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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1. 보랏빛 하트 조각 2. 디디디 성의 대결전! 3. 팝스타의 위기 4. 모두의 마음을 되찾아라! 5. 가면의 검객 6. 문지기 퐁과 콩 7. 삼사신의 등장! 8. 강적투성이 자마르다 9. 마지막 싸움! 10. 평화로운 나라, 푸푸푸랜드 에필로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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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 아래에서 하트가 희미하게 고동쳤다.
조금씩, 조금씩. 아득해질 만큼의 시간을 들여, 오래전 잃어버린 힘을 되찾기 위해서……. 로브를 두른 사내가 중얼중얼 주문을 읊었다. 그의 목소리가 한층 높아진 그 순간. 보랏빛 하트에 박혀 있던 창 하나가 쩌적 소리를 냈다. 순식간에 보랏빛 하트의 힘이 강해지면서 네 개의 창이 차례차례 튕겨져 나갔다. “……!” 로브를 입은 사내는 소리 없는 비명을 질렀다. 그의 눈앞에서 보랏빛 하트가 산산이 조각났다. --- p.6 그 순간이었다. 보랏빛 하트 조각이 디디디 대왕의 눈동자 속으로 순식간에 빨려 들어갔다. 그와 동시에 디디디 대왕의 눈이 하트 조각과 같은 사악한 보랏빛으로 물들었다. 반다나 웨이들 디가 벌벌 떨며 입을 열었다. “어, 어라? 하트 조각이 사라졌어……. 무슨 일일까요, 대왕님…….” 디디디 대왕의 얼굴을 올려다본 반다나 웨이들 디는 헉, 하고 숨을 삼켰다. “대…… 대왕님……?” 디디디 대왕의 표정이 달라져 있었다. 조금 전과 같은 따분한 듯한, 나른한 듯한 표정은 온데간데없었다. 대신 디디디 대왕의 얼굴에는 탐욕스러운 미소가 어려 있었다. --- p.13 “으아아! 커비가……!” 반다나 웨이들 디가 비명을 질렀다. 아무리 커비라도 ‘꽁꽁 얼음 입김’에 맞으면 버틸 재간이 없었다. 딱딱하게 얼어붙어 전투 능력을 잃고 말 것이다. 그런데 생각지도 못한 일이 일어났다. 커비의 모습이 바뀌었다. 머리에 썼던 뾰족 모자가 차디찬 얼음빛을 뿜어냈다. 손에 쥔 폭탄도 투명한 얼음 폭탄으로 바뀌었다. 커비는 깜짝 놀랐다. “어라? 어떻게 된 거지. 폭탄이 얼음이 됐어……?” 당황해하고 있는 사이, 디디디 대왕이 해머를 휘두르며 다가왔다. “와앗!” 커비는 비명을 지르며 손에 쥔 얼음 폭탄을 던졌다. 얼음의 힘이 담긴 폭탄, ‘꽁꽁 눈보라 밤’이 크게 폭발했다! --- p.41 “기다려, 커비! 저 아이, 엄청나게 강해!” “하지만 어떻게든 해야 해. 나 포피브라더스 Jr.를 흡수해서 싸울래!” “그보다 더 좋은 수가 있어. 커비, 그 분홍빛 하트를 꺼내!” “하트……? 아, 그렇구나!” 저 여자아이는 아마도 보랏빛 하트에 조종당하고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싸우기보다 더 좋은 방법이 있었다. 그 사실을 깨달은 커비는 서둘러 양손을 치켜들었다. “나와라, 핑크 하트!” 그러자 곧장 커비의 양손 사이에 분홍빛 하트가 나타났다. --- p.61 “검을 들고 싸워라……는 것 같아.” “뭐……?” 커비는 뒷걸음질 쳤다. “싫어. 난 싸우고 싶지 않아……. 그렇지!” 싸움을 피하려면 메타 나이트를 원래대로 돌려놓으면 된다. 그 사실을 깨달은 커비는 양손을 치켜들었다. “나와라, 하트 핑크!” 양손 사이로 분홍빛 하트가 나타났다. 커비는 있는 힘껏 메타 나이트를 향해 내던졌다. 그러나 메타 나이트는 보검 갤럭시아를 휙 휘둘러 분홍빛 하트를 두 조각으로 쪼개 버렸다. “으, 으악! 하트가……!” 메타 나이트는 화가 난 듯 갤럭시아를 휘두르며 달려들었다. “어떡하지……!” “메타 나이트 님에게는 하트가 안 통하네.” 커비와 웨이들 디는 도망치며 말했다. “싸울 수밖에 없을 것 같아.” “아, 알았어!” 메타 나이트를 원래대로 돌려놓기 위해서는 싸워 이길 수밖에 없다. 커비는 각오를 굳혔다. “간다, 메타 나이트!” 커비는 돌바닥에 꽂힌 검을 빨아들였다. 순식간에 커비의 모습이 바뀌었다. 머리에는 녹색 모자. 양손에는 커다란 검. 소드 카피 능력이었다. --- p.90~9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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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푸푸랜드와 팝스타를 위기에서 구하기 위해
커비와 친구들이 떠나는 환상적인 모험의 세계! 평화로운 나날들이 이어지던 푸푸푸랜드에 갑자기 보랏빛 구름이 몰려들고, 보라색 조각들이 땅으로 떨어져 내립니다. 디디디 성 테라스에서 한적한 시간을 보내던 디디디 대왕은 하늘에서 떨어진 보라색 조각을 맞고 난폭하게 변해 버렸습니다. 같은 시각, 언덕 위에서 한가로이 낮잠을 즐기던 커비는 하품을 하던 중 자신도 모르게 하늘에서 떨어진 분홍색 조각을 삼키고 맙니다. 난폭하게 변해 버린 디디디 대왕이 걱정된 웨이들 디는 커비를 찾아와 디디디 성에 이상한 사건이 발생했음을 알리고, 커비, 포피브라더스Jr., 칠리와 함께 디디디 성으로 달려가 문제를 해결합니다. 하늘에서 떨어진 보라색 조각을 맞고 난폭하게 변한 친구들이 푸푸푸랜드를 위험에 빠트리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챈 웨이들 디는 분홍색 조각을 삼킨 후 새로운 능력을 얻은 커비와 포피브라더스Jr., 칠리와 함께 친구들을 구하러 모험을 떠납니다. 커비와 친구들은 디디디 성에서 나오자마자, 붓처럼 생긴 머리카락을 휘두르며 공격하는 여자아이를 만나 첫 번째 위기에 빠지고 맙니다. 커비와 친구들을 기다리고 있는, 푸푸푸랜드와 팝스타를 위기에 빠트린 악당은 어떤 모습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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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의 커비』 30주년 기념, 첫 번째 정식 한국어판
엄마, 아빠, 자녀 모두가 사랑하는 최애 캐릭터 등장! 『별의 커비』 시리즈의 최대 강점은 아이들은 물론, 엄마와 아빠 모두가 좋아하는 ‘커비’라는 캐릭터가 주인공이라는 점입니다. 『별의 커비』 시리즈는 1992년부터 시작돼, 30년 동안 닌텐도를 대표하는 게임으로 성장하며 수많은 유저들을 거쳐 갔습니다. 『별의 커비』 시리즈가 처음 발매됐을 당시 초등학생이었던 유저가 성인이 된 지금까지 동글동글 말랑말랑 핑크핑크한 커비는 모두의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닌텐도 역시 『별의 커비 슈퍼디럭스』, 『털실 커비 이야기』, 『도팡 일당의 습격』, 『별의 커비 디스커버리』 등의 베스트셀러를 연이어 출시하며 전 세계 커비 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그리고 2022년 현재 엄마, 아빠가 된 유저들은 아이들과 함께 『별의 커비』 게임을 즐기고, ‘커비와 친구들’ 피규어를 모으고, 동글동글 말랑말랑 핑크핑크한 커비 이야기를 하며 밤을 지새우고 있습니다. 이제는 이 책을 읽으며 게임 속에서는 느끼지 못했던 커비를 생각하고, 커비와 친구들이 펼치는 요절복통 대모험을 따라가며, 커비와 친구들이 나누는 대화를 엿듣는 행복 가득한 경험을 아이들과 함께 나눌 수 있을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