓰기 훈련
[부록] 이 책에 등장하는 아이와 함께 읽을 수 있는 책들

저자 소개 1

존재하는 그림자, 숨 쉬는 유령. 다른 이의 이야기를 글로 만들고 나의 삶을 글로 짓는 대필작가이자 에세이스트. 결국 비밀을 누설한 사람. 가평 설악면 작은 책방 ‘북유럽(Book You Love)’의 주인장을 공동으로 맡고 있다. 읽고 쓰는 일을 하는 프리랜서 작가로 여러 매거진, 웹진, 단행본 등의 매체에 다양한 글을 쓴다. 딸과 함께한 여행 에세이 『예쁘다고 말해줄 걸 그랬어』, 『여행을 믿는다』, 『오늘도 흔들리는 중입니다』 등을 썼다. 용감하다고 생각하며 살았으나 겁이 많고, 외향적인 줄 알았으나 관계에 서툰 사람이었다. 스스로를 제대로 알지 못하고 산 세월이 길
존재하는 그림자, 숨 쉬는 유령. 다른 이의 이야기를 글로 만들고 나의 삶을 글로 짓는 대필작가이자 에세이스트. 결국 비밀을 누설한 사람.

가평 설악면 작은 책방 ‘북유럽(Book You Love)’의 주인장을 공동으로 맡고 있다. 읽고 쓰는 일을 하는 프리랜서 작가로 여러 매거진, 웹진, 단행본 등의 매체에 다양한 글을 쓴다. 딸과 함께한 여행 에세이 『예쁘다고 말해줄 걸 그랬어』, 『여행을 믿는다』, 『오늘도 흔들리는 중입니다』 등을 썼다. 용감하다고 생각하며 살았으나 겁이 많고, 외향적인 줄 알았으나 관계에 서툰 사람이었다. 스스로를 제대로 알지 못하고 산 세월이 길다. 앞으로 진짜 나답게 살기 위해 더 읽고 쓸 생각이다. 길가의 초록이 주는 위로를 깨닫게 된 후 부지런한 산책가가 되었다. 세상에 해가 되지 않는 사람으로 사는 것이 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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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6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12쪽 | 266g | 128*188*13mm
ISBN13
9791190555685

책 속으로

책방은 돈을 가져다주진 않았지만 그 이상의 것을 우리에게 쏟아부어줬다. 책과 밀접하게 지내는 삶이 얼마나 좋은 것인지 경험해본 사람들은 알 것이다. 책방을 하면서 다양한 행사를 열고 책 모임을 이끌고 참여하면서 우리 가족은 계속해서 읽고 썼다.
--- 「들어가며」 중에서

전집을 순서대로 읽으려 하지 말고 아이가 제일 흥미로워하는 책부터 시작해보길 추천한다. 마치 서점에서 읽고 싶은 책을 고르듯 아이가 신중하게 고를 수 있도록 옆에서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것도 좋겠다. 이 끝에서 저 끝까지 다 읽어야 할 숙제라는 생각이 들지 않도록, 선택하는 자유를 줘보자.
--- 「홈쇼핑에서 전집을 샀는데, 안 읽어요」 중에서

나 또한 거의 모든 것에 정해놓은 답을 강요하는 엄마다. 특히 옷을 사러 갔을 때 수만 번도 더 물어본다. “정말? 정말 그게 예뻐? 진짜 괜찮은 거야?” 쭈뼛거리며 원하는 스타일을 가져온 아이는 나의 질문에 금방 풀이 죽는다. 수십 년간의 노하우, 자신이 세워놓은 기준에 맞추려 하니 아이가 선택하는 건 늘 어설프고 모자라 보인다. 그러니 부모는 ‘답정너’가 될 수밖에.
--- 「서점에 데려가도 책을 고르지 못해요」 중에서

책 속에서 ‘탐정’이라는 멋진 꿈을 발견했던 아이는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중3 겨울방학 내내 진지하게 진로를 고민했다. 아이가 고민하는 동안 나는 늘 하던 것처럼 이런저런 책을 권했다. 여전히 공부와 관련 없는 다양한 분야와 장르의 책이었다. 그리고 아이는 그 안에서 마침내 자신의 고민을 덜어줄 책을 만났다고 했다.
--- 「공부에 도움되지 않는 책을 좋아해요」 중에서

어른들이 안다면 아이들도 안다. 동영상을 한 시간 보는 것보다 책을 한 시간 보는 게 자신에게 도움이 될 거라는 사실을. 더 쉬운 걸 택하면서 늘 마음 한편이 묵직하고 불편할 게 분명하다. 요즘의 나처럼.
책에 큰 관심은 없지만, 그래도 친구들과 함께 읽으니 빠지지 않고 매달 고전 한 권씩 읽는 기특한 우리 마을 청소년들 얘기를 다시 해야겠다. 아이들은 너도 나도 스마트폰에 빠져 있다.
--- 「동영상은 한 시간도 보는데, 책은 앉아서 10분도 못 읽어요」 중에서

아이들에게 책 읽으라고 잔소리하는 엄마들을 응원한다. 왜 자꾸 모든 걸 엄마들이 널리 이해하는 것으로 해결하려는지 모르겠다. 읽고 쓰는 건 포기하면 끝이다. 읽고 쓰는 건 최소한 자신의 의견을 말하고, 다른 이의 말을 이해하기 위해 꼭 필요한 일이다. 책에서 거듭 말하지만, 독서만큼 저비용 고효율의 교육이 없다. 그러니 엄마들이여, 봐주지 말고 태엽을 감으시기를. 저도 지금 조이러 갑니다.

--- 「하루에 책 한 권 읽으면 독해력이 좋아질까요」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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