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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제1장 스프링 팬텀 제2장 서머 캣 제3장 어텀 커넥션 제4장 윈터 메모리 에필로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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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조노 마히로 군에게
당신과 만나고 1년 가까이 지났네요. 긴 것 같기도 하고 짧았던 것 같기도 해서 이상한 기분이었어요. 정말 아쉽지만 나는 이제 가야 해요. 죽은 자는 여행을 떠난다. 산 자는 배웅한다. 그것이 이 세계의 바람직한 모습이라고 해요. 미안해요. 나는 확실히 행복하지 않은 죽음을 맞이했을지도 몰라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나를 불쌍한 사람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당신이 그렇게 생각하게 만들어줬어요. 그때 나를 위해 울어줘서 기뻤어요. 감사하고 있어요. 진심으로 고마워요. 남을 위해 눈물을 흘리는 당신을 나는 정말로 멋지다고 생각해요. 그러니까 자신을 가져요. 나는 당신을 떠나야 해요. 하지만 믿고 있어요. 그래도 믿고 있어요. 사랑과 용기와 희망과 꿈은 이 세상에도 넘치고 있다고. 묘진 미나모 ---본문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