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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부 라이네케 아저씨는 닭이 많아요.
499마리의 흰 닭과 1마리의 알록달록한 닭이 있어요. 알록달록한 닭이 바로 갈리나예요. --- p. 7 갈리나는 나무막대 위에 앉아서 골똘히 생각합니다. “난 우리 모두가 어디서 온 건지 정말 알고 싶어.” --- p. 8 갈리나는 자신의 삶이 만족스럽지 않았어요. “하루하루가 똑같아. 누군가 내게, 내가 왜 이곳에 있는지 말해 줄 수 없을까?” --- p. 10 갈리나는 창 밖을 보려는 듯 목을 길게 뺐지요. “난 그……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 나도 날 거야!” --- p. 16 하지만 갈리나는 포기하지 않았어요. 그러다 하루는 달걀 위로 ‘쿵!’ 하고 떨어졌어요. --- p. 18 갈리나는 그 구멍을 뒤로 한 채 비밀스러운 세상을 향해 날아갔어요. 모든 것이 새롭고 낯설었지요. --- p. 20 갈리나는 풍향계 옆에 자리하고 앉았어요. 갈리나는 지금까지 들어본 적 없는 인간과 동물, 그리고 많은 사물들에 대해 하나둘 배웠어요. --- p. 24 그러자 갈리나에게 알을 낳는 것보다 훨씬 아름답고 좋은 따뜻한 감정이 생겼지 뭐예요. --- p. 27 “나는 그……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 갈리나가 말했어요. --- p. 29 그때, 갈리나는 휙 하고 뛰어서 날아올랐어요. --- p. 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