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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 아렌트 철학 전기
세계사랑의 여정 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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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원표의 한나 아렌트 시리즈

책소개

목차

옮긴이의 말
한나 아렌트와 영-브륄의 대화: 또 다른 대화를 위한 이야기

사진 삽화
제2판 서문
초판 서문
감사의 글

제1부 독일에서의 삶과 학문 활동(1906~1933년)

제1장 우리 아기(1906~1924년)
쾨니히스베르크 주민들 / 쾌활한 어린 시절에 드리워진 그림 /
슬프고 어려웠던 몇 해 / 질풍노도의 시기

제2장 그림자(1924~1929년)
열정적인 사유 / 예외적이고 매혹적인 사람/ 이웃사랑

제3장 한 유대인 여성의 삶(1929~1933년)
철학을 옹호하는 사람들 / 자서전과 같은 전기 / 정치로 눈을 돌리는 단계 /
낮과 밤 / 시온주의의 반란

제2부 무국적자의 삶과 학계 등단(1933~1951년)

제4장 무국적자들(1933~1941년)
아렌트의 동족 / 하인리히 블뤼허 / 파시즘의 교훈 / 이민 길에 올라

제5장 충실성은 진리의 징표다(1941~1948년)
적응과 의무 / 유대인 군대 창설의 촉구 /시대의 부담: 최종 해결책의 시기 /
위안을 주는 사람과 사태 / 『전체주의의 기원』

제6장 공적인 삶 속의 사적인 얼굴(1948~1951년)
유럽인들 / 현재를 위한 정치이론 / 마르타 아렌트의 사망 / 자기 확인 /
미래 철학적 사유의 기초

제3부 정치이론가의 성찰하는 삶(1951~1965년)

제7장 세계 속의 안락함(1951~1961년)
이중군주국 / 여러 유형의 반공주의 / 미국과 유럽: 혁명에 관한 사유 /
유럽에서의 ?찬사? / 미국 내 논쟁 / 세계사랑(Amor Mundi)

제8장 사후적 치유: 『예루살렘의 아이히만』(1961~1965년)
재판 참관기 / 악의 평범성 / 아이히만 논쟁 / 간접적인 반향 / 해답 없는 질문들

제4부 정치와 철학의 심연을 극복한 만년의 삶(1965~1975년)

제9장 어두운 시대의 미국(1965~1970년)
공화국 / 공개적인 공적 활동 / 『혁명론』과 학계의 비판 /
『전체주의의 기원』에 대한 비판적 고찰 / 『폭력론』(1968년): 권력과 폭력의 차이 /
야스퍼스와의 고별 / 도덕 행위와 정치 행위 / 만년의 블뤼허와 사별 직후의 아렌트

제10장 더 이상 아님과 아직 아님: 『정신의 삶』(1970~1975년)
철학의 위안 / 사유에 관한 집필 작업 / 노년에 대하여(De Senecute)/ 마지막 해/
정리 작업

〈부록 1〉 쾨니히스베르크 시절 콘 가와 아렌트 가
〈부록 2〉 한나 아렌트의 시 원문과 한역
〈부록 3〉 한나 아렌트의 박사학위 논문 요약

한나 아렌트 저작의 연대기적 서지사항
한나 아렌트 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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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2

엘리자베스 영-브륄

 
메릴랜드 주의 브랜드우드에서 태어나 뉴어크에서 성장하였다. 사라 로렌스 대학에 입학하여 시문을 배우기 시작하였지만 자퇴하고 뉴스쿨에서 학부를 졸업하였다. 뉴스쿨 대학원에서 한나 아렌트의 지도로 「자유와 카를 야스퍼스 철학」이란 주제로 1974년 박사학위를 받고, 이듬해 웨슬리언대학교 인문학 담당 교수로 임용되었다. 아렌트 사후 안네 멘델스존, 메리 매카시, 로테 콜러 등의 요청으로 『한나 아렌트 철학 전기: 세계사랑의 여정』(1982)을 출간하였다. 이 전기 출간 이후 정신분석에 관심을 가졌다. 또 다른 전기인 『안나 프로이트: 전기』(1988), 두 전기의 여파를 반영한
메릴랜드 주의 브랜드우드에서 태어나 뉴어크에서 성장하였다. 사라 로렌스 대학에 입학하여 시문을 배우기 시작하였지만 자퇴하고 뉴스쿨에서 학부를 졸업하였다. 뉴스쿨 대학원에서 한나 아렌트의 지도로 「자유와 카를 야스퍼스 철학」이란 주제로 1974년 박사학위를 받고, 이듬해 웨슬리언대학교 인문학 담당 교수로 임용되었다. 아렌트 사후 안네 멘델스존, 메리 매카시, 로테 콜러 등의 요청으로 『한나 아렌트 철학 전기: 세계사랑의 여정』(1982)을 출간하였다.

이 전기 출간 이후 정신분석에 관심을 가졌다. 또 다른 전기인 『안나 프로이트: 전기』(1988), 두 전기의 여파를 반영한 『정신과 정치체』(1989), 창조성 및 그 대표적인 인물(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제논, 니체, 프로이트, 프루스트)에 관한 성격학 연구 『창조적 인물』(1991) 등을 출간하였다. 1991년 필라델피아로 자리를 옮겨 정신분석학회에서 정신분석 훈련을 지속하였다. 『편견의 해부』(1996), 『전기의 주제: 정신분석, 페미니즘, 여성의 삶 저술』(2000), 『사랑할 때 우리는 어디에 있는가?』(2003), 그리고 『아렌트가 왜 중요한가?』(2006), 『아동편견주의(Childism)』(2006) 등을 출간하였다. 만년에는 토론토에서 정신분석가인 크리스틴 둔바르와 함께 연구와 저작에 전념하다가 2011년 폐색전증으로 사망하였다. 영-브륄은 아렌트가 비판했던 정신분석 연구에 전념했지만 ‘세계사랑’, 그리고 ‘판단’을 왜곡시킨 심리적 요인에 관한 연구를 통해 아렌트의 정신의 삶을 다른 방식으로 드러냈다.

홍원표

 

洪元杓

한국외국어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고 동 대학원에서 「고전적 합리주의의 현대적 해석: 스트라우스, 보에글린, 아렌트」라는 주제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한나 아렌트 정치철학 연구에 전념하고 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언어외교(LD)학부 재직 중 교무처장과 미네르바교양대학 학장을 맡았으며, 현재는 명예교수로 있다. 한국정치학회 편집이사·총무이사·부회장을 역임했고, 한나아렌트학회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저서로는 『현대 정치철학의 지형』(2002), 『아렌트: 정치의 존재이유는 자유다』(2011), 『한나 아렌트 정치철학: 행위, 전통, 인물』(2013), 『비극의 서사』(20
한국외국어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고 동 대학원에서 「고전적 합리주의의 현대적 해석: 스트라우스, 보에글린, 아렌트」라는 주제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한나 아렌트 정치철학 연구에 전념하고 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언어외교(LD)학부 재직 중 교무처장과 미네르바교양대학 학장을 맡았으며, 현재는 명예교수로 있다. 한국정치학회 편집이사·총무이사·부회장을 역임했고, 한나아렌트학회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저서로는 『현대 정치철학의 지형』(2002), 『아렌트: 정치의 존재이유는 자유다』(2011), 『한나 아렌트 정치철학: 행위, 전통, 인물』(2013), 『비극의 서사』(2018) 이외 다수의 공저가 있다. 역서로는 『혁명론』(2004), 『한나 아렌트 전기: 세계사랑을 위하여』(2007), 『이해의 에세이』(공역, 2012), 『정신의 삶: 사유와 의지』(2019), 『어두운 시대의 사람들』(2019)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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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7월 11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939쪽 | 1476g | 152*225*50mm
ISBN13
9788979406535

출판사 리뷰

전기는 시 · 소설 · 희곡 등과 함께 문학의 한 장르이며, 역사 속에서 사람들의 실존과 경험을 반영하기에 특정한 정치사상가를 연구할 수 있는 기본 자료입니다. 『라헬 파른하겐: 한 유대인 여성의 삶』이 하나의 예일 것입니다. 전기가 보조적인 역할을 담당한다고 이해되기 쉽지만, ‘자서전적 전기’ 형식인 이 책은 아렌트의 자화상 편지 「그림자」 및 『어두운 시대의 사람들』과 더불어 아렌트의 정신세계를 이해하는데 있어서 중요합니다. 아렌트의 저작 · 서간집 · 이력 등의 방대한 자료를 반영하고 있는 영-브륄의 철학 전기는 지성사의 범례가 될 뿐만 아니라 아렌트의 삶과 사상을 조망할 수 있는 「아렌트 입문」의 성격을 지니고 있습니다.

영-브륄은 아렌트 서거 7년 후인 1982년에 Hannah Arendt: For Love of the World를 출간했다. 제2판은 아렌트가 서거한 지 한 세대가 지난 2004년에 출간했다. 한나 아렌트의 삶과 사상은 연구자의 영역을 넘어 일반 독자들에게도 관심의 대상이 되었다. 옮긴이는 초판을 2007년 우리 독자에게 소개한 바 있다.

아렌트 연구자들이 영-브륄의 전기를 모델로 다양한 내용의 아렌트 전기를 출간하였고, 국내 연구자들도 이들 가운데 일부를 우리말로 소개하였다.

영-브륄은 재판을 출간하면서 서문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아렌트 전기 출간 이후 많은 유작과 서간집이 출간되었음에도 전기 초판을 집필하면서 극히 일부 자료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유작과 서간집을 검토하였기 때문에 새로운 사실을 첨가시킬 사항은 없다.” 영-브륄은 이런 전제 아래 원문 내용을 수정하지 않은 채 아렌트와 하이데거 서간집 일부를 읽지 못해 드러내지 못한 부분과 아렌트 정치사상의 현대적 함의를 드러내는 내용을 재판 서문에 첨가했다. 옮긴이는 재판본을 신서원과 협의해 ‘홍원표의 한나 아렌트 시리즈’ 제2권으로 출간하기로 결정했다.

550쪽 분량의 원문과 기존 원고를 일일이 대조하며 재판 서문을 번역하고, 초판에 드러난 오역 부분, 매끄럽지 못한 번역, 용어 표기의 비일관성 등을 찾아내는 과정을 거쳤다. 옮긴이는 직간접적으로 만나는 독자들의 다양한 관점과 안목을 고려하면 독자들이 최소한 공감할 수 있는 우리말 번역은 그만큼 어려울 것이다. 15년 전에 출간한 역서를 검토하면서 번역 내용과 책의 구성을 좀 더 세밀하게 고려하려고 노력해 몇 가지 새롭게 반영한 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우리말 번역본의 제목을 어떻게 표현할 것인가? 전기의 원제는 Hannah Arendt: For Love of the World이다. 직역하면, 「한나 아렌트: 세계사랑을 위하여」라고 표기하는 게 좋을 것이지만, 영-브륄은 「철학 전기」라는 문구의 어색함을 고려하여 이를 책 제목으로 드러내지 않았다. 철학 전기라는 제목으로 출간한 국내 저작물은 지극히 드물지만, 옮긴이는 우리말 제목을 「한나 아렌트 철학 전기: 세계사랑의 여정」으로 바꾸었다. 저자 서문과 옮긴이 해제에도 드러나지만, 영-브륄은 네 가지 전기 유형을 고려하면서 자신의 전기를 차별화하려고 했기 때문이다. 강조하자면, 영-브륄의 전기는 지성사의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둘째, 저서로서 지성사는 시대적 배경(환경), 개인의 정신세계와 삶의 궤적, 그리고 동시대인들과의 인간관계를 잘 드러낼 필요가 있다. 이 책은 아렌트가 동시대인들과 나눈 대화, 특히 주고받은 서신을 많이 활용하고 있다. 따라서 독자 여러분이 내용을 읽으면서 아렌트가 많은 사람(동류집단, 비판자, 지인 등)과 나눈 진지한 대화를 쉽게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부분을 드러내고자 편지의 인용문을 우리말로 옮길 때는 대화 형식으로 표기하였다. 서간문이 자서전의 범주에 포함된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이 전기에서 많이 인용되는 서간문의 비중을 부각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따라서 이를 드러내고자 원본에서는 본문의 부기 사항을 미주로 처리했지만, 이 책에서는 각주 형식으로 바꾸었다. 이외에도 재판 원고를 검토하면서 많은 세부적인 사항을 반영시키려고 노력했다.

이 책은 연대기적 원리에 따라 4부로 구성하였다. 이런 범주에 따라 총 10장으로 아렌트의 삶과 사상을 연계시켰다. 〈부록〉에는 아렌트와 콘 집안의 가계, 영-브륄이 정리한 박사학위 논문 요약, 그리고 아렌트의 독일시 원문이 포함되어 있다. 각 장의 제목은 아렌트의 삶을 압축적으로 묘사하고 있지만 아렌트의 삶을 네 국면으로 나눈 각 부의 제목은 시기만을 표기하고 있을 뿐이다. 이러한 방식은 아렌트의 삶을 전기적 본질주의에 근거해 이야기하지 않으려는 인상을 주고 있다. 옮긴이는 영-브륄의 이러한 의도를 고려하며 우리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자 각 부에 아렌트의 삶을 특징짓는 제목을 달았다.

제1부 「독일에서의 삶과 학문활동」에서는 칸트의 고향이며 아렌트가 어린 시절을 보냈던 쾨니히스베르크(현재 칼리닌그리드)에 대한 묘사로부터 시작되어 바이마르 독일의 지적 정치적 소요 시기 아렌트의 성장 과정, 유대인으로서 자각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제2부 「무국적자의 삶과 학계 등단」에서는 독일을 망명한 1933년 이후 18년간 무국적자로 살았던 아렌트의 삶을 조명하고 있다. 제3부 「정치이론가의 성찰하는 삶」에서는 『전체주의의 기원』을 출간한 이후 아렌트의 독창적인 정치적 사유의 궤적을 중점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제4부 「정치와 철학의 심연을 극복한 만년의 삶」에서는 어두운 시대의 미국과 혁명의 정치적 의미를 독특하게 해석하면서 정치이론가로서 완숙한 경지에 도달한 아렌트의 삶을 잘 부각시켰으며, 마침내 거부와 도전의 삶으로부터 물러나 정신 활동에서 위안의 삶을 누리는 정치철학자의 여생을 묘사하고 있다. 영-브륄은 연대기적으로 기술하면서도 세계사랑의 여정에 초점을 맞추되 아렌트의 다양한 삶을 우리들에게 보여주고자 하였다.

영-브륄은 이 전기를 ‘철학 전기’로 규정하고 있다. 영-브륄은 아렌트에 대한 다른 사람들의 관심을 부각시키고자 이러한 저술 형식을 취하고 있다. 따라서 이 책 해제에세이에서는 아렌트의 정치철학 자체에 대한 심층적 이해보다는 아렌트의 삶과 사상의 관계를 조명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 아렌트는 삶의 한 형식으로서 이야기하기의 중요성을 실천한 정치철학자이다. 그의 지적인 삶은 이야기하기와 연관되며, 그는 이야기하기를 통해 사적인 것을 공적인 것으로 전환하였다. 따라서 아렌트의 이야기하기를 이해할 수 있는 내용들을 제시하고(제3절), 이어서 아렌트의 삶을 이야기하기 형식으로 전개한 영-브륄의 전기 집필에 관한 이론을 고찰하며(제4절), 영-브륄의 눈에 비친 아렌트의 다양한 삶 가운데 독특한 측면을 부각시킨다(제5절).

추천평

“아렌트의 개인적 삶과 공적 역할, 그리고 그의 저작들이 어떻게 연계되어 있는가를 새롭고 명료하게 부각시킨 철학 전기다. … 이 책은 믿기 어려울 만큼 강한 지적 용기와 열정을 지닌 한 인간을 다시 부각시키고 있다. 아렌트의 업적을 처음으로 완전히 조명한 책이다.” - [Foreign Affai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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