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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태
그대여/그리움은 별만큼/나란히 둘이서/뜨거운 것은/모란꽃 사랑/부엉이 가족/아무도 모르게/여름날 초상화 김진희 가을/가을에는 사랑하소서/기다림/꿈/영혼에 키스/은하수/여인의 마음/춤 김혜랑 강/밤바다/안개꽃/은행나무/어느 버스기사의 소망/인생/큰기름새/환삼덩굴 남영표 기술 전수/갱년기/귀뚜라미/복사꽃 피는 까닭/산골 미인/식탐/성묘/우리 동네 박씨 배대근 가을에 바람/고도를 기다리며/꽃잎이 떨어지던 날/나무와 나/새들 깃든 겨자나무/영원/일상 2/외로운 밤의 단상 안희환 넌 못하는 게 아니다/담쟁이의 투쟁/모든 것이 무거운 이유/밀물과 썰물/보고 싶었습니다/아프지 마라 아프지 마라/ 어머니/엎드림 이현수 구두/갯내음을 더듬으며/당항포에서/말/산/촛불 켜는 밤/코스모스/한 걸음 뒤에 서서 전진희 궁금해/눈물/마음도 접을 수 있다면/시인의 집행유예/여행/이별도 그렇게/카메라/코스모스 조현광 가을/가을바람은 불어도/가을 하늘/나를 곱씹으며/밤송이/수평선/어머니2/자존심 좌재침 거미집/낙타/넙치/등고선/매미/배추흰나비/비누방울/연탄과 연탄 사이 황광자 곶감/그리움 2/도시의 매미/비 증후군/세월/작품/평행선/喜雨(희우) 황소제 겨울 들판/겨울 화원/깨소금/더위 속에서/무궁화/매미/별빛/스폰지 수세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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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당연한 것은 없다. 세상에 그저 그런 것도 없다. 세상에 죽어 있는 존재는 없다. 그러므로 세상은 온통 놀람이라는 것으로 가득하다. 그러나 누가 그것을 알 수 있단 말인가! 알 수 있다고 할지라도 누가 그 경이를 노래할 것인가!”
시인들의 산책 동인 시인 12인은 “시인의 감수성과 통찰력만이 당연한 세상 속에서 놀람을 발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당연한 계절 속에서 당연하지 않은 경이를 찾아내어 노래한 동인 시인들의 시심은 그래서 우리에게 또 다른 기쁨을 선물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