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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국과 억부를 함께 쓰는 법
무각
BOOKK(부크크) 2022.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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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 격을 정하는 법 / 7
◎ 격국의 성격과 파격 / 9
◎ 길격의 분류 / 11
◎ 표출신과 오행의 균형을 말하다 / 17
◎ 합에 대한 이해 / 79
◎ 세운 분석을 위한 표출신 보는 법 / 84
◎ 격국이란 무엇인가,
1. 격국의 정의 / 101
1. 격국의 정법 / 105
1. 실전을 통한 격국의 판단 / 109
◎ 억부를 겸한 종합 감명편 / 200
◎ 고전 명조의 격국론 종합실전 / 212
◎ 맹파명리로 부부궁 살피는 법 / 340

저자 소개 1

無覺

무각(無覺)법사스님은 입산하여 20년간을 끊임없이 마음 깨닫는 수행에 정진하면서 보고 듣는 일이 많아진 현대인의 갈등과 방황을 치료하기 위하여 오직 명상서적만을 집필하였다. 우리는 우리가 누구이며 무엇으로 손과 발을 움직이는 주체를 알지 못한 채 세상을 무의미하게 넘길 수는 없는 노릇이다. 이것저것 손대 보아도 우리가 자신을 알지 못하면 수박겉핥기처럼 방황과 갈등에 혼란 당할 수밖에 없다. 잠든 나를 일깨우기 위한 무각스님의 외침은 계속 연재되고 있으며, 마음에 관한 비밀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폭넓게 설하면서 지성으로 번뜩이는 정신적인 처방으로 현대인을 위한 이정표를
무각(無覺)법사스님은 입산하여 20년간을 끊임없이 마음 깨닫는 수행에 정진하면서 보고 듣는 일이 많아진 현대인의 갈등과 방황을 치료하기 위하여 오직 명상서적만을 집필하였다. 우리는 우리가 누구이며 무엇으로 손과 발을 움직이는 주체를 알지 못한 채 세상을 무의미하게 넘길 수는 없는 노릇이다. 이것저것 손대 보아도 우리가 자신을 알지 못하면 수박겉핥기처럼 방황과 갈등에 혼란 당할 수밖에 없다. 잠든 나를 일깨우기 위한 무각스님의 외침은 계속 연재되고 있으며, 마음에 관한 비밀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폭넓게 설하면서 지성으로 번뜩이는 정신적인 처방으로 현대인을 위한 이정표를 세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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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4월 26일
쪽수, 무게, 크기
352쪽 | 188*257*30mm
ISBN13
9791137281202

출판사 리뷰

「격국과 억부를 함께 쓰는 법」이란 사주를 분석함에 있어 반드시 격국과 억부를 살펴서 감명해야 착오를 일으키지 않는다. 그것은 왜냐하면 격국이란 사주의 귀천과 우열을 가리는 것이며 사회적인 활동의 역량을 의미하고, 억부란 개인사인 건강이나 가정 부부궁 등을 살피는 기준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사회적인 성공을 거둔 사람이라도 개인사인 건강 부부 가정궁에서는 실패한 사람도 있고, 사회적인 성공은 미미하더라도 개인사인 건강 부부 가정궁에서는 성공한 사람이 있을 수 있다.
물론 격국을 잘 이룬 사람보다는 그렇지 못한 사람이 많은 것은 당연하며, 여명은 주로 억부를 중심으로 관성의 향방을 살피면서 파악하고, 남명은 격국과 억부를 함께 살펴야 사회적인 역량과 개인사를 알 수 있다.

그렇기에 격국의 파악도 억부 못지 않게 중요한 위치를 지녔으므로 억부론과 더불어 격국론을 살피는 안목을 지녀야만 사회적인 역량과 개인사의 길흉화복을 판단하고 분석하는 안목을 얻을 수 있다.
격국론이란 사주팔자의 핵심은 격국에 있고, 부귀와 빈천을 판단할 수 있는 중요한 것으로 격국을 모르고 억부만으로는 사주를 해석할 수 없다고 한다. 억부론에 비해서 격국론은 일정한 법칙을 지녔기에 파악하기가 훨씬 쉬운 편이다. 억부를 판단할 때도 월지(월령)를 중요하게 살피듯 격국론에서는 특히 월지가 중요하다. 그래서 월지에서 격국도 정한다.

월지가 식신이면 식신격, 상관이면 상관격 등이다. 그런데 월지가 비겁이면 비겁격이라 하지 않고 건록격 양인격 겁록격으로 불린다.
어쨌든 월지에서 격을 정하는 이유는 태어난 계절의 기운을 가장 중요하게 보기 때문에 사주에서 가장 힘있게 작용하는 것이 월지이다. 우리가 몇 천년 전 선조들의 명조를 보면서 사주를 배울 수 있는 것은 여름이면 덥고 겨울이면 추운 것은 변하지 않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그만치 월지란 변함이 없으며 월지에서 모든 간지가 나타났기에 모태와도 같다고 한다. 고전 명리인 연해자평은 주로 월지를 격으로 판단하여 사주를 분석하는 기법인데, 적천수는 일간을 중심으로 억부로써 사주를 판단하는 기법이므로 현대사주학의 원조라고 일컫기도 한다.
그러나 격국론의 용신과 억부론의 용신은 큰 차이를 나타내는데 사회적인 역량과 개인사가 일치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일 것이다. 우선 격국론의 일반적인 법칙만 알면 그대로 적용하면 되니 조금만 주의깊게 살피면 격국론은 어렵지 않게 통달하고 실전에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사주를 판단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닌 것은 이처럼 격국론과 억부론, 조후론 통관론 병약론 등으로 여러 갈래로 나누어지기 때문이다. 여기서는 외격이나 특별격 등은 논하지 않고 우선적으로 격국론의 원리를 살피는 것으로 실전에 바로 응용할 수 있는 기본적인 법칙을 이해하고자 한다.
격국론의 교과서와 같은 연해자평에서는 용신을 격으로 칭하고 용신을 상신으로 칭하는 점이 현대 사주학과 조금 다른 점이다. 상신이란 억부 용신과는 차이가 있으며 격을 이루게 하는 용신이라는 점이다.

연해자평을 현대 사주학의 시조라 일컬어지는 자평진전의 격국론에서 이르길, 팔자의 용신은 오로지 월령(令)에서 구한다. 일간을 월지(月支)와 월령에 대조하면, 생하고 극하는 현상이 사주마다 다르니 이로써 격국이 나뉘어진다.
월지가 재관인식(재성,정관,정인,식신)이면 길한 용신이니 이를 순용하고, 월지가 살상겁인(칠살,상관,겁재,양인)이면 좋지 않은 용신이니 이를 역용하니 극하여야 한다. 즉 자평진전에서도 용신이 곧 격국이며 용신은 월령을 파악하고 사주원국의 천간 중에 월령을 얻은 천간으로 용신을 삼는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사주 원국에 월령을 얻은 천간이 없다면 어떻게 되는 것인가,

이에 대하여 서락오는 '팔자의 용신은 오로지 월령에서 구한다.' 라는 『자평진 전 원문에 대해서 주석을 달면서 용신을 정하는 방법에 대해 1.억부 2.병약 3.조후 4.전왕 1. 통관의 다섯 가지를 소개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살필 것은 억부에 대한 서락오의 설명이다. 용신을 구하는 5가지 방법 중에 가장 일반적이기도 하거니와 저울의 원리인 팔자의 균형을 이해하는 핵심이기 때문이다.
즉 억부란 강한 것은 억제하고 악한 것은 생부한다는 신강신약 원리를 배우는 것이며 일간을 중심에 놓고 판단, 일간의 오행이 강하면 식재관을 사용하고, 일간이 약하면 인성과 비겁으로 생부한다는 이론이다. 그런데 이는 자평진전의 억부법에 두 가지가 있다는 것을 정확히 이해하지 못한 탓으로 격국과 억부란 전혀 다른 관점이 되어 버렸다.
서락오는 억부에 대한 주석에서 억부에는 일간에 대한 억부와 월령에 대한 억부가 있다고 기록했다. 이 말의 의미는 억부는 2종류가 있는데 하나는 월령을 억부하는 것이고, 또 하나는 일간을 억부하는 것이란 뜻이다. 만일 월령을 얻은 천간이 있는 경우(용신)는 용신을 억부하고, 월령을 얻은 천간이 없을 경우는 일간을 억부하는 것이 자평진전의 본뜻이란 것이다.

예를 들어 월지 식신격에 신왕한 명조일 때 인성이 투하면 당연히 기신이므로 재로써 인성을 극하면 식신격이 성격되는 것이다. 따라서 식신격에 재성이 격을 이루는 상신이 되는 것이다. 억부용신에 있어서도 재성이 용신이 되는 것은 동일하다.
그러나 신약하면 인성을 용신하지만, 연해자평의 격국론에 있어서는 식신은 길성이라 인성으로 파극하면 격이 부서지니 기신이 된다. 즉 연해자평의 관점은 격국이란 사주의 귀천과 우열을 가리는 기준으로 식신격이면 신왕신약을 막론하고 재성을 격의 용신인 상신으로 보게 된다. 왜냐하면 식신을 부수는 인성을 재극인으로 억제하여 식신을 보호하기 때문이다.

또한 관성은 인성을 보면 관인상생격이 되는데 현대 사주학에 있어서는 신왕하면 관인상생격보다는 재생관격을 용신하게 된다. 이처럼 억부론의 관점은 사주의 상황에 따라서 용신이 달라지는 반면에, 격국의 용신인 상신은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 아니라 고정된 법칙을 지니고 있다.
그것은 흉격인 살상겁효의 사흉격은 흉성이므로 흉성을 억제하거나 혹은 순환하는 육신이 있어야 성격으로 본다. 즉 월지 상관격에는 인성이 있어 상관을 억제하거나 재성이 있어야 상관격이 된다는 것이다. 또한 상관은 정관을 극하는 흉성이므로 정관을 보지 말아야 성격이 된다. 만일 상관격에 정관을 보더라도 인성이나 재성이 있어 상관이 정관을 파극하지 못하도록 하면 파격에서 다시 성격이 된다.

상관격 외에 다른 흉격도 마찬가지이다. 이러한 원칙은 실전을 보면서 터득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또한 대운과 월지가 합으로 변격이 되는 경우도 있는데 파격에서 성격이 되기도 하고 상관격에서 재셩격으로 변할 수도 있다. 그러나 억부의 관점에서는 상관격이 이루어진다 해도 신왕하면 인성을 기신으로 보고, 신약하면 재성을 기신으로 보기 때문에 격국과 억부 용신은 많은 차이가 있다. 그러나 격이란 사회적인 활동이므로 가령 억부용신으로는 어긋나도 격국 용신에 일치하면 개인사인 가정 건강 부부 등의 억부 용신에는 불길하지만 사회적인 활동 역량에는 발전하게 된다. 따라서 격국을 무시하고 억부만으로 사주를 본다면 사회적인 활동 역량이 활발하지만 가정과 개인사가 불길한 경우를 판단하지 못한다.

또한 억부를 무시하고 격국만을 위주로 본다면 사회적인 역량은 크게 발전해도 가정과 건강 등의 개인사는 불길하게 나타나는 것을 판단하지 못한다.
자평진전에서는 상신이라는 생소한 단어가 출현한다. 상신에 대해 이르길, ‘월령에 이미 용신(격)이 있으면 반드시 다른 곳에 상신이 있다. 이는 마치 군왕을 재상이 보필하는 것과 같다’고 하였다. 즉 월지에서 정하는 격을 용신이라고 하였고 용신을 보필하는 신을 상신이라고 규정하였다.
또 이르길, 용신은 오로지 월령에서 구한다. 월지가 재관인식(정재정관정인식신)이면 용신이 착하니 이를 순용해야 하고, 월지가 살상겁효(칠살상관겁재편인)라면 용신이 흉하니 이를 역용해야 한다고 한다. 그러나 현대에 들어서는 편인과 정인을 나누지 않고 인성의 길격으로 보는 경향이 나타난다. 그러므로 역용하는 흉격에는 칠살·상관·겁재와 양인으로 본다.

다만 정인과 편인에서 염두할 것은 식신과 칠살을 만났을 때인데 음과 음, 양과 양의 극파는 가혹하므로 정인이 식신을 만날 때와 편인이 식신을 만날 때는 편인이 더욱 가혹하게 식신을 파괴하므로 원국에 재성이 없다면 편인은 식신을 파괴하는 도식으로 작용하게 된다.
또한 편인격에서 칠살을 만날 경우와 정인격에서 칠살을 만날 경우가 있는데 정인격에서는 살인상생이 되어 길하지만 편인격에서 칠살을 만날 경우에는 칠살을 제복하는 식상이 없다면 원국이 신왕하다면 흉신이 날개를 편 격이라 하여 매우 흉하다고 판단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두 가지의 경우만 염두하면 통틀어 인성격이라고 해도 무리가 없을 것이다.
그러므로 살상겁인의 육신은 길신이든 기신이든 관계없이 자체로 흉성이므로 억제하는 육신이 있어야 격국이 이루어지므로 이를 역용이라 한다. 가령 월지 칠살이 격을 이루려면 칠살을 제복하는 식상이 있거나 혹은 인성이 있어야 칠살이 일간을 공격하지 않기 때문에 천간에 투할 때 칠살격을 이룬다.

◎ 격을 정하는 법
?사주에서 용신을 정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격을 잘 찾아야 한다.
일간과 격국의 조화를 이뤄 강한 것과 약한 것이 중화된 사주로 만들기 위해서 용신이 필요한 것이다. 그러므로 사주를 추명할 때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이 격국과 그에 따른 용신을 찾는 것이다.
격에 따라서 용신이 다르고 맞이하는 대운에 따라서 용신의 쓰임새가 다르게 활용되므로 대운과 사주명식, 그리고 격국을 잘 살펴야 하는 것이다.?
?
1) 격을 잡는 가장 기본이 되는 원칙은 다음과 같다.?
* 월지가 子午卯酉의 왕지인 경우 월지의 힘이 다른 어떤 오행보다 강하므로 천간으로 투출된 오행이 없다하더라도 子午卯酉(본기)를 그대로 격으로 한다.
?
* 월지가 寅申巳亥의 생지인 경우 월지의 지장간에서 투출한 것이 격인데, 만약 본기가 아닌 중기나 여기가 투간된 경우라면 월지의 본기와 투간한 천간의 세력을 비교해서 월지의 생조를 받는 것을 제 1의 격으로 한다.
?
* ?월지가 辰戌丑未의 고지인 경우 지지에 삼합국이나 방합국이 있으면 그것을 격으로 정하고, 국을 이루지 못한 경우에는 월지에서 뿌리를 두고 투간한 것이 있으면 그것이 격이 된다. 만약 국을 이룬 것도 없고 뿌리를 두고 투간한 것도 없으면 월지장간의 정기(본기)를 격으로 정한다. 辰戌은 본기가 戊토이고 丑未는 본기가 己토이다.
월지가 고지인 경우 잡기격이라고 하는데 그 이유는 월령의 지장간에 기운이 여러 개가 섞여있다 해서 잡기격이라 한다. 잡기격에는 세 가지가 있다.? 정기에 재관인 중 하나를 암장하고 있는데 잡기재격-잡기정관격-잡기인수격이다.
?
?* 여기서 반드시 알아야 하는 점은 월지의 정기가 일간의 비겁이 아닌데 비견겁재가 천간으로 투출한 경우라면 비겁으로는 격을 정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월지의 세력을 얻은 비겁은 재를 파괴하는 까닭이다.
예를 들어 丑월 庚금이라면 丑중에서 辛금이 투간한 경우 辛금이 庚금의 겁재(양인)이니 격으로 정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리고 丙일간이 午월이라면 子午卯酉 왕지라서 정기(본기)를 기준으로 겁재를 격으로 삼게 되며 양인격이라고 한다.

1. 모든 격에는 성격(成格)이 있고 파격(破格)이 있다.
1) 四길신(정관·인성·식신·재성)?은 상생하여 순용하는 것으로 용신을 삼으면 성격이고, 어쩔 수 없이 상극하는 것으로 용신을 잡으면 파격이다.
?2) 四흉신(칠살·상관·겁재·양인) 상극하여 역용하는 것으로 용신을 잡으면 성격이고, 어쩔 수 없이 상생하는 것으로 용신을 잡으면 파격이다.
?3) 여기·정기·중기 중에서 본기(정기)가 투출하면 우선적으로 격을 삼고, 없으면 여기와 중기에서 투출한 것으로 격을 잡는다.
?4) 여기나 중기 중에 동시에 투출이 되었다면 강한 것(월지의 생을 받거나 주변 상황)으로 격을 잡는다.?
5) 여기·중기·정기에서 모두 투출하지 않았다면 ?월지를 격으로 정한다.

?6) 子午卯酉 월은 아무 것도 투출하지 않아도 월지를 격으로 잡는다.
?7) 辰戌丑未월은 아무 것도 투출하지 않고 음양이 틀린 오행만 투출했다면 (예; 甲→乙.丙→丁) 그것을 격으로 정한다.?
?8) 정기는 상관없지만 여기나 중기가 투출하여 합이나 충을 하거나 또는 극하여 그 세력이 약해지는 경우는 격으로 정하는 것을 재고해야 한다.
?9) 寅申巳亥월은 그 여기가 모두 戊토인데 그 戊토는 ?임시로 해결하기 위한 것이므로 그것을 격으로 정하지 않으나, 단지 巳월의 戊토만이 건록이므로 힘이 있다고 보아 격으로 삼는다.? 그러나 본기나 중기가 투하고 여기도 투하면 겸격을 삼는다. 가령 甲일 寅월에 丙화와 戊토가 투하면 식신겸재격이니 유정한 식신생재격이다.

10) 월지가 사길신(정관·식신·재성·인성)은 순용이므로 생하거나 설하는 오행이 있음을 기뻐하고, 극하는 것은 기신인데 다시 기신을 극-충-합(제화)하는 것을 구원신이라고 한다. 그러한 구원신이 원국에 있으면 성격이 되었다고 하는 것이다.
월지가 사흉신(칠살·상관·겁재·양인?)은 역용이므로 극-충-합의 제화가 좋고 사흉신을 생조하는 육신은 기신인데, 그 기신을 극-충-합으로 제화하는 것을 구원신이라고 한다.
?11) 정재용 비겁격이란 정재격인데 비겁을 용하는 것이 억부용신이지만 격국용신은 파격이라고 하는 것이다. 즉 四길신은 순용해야 격을 이루지만 억부 용신은 일간의 필요에 의해 정해지기 때문이다.

가령 월지가 재성이고 재다신약이면 비겁을 용신하는데 격국용신은 재성이므로 생해주는 식상이나 관성으로 용신을 해야 성격이 되는데, 비겁으로 월지 재성을 극하는 것으로 용신하니 파격이 되는 것이다.
따라서 격국용신과 억부용신이 다른 경우가 많은데, 격국은 사회성을 살피며 억부는 개인사를 살피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사회적으로는 출세를 했어도 가정적으로는 불행한 경우가 있고, 가정적으로는 행복하지만 사회적으로는 힘든 경우가 있는 것이다.
12) 칠살격은 역용해야 하는데 그것을 생부하는 재성이나 관살은 기신이 된다.
13) 사주원국에 격을 깨는 기신이 있으면 그것을 억제하는 구신이 있어야 하고, 그 구신이 없으면 일을 해도 되는 일이 없고 일생이 곤고하다. 즉 구신(救神)은 기신을 제화하는 작용을 하니 구원하는 신이라는 뜻이다. 운에서 일시적으로 구신이 오면 그 시기에만 일시적으로 운이 호전된다.


◎ 격국의 성격과 파격
*흉격의 분류

1. 상관격
가) 상관격의 성격(成格)
① 상관격은 흉격이니 인성이 있을 때 인성은 상관을 억제하여 상관격을 성격하는 상신이 된다. 상관패인격
② 상관격인데 재성이 있을 때 상관생재가 되니, 재성이 상관격을 성격하는 상신이 된다. 상관생재격
③ 상관격인데 칠살이 있을 때 상관이 칠살을 억제하니, 칠살로 하여금 상관격을 성격하는 상신이 된다. 상관제살격

나) 상관격의 파격(破格)
① 상관격이 정관을 볼 때는 상관정관이라 하며 파격이다.
② 상관패인을 이루는데, 財가 인성을 극파할 때
③ 상관제살을 이루는데, 인성이 상관을 파극할 때 (파료상관)
④ 상관격인데 칠살이 투출되어 상관이 칠살을 제살하려는데, 재성이 통관하여 상관제살이 불가하니 파격이다.


1. 칠살격
가) 칠살격의 성격(成格)
① 칠살격의 성격 조건은 식상이 있어 제살되어야 한다.
② 칠살격에 인성이 있어 살인상생이 되면 칠살격이 성격된다.
③ 양인격일 때 칠살이 있으면 양인가살격으로 성격된다.

나) 칠살격의 파격(破格)
① 극신약하거나 (살중신경殺重身輕), 일간이 태왕한 때 (겁중관쇠劫重官衰)
② 월지 칠살격에 억제하는 식상이 없을 때 파격이다.
③ 월지 칠살격에 화살하는 인성이 없을 때 파격이다.
④ 월지 칠살격에 식상이나 인성이 있어도 편관이 형충되면 파격이다.
⑤ 칠살격에 식상 태과로 칠살의 과다억제는 제살태과로 파격이다. 진법무민
⑥ 칠살격에 칠살이나 정관을 만나면 불길하여 파격이다.

1. 겁재격
가) 겁재격의 성격(成格)
① 월지 겁재를 식상이 설기하여 재를 파괴하지 못하도록 할 때 성격이다.
② 월지 겁재를 정관이 억제하여 재를 파괴하지 못하도록 할 때 성격이다.
③ 월지 겁재가 칠살을 합할 때 겁재가 길작용이라 탈재를 하지 않으니 길하다.

나) 겁재격의 파격(破格)
① 월지 겁재를 식신이 없어 재를 파괴할 때 파격이다. 상관을 보면 흉신이 흉신을 보니 파격이다.
이때 겁재가 합거되면 다시 성격된다. 가령 음일간이며 乙일 寅월로 겁재격이며, 재성인 戌未가 있어 파극되는데 午화가 있어 인오합이면 상관생재로 다시 성격된다.
② 월지 겁재를 정관으로 억제하여 격을 이루었는데 식상으로 정관을 파괴하면 파격이다.
③ 월지 겁재를 정관으로 억제하여 격을 이루었는데 인성으로 정관을 설기하여 겁재를 억제하지 못하도록 통관하면 파격이다. 그런데 운에서 재성이 인성을 억제하면 정관이 겁제를 억제하므로 다시 성격된다.

1. 양인격
가) 양인격의 성격
① 양인격은 관살인 정관이나 칠살을 모두 기뻐한다. 겁재격이 칠살로 상신할 때는 식상으로 제살이 되어야 가능하지만 양인격은 칠살을 그대로 상신할 수 있다.
② 월지 양인격은 식신으로 설기해야 격을 이루며, 만일 양인이 상관으로 설기할 때는 흉신이 정관을 파괴하지 못하독 재성을 보아야 성격이 된다.

나) 양인격의 파격
① 양인격은 정관이나 칠살을 모두 보지 못하면 파격이다
② 양인격은 식신으로 설기하지 못하면 파격이다. 양인이 상관을 만나면 흉신이 흉신을 보니 파격이다.
③ 월지 양인격이 관살을 보아 격을 이루었는데 인성으로 관살을 설기하여 양인을 억제하지 못하도록 통관하면 파격이다.
또한 양인격이 식상을 보아 격을 이루었는데 인성으로 식상을 파괴하여 양인을 설기하지 못하도록 하면 재성을 파괴하니 파격이다.


◎ 길격의 분류
1. 식신격
가) 식신격의 성격(成格)
① 월지 식신이고 근접한 인성에게 파극을 당하지 않으면 성격된다.
② 월지 식신이고 근접한 정관을 파극하지 않으면 성격된다.
③ 월지 식신이고 근접한 칠살을 제살하면 식신제살로 성격된다.
④ 월지 식신이고 정관을 파극하지 않고 인성에게 파극을 당하지 않으면서 재성을 보면 식신생재로 성격된다.

나) 식신격의 파격(破格)
① 월지 식신이고 근접한 인성에게 파극을 당하면 파격이 된다.
② 월지 식신이고 근접한 정관을 파극하면 식신극관으로 파격이 된다.
③ 월지 식신이고 근접한 칠살을 제살하는데 인성에게 파괴되면 파격이 된다.
④ 월지 식신이고 근접한 인성에게 파극을 당하는데 재성이 인성을 파괴하면 패중유성으로 파격에서 다시 성격이 된다.
⑤ 월지 식신이고 근접한 정관을 파극하여 파격인데, 재성이 통관하여 식신극관을 해소하면 패중유성이니 식신생재로 다시 성격이 된다.

1. 정재격과 편재격
가) 재격의 성격(成格)
① 월지 재격인데 근접한 비겁에 의해 파괴되지 않으면 재격으로 성격된다.
② 월지 재격인데 근접한 식상이 재를 생할 때 재격용식상격으로 성격된다.
③ 월지 재격인데 근접한 정관을 생하면 재생관격으로 성격된다. 그러나 칠살을 생조하면 재생살로 파격이 된다.

나) 재격의 파격(破格)
① 월지 재격인데 근접한 비겁에 의해 파괴되면 파격이 된다.
② 월지 재격인데 근접한 식상이 없으며 비겁에 의해 파괴되면 파격이다.
③ 월지 재격인데 칠살를 생하면 파격이다. 그러나 정관을 생하면 성격이다. 단 일간이 신약한데 거듭 정관을 만나면 자리에서 물러난다.
④ 월지 재격인데 재성이 형충되면 파격이다.

1. 정관격
가) 정관격의 성격(成格)
① 월지 정관인데 재성이 관을 생하면 성격이다.
② 월지 정관인데 인성이 있어 관인상생이면 성격이다.
③ 월지 정관인데 식상이 없어 극관되지 않으면 성격이다.
④ 상관이 정관을 극하는데, 인수가 상관을 근접하여 억제할 때 성격이다.
⑤ 정관격에 관살이 혼잡한데 합살유관할 때 성격이다.

나) 정관격의 파격(破格)
① 월지 정관인데 정관이 합형충될 때
② 월지 정관인데 식상이 정관을 극할 때 (상관견관)
③ 월지 정관인데 칠살이 혼잡할 때
④ 월지 정관인데 정관이 거듭있어 중관이면 파격이다.
⑤ 월지 정관인데 신약하여 관인상생하는데 재가 인성을 극할 때
⑥ 월지 정관에 관성이 미약한데, 재성의 생조가 없을 때 (孤官無保:고관무보)
⑦ 인성이 태과하여 일간이 태강할 때 정관이 있으면 파격이다.

1. 인수(정인,편인)격
가) 인수격의 성격(成格)
① 월지 인성인데 관살이 있으면 관인상생으로 성격된다.
② 월지 인성인데 재성에게 파극당하지 않으면 성격된다.
③ 월령이 인수면서 인성이 혼잡인데, 혼잡을 억제하는 재가 있을 때 성격된다.
④ 인수가 재를 만나 파격인데, 겁재가 극하거나 재가 합거되면 성격된다.

나) 인수의 파격(破格)
① 월지 인성인데 財를 만날 때 파격이다.(탐재괴인)
② 월지 인성인데 식신을 파괴하면 도식이니 파격이다.
③ 월지 인성인데 관살이 있으면 관인상생으로 성격인데 재가 인수를 극할 때


○ 순용과 역용
순용과 역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순용하는 착한 용신은 다음과 같다.
1. 재성격은 식신으로 생조하거나 정관을 기뻐하는데, 비겁을 통관하거나 정관으로 억제해야 재성이 보호되기 때문이다.
1. 정관격은 투출한 재성과 인성을 기뻐하는데 정관을 공격하는 상관을 재성으로 통관하거나, 인성으로 억제하여 정관을 보호하기 때문이다.
1. 인성격은 관살과 겁재를 기뻐하는데 인성을 파괴하는 재성으로부터 관살이 통근하거나, 혹은 비겁으로 재성을 억제하여 인성을 보호하기 때문이다.
1. 식신은 비겁이나 재성을 기뻐하는데, 비겁은 식신을 파괴하는 인성으로부터 통관하거나, 또는 재성으로 인성을 극하여 식신을 파괴하지 못하도록 보호하기 때문이다. 또한 식신은 일간을 공격하는 칠살을 억제하여 일간을 보호하니 귀격이 된다. 상관도 칠살을 억제하니 길하다.

역용하는 흉한 용신이란 다음과 같다.
1. 편관(칠살)은 일간을 공격하는 흉성이므로 일간을 공격하지 못하도록 식신이 억제함을 기뻐하고, 인성이 있어 살인상생으로 일간을 직접 공격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다. 관살의 혼잡을 꺼리며 재성이 칠살을 생하는 것을 꺼린다.
1. 상관은 정관을 공격하는 흉성이니 인성으로 상관을 억제하거나 재성이 있으면 정관을 공격하지 못하니 기뻐하며 상관격을 이룬다.
1. 겁재는 재성을 겁탈하지 못하도록 식상으로 통관해야 재성이 겁탈당하지 않으니 기뻐하며, 또한 관살로 겁재를 억제하면 재성이 보호되는데, 양인격과 달리 칠살을 사용할 때는 식상으로 제복된 칠살이라야 사용할 수 있다. 만일 제복되지 않은 칠살로 겁재를 억제하면 일간도 공격을 당하니 불길하다.
1. 양인은 정재를 공격하여 겁탈하므로 관살로 억제하거나 식상으로 통관해야 일간의 재물인 정재를 겁탈 당하지 않으니 기뻐하며 양인격을 이룬다.

* 편인은 식신을 도식하므로 재성이 있거나 비겁이 편인과 식신의 중간에 위치하면 편인이 식신을 파괴하지 않으니 편인격이 성격되는 것이다. 그러나 현대에 들어오면서 편인을 흉성격에서는 제외하고 착한 용신으로 편인과 정인을 함께 보기도 한다.

그러므로 상신을 정하는 법은 오로지 월령에서 용신(격)을 찾은 다음에 용신이 착하면 순용하고, 나쁘면 역용하는 육신이 상신이 되는 것이다. 즉 상신이 있으면 격국을 이루고 없으면 파격이 된다.
그리고 사주의 이름을 구체적으로 표현하기도 했는데 육신의 이름과 작용을 알 수 있도록 식신생재격, 식신제살격 살인상생격 등으로 다시 구분하게 된다.

식신생재격이라면 식신은 격을 의미하고 생재는 식신이 재성을 만나 행하는 작용이다. 즉 재성이 상신이며 식신은 격의 이름을 의미한다.
또한 식신은 생재할 수도 있지만 칠살을 제압할 수 있는데 칠살을 제압하는 경웅에는 식신제살격이라고 한다. 이때는 식신은 길성이므로 생재하는 작용만 하므로 식신제살격이란 식신과 칠살은 극하는 관계로 역용이며 칠살은 흉성이라 억제하는 상신이 필요하므로 칠살격에 식신을 만나 격을 이룬 경우를 식신제살격이라고 말한다.
따라서 식신제살격에서 칠살을 억제하여 칠살격을 이룬 식신은 상신인 것이다.

또한 편인용재격이란 편인과 재성은 극하는 관계로 역용이며, 편인이 식신을 파괴하지 못하도록 재성으로 편인을 억제하는 것이므로, 편인격에 재성을 만나 격을 이룬 것이니 편인은 월지의 격이며 재성은 편인격을 이루도록 하는 상신인 것이다.
사실 격국은 사주의 다른 이름이다. 우리가 어떤 사람을 알고자 하면 육신인 얼굴 모양과 마음을 통해 그 사람을 파악할 수 있다. 따라서 그 사람의 얼굴 모양과 마음이란 동떨어져 있는 것은 아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사주도 모양새와 마음을 지녔는데 모양새를 보는 것이 격국의 상신을 파악하는 것이고, 마음을 보는 것이 일간의 강약을 살펴 억부 용신을 정하는 것이다.

용신을 정하는 법에는 억부·조후·병약·통관·전왕이라는 다섯 가지 법칙이 있지만 격국은 그렇지 않다. 그러나 격국도 조후를 가장 우선시 함에는 억부와 같은데 격국론에서도 월령 용신의 희기보다는 조후신을 우선하여 상신으로 삼는다. 조후가 시급한 사주는 월령에서 오로지 용신을 정한다는 원칙에 예외가 발생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용신을 정함에 있어서는 5가지 원칙에 맞추어 살펴야 하지만 격국론은 조후가 편고하지 않으면 월지를 보고 격을 정하므로 실전을 통해 익히면 쉽게 터득할 수 있다. 격국론은 모든 사람이 격국을 성격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파격이 된 사람들이 대부분인데 그런 경우도 성격이 되는 대운을 만나면 크게 발전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격국을 익히지 않고 억부로만 용신을 살피면 사회적으로 크게 발전한 사람들의 사주를 이해할 수 없다. 판검사나 큰 권력을 지닌 사람들의 사주를 보면 일반 사람들보다 못한 경우가 많은데 격국을 익혀야만 그것을 읽을 수 있음은 당연할 것이다.


○ 성(成)격과 파(破)격의 요인
기본적인 파(破)격과 성(成)격의 요인은 다음과 같다.

* 성격의 요인
1. 건록(겁재격):정관·식상을 봄, 겁재격에 겁재를 보면 파격이나 건록에 비견을 보면 무탈하다.
1. 식신격: 재성과 칠살을 봄, 인성을 보면 파격이다.
1. 상관격: 인성·재성·칠살을 봄, 정관을 보면 파격이다.
4. 재 격: 식상, 인성을 봄, 비겁을 보면 파격이다.
1. 칠살격: 식상, 인성. 양인을 봄, 재성을 보면 파격이다.
1. 정관격: 재성, 인성을 봄, 칠살이나 상관을 보면 파격이다.
1. 인수격: 관살, 식상을 봄, 재성을 보면 파격이다.
1. 양인격: 관살, 식상을 봄, 인성이나 재성을 보면 파격이다.

격국론은 성격과 패격을 나누어 보는 것이고, 사주와 대운 세운 그리고 매월 운세까지 성격 요인과 파격의 요인을 찾아 적용해보면 적중률이 매우 높아짐을 느낄 수 있다.
인간의 정신이 건전해야 바른 인간으로서의 소임을 다할 수 있듯이 사주명조의 근간인 격(格)이 패(敗)가 나지 않으면 용신이 청순하고 건전하여 부귀와 수복을 누린다.

문 1.
庚금(庚金) 일간의 남성이 술(戌) 편인년에 사업을 하려고 한다면 어떻게 조언해야 하겠는가?
→ 편재인 甲목이 12운성으로 어떤 기운을 향해 가고 있는지 살펴보아야 한다. 육친은 단지 음양오행의 관계에 대한 표현이지 기운의 강약에 대한 표현이 아니다. 같은 육친이 올지라도 기운의 강약에 따라 사주 감정이 달라지니 육친보다는 기운의 강약으로 재가 얼마나 강하게 오고 있는지를 살펴야 정확하다.
甲목은 亥수가 장생이고 卯목이 제왕이며 未토가 묘지이니 甲목이 戌토 양지에서 드러나지 않게 꿈틀거리고 있다가 해년에 드디어 장생하고 밖으로 터져 나오며 사업이 제대로 될 것이다. 사업이 卯목 제왕지까지 힘차게 상승하다가 辰토 쇠지를 지나면서 차츰 쇠퇴하기 시작하여 午화 병지 후반부터 잘 되지 않을 것이니 그대로 조언하면 된다.

문 2.
辛금 일간의 노처녀가 축(丑) 편인년에 결혼하고 싶어하면 뭐라고 말해 주어야 하겠는가?
→ 마찬가지로 12운성에서 정관인 丙화가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지 살피면 된다. 丑년에 식상관의 수-기운이 강해져 자식을 낳고 싶은 마음에 결혼하고 싶은 것인데, 인년에 丙화가 장생하며 일간과 합하니 마음에 드는 남자를 만날 것이다.
문 3.
丁火 일간이 巳나 午의 정·편재년에 취직하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 하겠는가?
→ 사(巳)년과 오(午)년에는 丁화의 정관 壬수가 12운성으로 절지와 태지에 있어서 취직이 쉽지 않다. 이런 경우에는 인생에서 정말 하고 싶은 것을 택해 한눈 팔지 말고 열심히 공부하라고 권해야 한다.
2~3년 후인 신(申)년에 壬수가 장생하며 떠오를 때 취직이 되기 때문이다. 다만 庚금 정재가 장생 목욕지에 있어 남자일 경우 연애를 하거나 아르바이트로 돈을 벌기 쉬우니, 여기에 한눈팔다가는 취직은 될지라도 좋은 직장이 되기 어려움을 아주 분명히 일러 주어야 한다. 여자일 경우에는 아르바이트로 돈벌이에 한 눈 팔지 말라고 일러주면 된다. 사주는 그야말로 명조의 여덟 자를 다 분석해야만 되는데 이런 질문은 막연하여 문제점이 있다. 그러나 12운성을 활용한다는 의미에서는 많은 시사점을 준다.


◎ 표출신과 오행의 균형을 말하다
표출신이란 천간에 투한 오행이 어느 궁에서 나왔는지를 보는 것이다. 만일 일지에서 상관이 천간에 투했다면 일지는 부부궁이며 일간의 하체이니 아신이기도 하므로 남명일 경우라면 재성을 생하는 마음이 천간으로 표출되었으니 여성을 위하려는 마음이 강하다고 볼 수 있고 또한 일간의 특성 중에서 상관인 반항심과 야당성이 드러났다고 볼 수 있다.
여명이라면 남자를 대하는 성향이 공격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을 것이다. 이러한 논리가 어디서부터 전파되었는지는 확실치 않으나 주로 맹파에서 사용되고 있다. 아무튼 상당한 적중률이 있으니 소개한다.

또한 사주를 통변할 때는 억부와 격국을 둘 다 살펴야 사주가 처한 환경과 모양을 알 수 있다. 억부는 일간이 놓여진 환경을 살피는 것이며 격국은 월지와의 관계를 의미한다. 사주가 지나치게 춥거나 뜨거우면 균형을 먼저 맞춰야 하는데 이처럼 조후를 맞추는 것은 개인적으로 느끼는 행복과 불행의 감정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다.
즉 한난조습(寒暖燥濕)을 살피는 것은 사주가 성공하고 실패하고를 판단하기 보다는 사주가 처한 입장을 보는 것이다. 가령 봄철의 나무가 태양이 비치고 습기가 많은 땅에서 자라고 있다면 그 나무는 잘 성장하게 된다. 그러나 여름날 수기가 없거나 겨울에 태양이 없다면 성장을 멈추게 된다.
사주도 그러한 환경의 지배를 받으며 발전해 온 것이다. 그래서 사주학을 기후학이라고도 한다. 몇 천년 전 선조들의 명조를 지금도 활용할 수 있는 것은 월지는 변하지 않기 때문이다. 즉 여름엔 덥고 겨울엔 춥기에 그런 환경적인 요인에 따라 일간이 무엇인지를 살펴 명을 보게 된다. 그러나 그런 것을 판단하기 위해서는 오행의 통변이 숙달되어야 가능하다. 오행적으로 사주를 살피고 판단하는 방법 중에서 우선적으로 목을 살피는 법이 있다. 목은 오행 가운에 유일한 생명을 지녔기 때문에 주의깊게 살펴야 한다.

* 사주 원국에 목(木)의 많고 적음을 보고 판단하는 법
목(木)은 시작의 기운이고 추진하고 앞으로 나가며 위로 펼쳐지는 기운이다. 그래서 사주에 목이 있고 수가 적당하고 태양이 비추면 그 사람은 외모나 얼굴도 환하게 빛이 난다.

1. 목이 없는 경우 통변하는 법;
화(火)의 입장에서 목이 없으면 장작이 없는 것이므로 지속되는 것이 어렵다. 아쉽고 바라는 것에 미치지 못하니 애가 타는 감정이 들게 된다. 그러므로 성격도 짜증나고 신경질적이며 감정기복이 심하고 감정조절 능력이 약하게 된다.

庚금(金)인 도끼의 입장에서 목이 없으면 자를 나무가 없으니 자신이 해야 할 일이나 목적이 없어지는 것이다. 게으르고 의욕이 없고 목적이 없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庚금일간이 신왕한데 화가 없으면 금을 녹여 기물을 만들지 못하니 사명감을 잃어버리게 된다. 그렇게 일간을 기준으로 다른 오행을 대입하다 보면 일간의 성격을 알 수 있고, 나중에 숙달이 되면 일간 뿐아니라 오행을 전부 대입해 보는 것이다. 그러면 해당 육친의 성향도 파악할 수 있다.

가령 여명의 금일간에게 화는 관성으로 남편성인데 화가 무력하여 庚금을 녹여 기물을 만들 여력이 없으면 남편이 무력하여 부인을 만족시키지 못한다.
또한 화가 너무 강해 庚금이 녹을 지경이면 남편의 성격이 강하고 난폭하여 부인이 남편에게 휘둘리게 된다.
庚금일간이 목이 없으면 도끼가 있어도 자를 나무가 없으니 실천력이 없고, 목적을 얻지 못하는 것이다. 庚금에게 목이란 재성이니 재성은 부친이고 재물이며 남자에게는 부인인데 목이 없으니 재물운이 박하고 부친덕과 부인덕이 박하게 된다. 그러므로 사주에 재성이 없으면 부지런하지 못하고 뒷마무리가 약하다.
또한 庚금일간의 여명에게 수는 자식이 되는데 수에게 목이 없으면 고여있는 물이 되니 수의 사명감이 없어지고 수의 활동력이 멈추어 흐르지 못하게 된다.
庚금도 식상인 수가 정체되어 흐르지 못하니 순환이 되질 못해 비만체질이 되거나 건강도 문제가 생긴다.

토일간에 토는 많은데 목이 없으면 마치 허허벌판에 나무 한 그루 없는 황량한 사막과 같아 외롭고 고독해진다. 또한 목이 없어 목극토를 하지 못하니 고집과 자존심이 강하고 자기 주장만 내세우게 된다.
또한 목이 없다보니 수가 흐르질 못해 토극수를 당하니 수가 막히고 정체되어 결국 썩게 된다. 수는 재성이니 재물운도 박하며 재성의 덕도 기대하기 어렵다. 이것을 군비쟁재라고 하며 많은 비겁의 형제친구가 밥 한그릇을 놓고 서로 다투는 형상으로 크게 탁하고 불길한 명조가 된다.

수일간이 목이 없으면 사명감을 잃어버려 시대에 뒤떨어지고 목적을 잃어버린 사람이 되는 것이다. 반대로 수일간에 사주 원국에 목이 많으면 수가 너무 설기되어 식상이 중중하니 생각없이 충동적으로 언행하므로 경솔한 면도 나타나고 여명은 식상이 정관인 남편을 극하니 부부궁이 불길해진다.
마찬가지로 화입장에서 목이 많으면 오히려 불이 꺼진다. 주변에 불이 꺼져 어두워지니 판단력이 떨어지고 매사에 뒤쳐진다. 화는 속도감을 의미하는데 불이 꺼지면 속도감이 떨어져 경쟁관계에서 살아남기 힘들다.

토입장에서 목이 많으면 나무가 많아서 땅을 마구 헤쳐놓는 격이니 안정성이 떨어지고 불안하고 어수선한 사람이 된다. 산만하고 주의력이 떨어지며 여기저기서 일간을 극해오는 것이 많으니 위축되고 소심하며 때로는 그런 성향이 뭉쳐 한번에 폭발하기도 하니 충동적이고 투쟁적인 성격도 나타난다.

수입장에서 목이 많으면 재배해야 할 나무가 많다는 것이므로 일도 많고 고달프다. 고갈되기 쉽고 하나의 나무도 제대로 키우기 어렵다. 이것저것 생각없이 손대다 보니 결과가 없는 사람이 된다. 사주를 통변할 때 반드시 일간이 아니라도 과다한 오행으로 인해서 영향을 받는 특성과 육친을 통변하면 된다. 이것이 전 방위적으로 파악하는 것이다.

* 사주 원국에 화(火)가 있고 없고를 보고 판단하는 법;
화는 속도감이고 관계성을 뜻하다. 목 입장에서 화가 없으면 꽃을 피우지 못한 나무이다. 그러므로 자신의 역량을 드러내지 못하게 된다. 토입장에서 화가 없으면 온기가 없는 땅이니 만물을 성장시킬 수 없다. 땅이란 수분과 온기가 적당해야 만물이 성장할 수 있다.
화의 생조가 없는 토 입장에서는 나무를 키우기 어려운 환경이 된다. 음지의 땅이고 차가운 땅이 되므로 환경이 불우한 것이다. 또한 화는 왕한데 수기가 없다면 마치 사막과 같은 모래땅이라 만물이 자랄 수 없다.
금입장에서 화가 없으면 제련해주는 불이 없으므로 지나치게 우직하고 둔해진다. 태양을 보지 못한 과실은 열매가 부실하고 쓸모가 없으며 외형이 초라하다. 그러므로 금일간에 화가 없으면 다듬어지지 못해 내면이 부실하고 외모가 초라한 사람이다.

* 원국에 화(火)가 많으면 나타나는 현상은 다음과 같다. 목입장에서 화가 많으면 불타는 나무가 된다. 성격은 급하고 외화내빈이 되며 사치와 허영심이 강하고 실속이 없다. 분잡하고 시끄러우며 겉은 눈부시게 화려하지만 결국 타버리니 알맹이가 없어 결과적으로 남는 게 없다.
토입장에서 화가 많으면 가뭄이 지속되는 것처럼 지나치게 땅이 뜨거워지므로 만물이 자라지 못한다. 여유가 없고 옹졸한 사람이 되고 생산 능력이 없는 땅이 되는 것이다.

금입장에서 화가 많으면 자극이 많은 것이다. 스트레스가 심하고 금이 녹으니 원래의 형태가 무너지고 사라진다. 달궈진 금이라 매우 뜨겁고 열받은 상태가 된다. 그러므로 금일간이 화가 많을 때는 신경질적이고 성급하고 순간적으로 흥분을 잘하는 사람이다.
일간이 아니라도 과다한 오행으로 인해서 영향을 받는 육친을 통변하면 된다. 가령 수일간이라도 금은 약한데 화가 중하면 금은 모친이며 화는 부친이다. 그러므로 모친은 부친인 남편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그 결과로 신경질적이고 성급하고 흥분을 잘하는 경향이 나타난다는 것이다.
* 사주 원국에 토(土)가 있고 없고를 보고 판단하는 법;
토는 중간자이고 중재자·조절자이다. 토가 없으면 중재하는 기운이 없다는 것이므로 균형 잡기가 어렵다. 목(木)입장에서 토가 없으면 뿌리를 내리지 못하고 정착할 곳이 없어진다. 이동이 잦고 오래 머물지 못한다. 타향살이를 하게 되고 직책이나 명함이 없게 된다. 토가 없는 목일간은 한 곳에 오래 머물지도 못하는 성향이다.

화(火) 입장에서 토가 없으면 온기를 주어야 할 땅이 없으니 역시 할 일이 사라지는 것이다. 표현하고 내세울 것이 없으니 목적성도 사라지고 결과도 얻지 못하게 된다.
금(金)입장에서 토가 없다면 모친의 덕이 없으니 금이 단단해지지 못한다. 토가 금을 정신적으로 지탱해 주며 금에게 토란 양분을 저장하는 장소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원국에 인성이 없으면 인내력이 부족하다.
또한 인성이 너무 많으면 활동력인 식상을 극하므로 생각만 많고 실천력이 없는 게으르고 나태한 면이 나타난다. 부지런한 특성을 지닌 사람은 식상이 재성을 보고 열심히 돈 벌러 이곳저곳을 달려가므로 재성이 있으며 식상까지 있으면 성실하고 부지런하다.

금일간이 토가 없다면 무인성이라 중후하거나 단단하지 못한 사람이므로 결심이 약하고 끈기가 없게 된다.
수(水)입장에서 토가 없으면 수는 바다로만 흘러가니 정처 없고 목적없이 흘러가는 것이다. 아무 곳에나 스며들고 흡수되므로 사람과의 관계가 문란하게 된다. 아무나 사귈 수 있고 아무나 끌어들이고 친하게 지내서 문제가 된다. 그래서 원국에 수가 많으면 색정이 심하다고 하다. 영양가 없는 인연으로 인해서 피해를 보게 된다. 적당함이 없으니 사람이 헤프고 어리석게 된다.
수가 많으면 직업도 활동적이고 움직이는 직업이 맞으며, 앉아서 하는 비활동적인 직업은 맞지 않는다. 반대로 사주 원국에 토가 많으면 다음과 같은 경향이 나타난다.

목입장에서 토가 많으면 오히려 뿌리를 내리지 못하게 된다. 의지할 곳이 없고 나약해 진다. 또한 많은 토가 수를 극하니 나무의 성장을 방해하므로 모친의 덕이 부족하고 공부를 못하며 고립되고 교류하지 못하게 된다.
화입장에서 토가 많으면 불이 꺼지고 어두워 진다. 어두우니 잘못 보고 잘못 판단하게 된다. 은둔생활을 하고 여럿이 어울리지 못하는 것이다.
화는 수가 없으면 치열하게 타오르니 절제 능력이 없어 모든 것을 태우게 되는데 토가 수를 극하니 성급하고 경솔하며 언행이 절제되지 못한다.

수입장에서 토가 많으면 막힘이 많은 것이다. 흘러가지 못하는 물은 부패한다. 흐르지 못한 탁한 기운이므로 편법을 쓰거나 옳지 못한 일을 하기도 하다. 선과 악, 옳고 그름을 판단하지 못하게 된다. 따라서 관재를 받거나 시비구설에 휘말리게 된다.

* 사주 원국에 금(金)이 있고 없고를 통해 판단하는 법;
금은 뭉쳐지는 수렴의 기운이고 결실의 에너지이다. 금이 없으면 결과가 없다는 의미가 된다. 또한 금은 칼과 도끼의 성분이니 강하고 냉철하다.
원국에 금이 없으면 일을 진행하고도 결과를 얻지 못한다. 정리정돈이 안 되니 어수선하다. 옳고 그름을 결정해야 할 때 실수를 한다.

목입장에서 금이 없으면 가지치기가 필요한 나무이다. 사람도 머리가 길면 잘라야 하는데 자르질 못하니 불필요한 행동으로 시간과 체력을 낭비하는 사람이다. 무성한 숲과 같아서 햇빛이 들지 못하니 땅은 축축하고 습지가 되므로 사람이 요령이 없고 쓸 데 없는 행동을 잘 한다.
경쟁자 라이벌이 많고 소득을 나눠야 하므로 억울한 생각이 많이 들게 된다. 그러므로 욕심도 많고 앞에 나서고 싶지만 세상이 나를 알아주지 못하니 세상에 대한 불평 불만이 많고 자격지심이 많은 사람이 된다.

토입장에서 금이 없으면 표현력이 없고 무력한 땅이다. 금의 양분이 없는 흙은 약하고 무력하여 주변의 분위기에 따라가는 우유부단한 사람이다.
토입장에서 금이 없다는 것은 양분이 없는 땅과 같아 남들이 보기에 중요한 사람으로 인식되지 않기에 배제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다. 반면에 토가 나무를 기르고 있는데 금이 너무 많으면 논밭에 자갈이 가득하니 나무가 자라지 못해 결실을 얻기 힘들다.

수입장에서 금이 없다면 수의 원천이 없는 것이다. 물은 시간이 흐르면서 고갈된다. 끈기와 인내력이 약하고 체력이 빨리 소진된다. 물이 마르고 증발되는데 더 이상 물이 보충되지 못하니 바닥이 드러난다. 금새 실력이 드러나고 발전이 없으며 쉽게 지치고 포기하는 사람이다.
반대로 사주 원국에 금이 많으면 목입장에서 금이 많으면 지나치게 가지치기를 당한 것이고 너무 많은 열매가 달린 것이다. 결국 목일간이 지탱하기 힘든 정도로 기진맥진한 상태이고 능력에 비해 부풀려지거나 많은 일을 처리하느라 오히려 전문성이 없고 외형이 볼 품 없으며 스트레스에 시달리게 된다.
신체 일부가 장애가 오거나 마비가 오기도 하다. 목은 간과 신경성을 의미하니 목이 금에 의해 극을 당하니 피로를 쉽게 느끼고 신경성 질환에 시달리게 된다.

화입장에서 금이 많으면 마찬가지로 제련할 일이 많은 것이다. 상황에 의해서 감당하기 어려워 오히려 불이 꺼지기도 하다. 본인의 능력으로 할 수 없는 일을 맡거나 그런 환경에 처하게 된다. 자신감이 약해지고 위축되는 사람이다.
화에게 금은 재성이므로 지나치게 돈 욕심을 내느라 오히려 사기를 당하고 절제력이 부족하게 된다. 금은 인성인 목을 극하니 공부연이 박하고 수를 생하니 여명은 관성의 덕이 부족해 남편의 도움을 얻기 힘들다.

토입장에서 금이 많으면 철분이 많은 땅이다. 지나치게 식상이 많은 것이므로 여기저기 관심갖는 것이 많고 편중되기 쉽다. 목이 자랄 수 없어 절제력이 떨어지니 음식도 좋아하는 것만 먹고 사람도 마음에 맞는 사람만 상대하고 장소도 자신이 편안한 곳만 찾아다닌다.
토는 완고한 성질이고 융통성이 부족해서 발전이 더딘 사람이고 약간은 편벽한 성향도 보인다. 목이 자랄 수 없는 환경이므로 단체나 조직에 부적합하고 개인적인 성향이 발달하는 사람이다.
수입장에서 금이 많으면 철분이 많은 물이다. 이미 탁해져 있는 상태이므로 수로서 임무를 하기는 어렵다. 수가 맑지 못하므로 알콜에 중독이 되거나 편법을 쓰거나 규칙을 지키지 않는 사람이 된다.

* 사주 원국에 수(水)가 있고 없고를 보고 판단하는 법;
수는 저장의 기운이고 휴식의 기운이다. 지속할 수 있는 기본 에너지를 의미한다. 목입장에서 수가 없다면 가뭄에 나무이다 목일간이 수가 없는 사람은 몸이 마르고 성장하지 못한다. 후원자나 조력자가 없으므로 남들보다 불리하다.
목일간이 수가 없는 사람은 자신감이 없고 체력이 약한 사람이다.

화입장에서 수가 없다면 통제해주는 것이 없으니 화재가 났는데 끄지 못하니 극단적이 된다. 주변을 다 태워버리므로 주변사람이 피해를 입게 된다. 자기 멋대로 하려고 하고 조언을 듣지 않는 사람이 된다. 주변에 사람이 떠나니 외톨이가 된다.
금입장에서 수가 없다면 식상이 없으니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표현하기 어렵고 금-특유의 성향이 강해진다. 활동할 영역과 공간이 없으니 답답하고 고집스러워진다. 외골수와 고집불통의 성향을 강하게 띄는 사람이다. 금일간은 원래 강성인데 거기에 식상마저 없으니 융통성을 길러야 사회생활에 문제가 없게 된다.

반대로 사주 원국에 수가 많으면 목입장에서는 수가 많으니 뿌리가 썩거나 부목이 된다. 주체성이 없고 여기저기 분위기에 따라 우왕좌왕한다. 이동과 변경이 심하여 정착하지 못하고 타인의 눈치를 많이 보게 된다. 여기저기 떠돌다보니 사람과의 인연도 짧고 이별도 잦게 된다.
화입장에서 수가 많으면 불이 꺼진다. 그러나 화일간의 세력이 강한데 물과 불이 서로 대립하면 달아오른 후라이팬에 물을 부으면 폭발하듯이 문제가 발생한다. 화는 세력이 클수록 강하니 수로 극하기보다는 설기해서 다스려야 하다.

토입장에서 수가 많으면 토가 붕괴된다. 처음에는 도와주는 관계로 시작하지만 결국 공격하거나 힘들게 하는 존재가 되는 인연을 만나게 되므로 토의 형체가 무너지는 것이다.
금입장에서 수가 많으면 금이 가라앉게 된다. 정체성을 잃고 중독되거나 변색하게 된다. 의지력이 약해지고 결정 장애가 생기고 무력해진다. 일간 뿐 아니라 다른 오행도 이처럼 적용해서 통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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