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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관순
고정욱 선생님이 들려주는
고정욱이상권 그림
산하 2013.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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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들어가는 말
영원히 자랑스러운 그 이름, 유관순

아우내 장터에서 울려 퍼진 아우성
타오르는 봉홧불처럼
파란 눈의 서양 부인
배움의 터전 이화학당

고종 황제가 돌아가시다
만세 운동에 참여하다
고향에서 다시금
감옥에서의 투쟁
연표

저자 소개 2

어린이 청소년 도서 부문의 최강 필자. 장애를 지닌 채 수십 년을 살아오며 긍정 마인드와 자기 계발을 삶의 실천으로 견뎌 온 작가다. 35년 이상 현업에서 꾸준히 활동해 온 장수 작가이며, 강연과 집필로 독자를 가장 많이 만나는 작가 가운데 한 사람으로 소개된다. 성균관대학교 국문과와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문학을 공부했고, 소아마비로 인해 중증 장애를 갖게 되었지만 각종 사회활동으로 장애인이 차별 받지 않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문화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이 당선되어 작가가 되었고, 장애인을 소재로 한 동화를 많이 발표해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
어린이 청소년 도서 부문의 최강 필자. 장애를 지닌 채 수십 년을 살아오며 긍정 마인드와 자기 계발을 삶의 실천으로 견뎌 온 작가다. 35년 이상 현업에서 꾸준히 활동해 온 장수 작가이며, 강연과 집필로 독자를 가장 많이 만나는 작가 가운데 한 사람으로 소개된다. 성균관대학교 국문과와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문학을 공부했고, 소아마비로 인해 중증 장애를 갖게 되었지만 각종 사회활동으로 장애인이 차별 받지 않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문화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이 당선되어 작가가 되었고, 장애인을 소재로 한 동화를 많이 발표해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아주 특별한 우리 형』, 『안내견, 탄실이』, 『네 손가락의 피아니스트』,『까칠한 재석이 시리즈』, 『주석으로 쉽게 읽는 고정욱 삼국지』 등이 대표작이다. 『가방 들어 주는 아이』와 『목 짧은 기린 지피』 등은 교과서에 실렸다. 지금까지 총 360여 권의 저서를 발간했다. 리더십과 자기 계발에도 관심이 많아 교육 현장에서 독자를 꾸준히 만나고 있으며, 어린이 청소년 문학 분야의 뛰어난 작품 활동과 기여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아동 청소년 문학계의 노벨상 격인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추모상(ALMA) 2025년도 후보로 선정되었다. 지금도 매일 아침 9시면 책상에 앉아 글을 쓰는 전업 작가의 삶을 이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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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상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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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춘천에서 태어났으며,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에서 회화를 공부했다. 여러 차례 개인전과 단체전을 가졌으며, 다양하면서도 개성 있는 그림을 그리고 있다. 그동안 『총을 든 여성 독립운동가, 남자현』, 『별이네 옥수수밭 손님들』, 『사마천의 사기 이야기』(전5권), 『바위에 새긴 이름 삼봉이』, 『박선욱 선생님이 들려주는 백석』, 『우리 형』, 『까매서 안 더워』 등의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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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11월 11일
쪽수, 무게, 크기
116쪽 | 350g | 185*245*20mm
ISBN13
9788976504180

출판사 리뷰

당차고 해맑던 소녀

어린 시절부터 유관순은 씩씩하고 활달하면서도 심지가 굳은 아이였다고 합니다. 대여섯 가구가 조붓하게 자리 잡은 작은 마을에서 유관순은 귀밑머리, 황새머리, 조랑머리로 머리를 땋고 사내아이처럼 온 동네를 휘젓고 다녔다지요. 그런가 하면 열서너 살 무렵에 근대식 공부를 하기 위해 선교사 부인을 따라 선뜻 고향 마을을 떠날 정도로 꿈도 컸습니다. 이화학당 시절에도 유관순은 또래 소녀들처럼 장난 잘 치고 웃음 많고 뜨개질을 좋아하는 소녀였습니다. 하지만 유관순의 성장기는 조국이 일본의 식민지가 되어 나라의 주권조차 빼앗긴 시기와 맞물립니다. 유관순은 열심히 공부하고 기도하면서 점차 우리 겨레가 처해 있는 역사적 현실에 대해 눈떠 갑니다. 그러던 가운데 맞이하게 된 고종 임금의 승하, 그리고 3월 1일과 3월 5일의 만세 운동은 유관순의 운명에 결정적인 전환점이 됩니다.

역사의 한복판으로 들어서다

전국적으로 일어난 만세 운동의 열기에 깜짝 놀란 일제 당국은 휴교령을 내립니다. 학생들의 애국심과 단결력을 두려워했던 까닭입니다. 그러나 고향으로 내려온 유관순은 이곳에서 은밀하게 만세 운동을 준비합니다. 유관순은 자기 마을뿐만 아니라 가깝고 먼 마을들을 돌아다니며 독립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학생들 및 아녀자들과 많은 태극기를 만듭니다. 그리고 마침내 음력으로 3월 1일이기도 한 4월 1일. 아우내 장터에서는 3천 명을 헤아리는 사람들이 모여 힘차게 만세를 부릅니다. 그런데 일본 헌병들은 평화로운 시위를 총칼로 무자비하게 진압했으며, 그날의 희생자들 중에는 유관순의 아버지와 어머니도 있었습니다. 유관순은 부상을 입고 체포되어 천안 헌병대와 공주 감옥에서 혹독한 심문을 받았으며, 서대문 형무소에 와서도 계속 만세를 불렀습니다. 그리고 야만적인 고문을 받아 열여덟 살의 꽃다운 나이로 세상을 뜨고 말았습니다.

우리 모두의 가슴에 남은 유관순

우리에게 전해지는 유관순의 마지막 사진은 1920년 서대문 형무소에서 죄수복을 입고 찍은 것입니다(115쪽 참조). 만세 운동을 하다 부모님마저 모두 잃고 오랜 동안의 모진 심문과 가혹한 고문을 받은 탓에 퉁퉁 부은 모습입니다. 하지만 유관순과 가깝게 지냈던 사람들은 원래 “얼굴이 희고 복스러우며”, “이마가 넓고, 미간이 윤택하며, 눈이 약간 큰 듯하나 흑백이 분명하고 광채가 유난히 빛나며, 코가 뚜렷하고, 아래 위가 고르고 튼튼한 체격을 가졌다”고 전합니다. 짙고 어두운 절망 속에서도 겨레의 독립에 대한 굳은 염원과 고귀한 인간성에 대한 자존심을 담고 있는 서늘하고 형형한 눈빛을 보면서 가슴이 먹먹해집니다. 작가 화가와 함께 아우내의 고향 마을을 답사하고 많은 자료들을 뒤지면서, 어린이 독자들에게 ‘지금도 살아 있는 유관순’의 모습을 생생하게 전하기로 다짐했습니다.

제대로 된 역사 전기물이 드문 현실

어린이 독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수많은 위인전, 인물 이야기가 출판 시장에 나와 있습니다. 그러나 검증되지 않은 역사적 사실, 상투적인 구성, 서투른 문장은 역사 전기물의 효용마저 의심케 하는 역기능을 초래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역사 전기물이 어린이들의 지적, 정신적
성장에 도움이 되기는커녕 오히려 해가 될 수도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것도 일리가 없지는 않습니다. 작가들의 말을 들어 보면 역사 전기물이 은근히 까다로운 장르라고 합니다. 제한된 자료를 가지고 한 인물과 그가 살았던 시대를 온전한 모습으로 되살려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좋은 역사 전기물이란 신뢰할 수 있는 역사적 자료와 풍부한 문학성을 고르게 갖춘 작품이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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