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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펜 한 자루로 시작되는 스케치
색종이 향기 겨울, 그 편지 너머로 옛 동산 길은 어디에 그 겨울에 난 흔적을 따라 걷는 길 사랑하는 것을 절대 지치지 않는다 비가 오는 날에 그리움이라 쓰고 사랑이라 부른다 내 손에 닿은 미소 끝은 항상 새로운 시작이다 가까이 한 줄기 강물이 되리 바람이 되어 못다 쓴 겨울 편지 사랑 내려온다 눈이 녹고 그대가 돌아오면 그리움, 그 지독한 습관 갈림길 사랑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 미소 눈물 누군가 나의 이름을 눈사람 2부 내 마음을 읽는 편지 한 통 이름 모를 꽃으로 피어나다 마음 스케치 Raindrop 가면 바다로 보낸 편지 창가에 기대어 하늘을 보네 먼발치에서 가을의 소원을 품고 흔적 분다 삶의 미소 길 마음의 쉼표 시선 디딤돌 존재의 그늘 하나의 의미 기억을 따라 걷는 길 선인장 너에게 닻을 내린다 계절과 나누는 하루 얘기 꽃이 진다고 기억은 잊은 적 없다 계절의 독백 사랑은 바람이 되어 그리움은 먼 곳에 3부 하늘 우체국에 소원을 담아 보낸다 오솔길 산모퉁이 한 그루의 나무처럼 밤하늘의 별이 되고 싶다 바람 솔베이지의 노래 그림자놀이 개미의 냄새길 그리움이라는 물감 몰라 3년, 알아 3년, 썩어 3년 소통 서른의 강을 지나, 여기까지 여행에도 인연이 있다 외로움도 나의 벗 떨림 리모컨 선율 바람의 노래 여행 시간을 밟다 하늘물방울 처음이었기에 구름 산책 봄의 소리 지난날 4부 계절은 돌고 돌아 다시 제자리로 산들바람 어쩌면 외로운 계절 하나 계절이 시작되는 곳 첫눈처럼 별 겨울 자작나무 숲으로 나는 당신이 참 좋습니다 바람과 함께 춤을 추억으로 너를 묶는다 가을이 오는 소리 별이 나에게 손짓하네 오래된 기억을 찾아 걷고 싶다 누군가 내 맘을 12월의 기적 그리움의 무게 이별, 비에 잠기다 인생의 지우개가 있다면 겨울, 나를 흔든다 사랑은 예보 없는 눈처럼 몽환의 상상 행복한 사람 노란 봄의 사랑 봄의 향기가 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