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소득공제 베스트셀러 정가제 Free
제5도살장 : 그래픽노블
, 양장
가격
22,000
10 19,800
YES포인트?
1,100원 (5%)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최대 3,000원 즉시할인

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해외배송 가능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이 상품의 태그

책소개

관련 동영상

저자 소개4

원저커트 보니것

 

Kurt Vonnegut

1922년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의 독일계 미국인 가정에서 태어났다. 인디애나폴리스의 쇼트리지고등학교에 다니며 교지 [데일리 에코] 편집자로 활동했다. 이후 코넬대학교에 진학하며 보니것 자신은 아버지처럼 건축을 공부하거나 인류학을 전공하고 싶어했으나, 집안의 반대로 생화학을 택한 후 전공 공부보다는 대학 신문 [코넬 데일리 선]에서 일하며 글을 쓰는 데 더 열중했다. 제2차세계대전이 발발했고, 좋지 않은 성적과 평화주의를 옹호하는 신문 기고로 인해 징계를 받은 후 대학을 그만두고 군에 입대한다. 1944년 전쟁이 막바지에 이를 즈음 유럽으로 보내졌고, 전선에서 낙오
1922년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의 독일계 미국인 가정에서 태어났다. 인디애나폴리스의 쇼트리지고등학교에 다니며 교지 [데일리 에코] 편집자로 활동했다. 이후 코넬대학교에 진학하며 보니것 자신은 아버지처럼 건축을 공부하거나 인류학을 전공하고 싶어했으나, 집안의 반대로 생화학을 택한 후 전공 공부보다는 대학 신문 [코넬 데일리 선]에서 일하며 글을 쓰는 데 더 열중했다. 제2차세계대전이 발발했고, 좋지 않은 성적과 평화주의를 옹호하는 신문 기고로 인해 징계를 받은 후 대학을 그만두고 군에 입대한다.

1944년 전쟁이 막바지에 이를 즈음 유럽으로 보내졌고, 전선에서 낙오해 드레스덴 포로수용소에서 지내게 된다. 1945년 미영 연합군의 폭격으로 13만 명의 드레스덴 시민들이 몰살당하는 비극적 사건 한가운데 서게 됐던 이때의 체험은 이후 그의 문학세계에 큰 영향을 미친다. 전쟁이 끝나고 미국으로 송환된 후 시카고대학교 대학원 인류학과에 입학했지만 부양해야 할 가족이 있었던 그는 학위를 포기하고 생업에 뛰어들었다.

소방수, 영어교사, 자동차 영업사원 등의 일을 병행하며 글쓰기를 계속했고 [새터데이 이브닝 포스트], [콜리어스], [아거시] 같은 잡지에 단편소설을 정기적으로 기고했다. 1952년 『자동 피아노』를 출간하며 등단한 그는 『고양이 요람』(1963) 『제5도살장』(1969) 등을 세상에 선보이며 미국 문학사에 한 획을 그은 반전反戰 작가로 거듭났다. 이후 소설과 에세이 집필은 물론 대학 졸업식 연사 등으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다 1997년 『타임퀘이크』를 마지막으로 소설가로서 은퇴를 선언했다.

2007년 맨해튼 자택 계단에서 굴러떨어져 머리를 크게 다쳐 몇 주 후 사망했다. 커트 보니것은 블랙유머의 대가 마크 트웨인의 계승자로 평가받으며, 리처드 브라우티건, 무라카미 하루키, 더글러스 애덤스 등 많은 작가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그 밖의 대표작으로 『마더 나이트』 『나라 없는 사람』 『세상이 잠든 동안』 『그래, 이 맛에 사는 거지』 『아마겟돈을 회상하며』 등이 있다.

커트 보니것의 다른 상품

라이언 노스

 

Ryan North

캐나다 토론토에 살고 있는 작가로, 1980년에 태어났다. 2012년 카붐! 스튜디오스(KaBOOM! Studios)를 통해 선보이기 시작한 『핀과 제이크의 어드벤처 타임 코믹스』 시리즈는 2013년에 아이스너상과 두 차례 하비상을 수상했고, 2015년까지 대본을 맡았다. 2014년부터 출간된 마블 코믹스 <스쿼럴걸> 시리즈 작가로도 활동하며 2017년 아이스너상을 수상하는 등 호평을 얻고 있다. 그 밖에도 오랫동안 <공룡 만화>라는 만화를 그렸으며, 셰익스피어를 독자의 선택에 따라 이야기가 진행되는 게임북으로 집필하는 등 다양한 작업을 하고 있다.

라이언 노스의 다른 상품

그림앨버트 먼티스

 

Albert Monteys

스페인의 만화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 1971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 만화 <슈퍼 마리오>에 빠져 지냈다. 바르셀로나대학교에서 순수예술을 공부했고, 2006년부터 2011년까지 풍자 주간지 <화요일El Jueves>을 총괄했다. 2014년 풍자 월간지 <자부심과 만족Orgullo y Satisfaccion>을 창간하고 SF 만화를 펴내기 시작했다. 대표작인 SF 앤솔러지 시리즈 ‘우주!Universe!’로 아이스너상 후보에 올랐다.

공보경

 
고려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현재 소설 및 인문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더글러스 애덤스의 「더크 젠틀리」 시리즈, 나오미 노빅의 「테메레르」 시리즈, 켄 그림우드의 『다시 한 번 리플레이』, 피츠 제럴드의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핍 본 휴스의 『페트록의 귀환』, 아이라 레빈의 『로즈메리의 아기』, 칼렙 카의 『셜록 홈즈 이탈리아인 비서관』, 애거서 크리스티의 『커튼』, 앤 캐서린 에머리히의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 릭 시먼의 『더 패스』, 데이브 배리와 리들리 피어슨의 『피터팬과 런둔의 비밀』, 『피터팬과 그림자도둑』, 『피터팬과 마
고려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현재 소설 및 인문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더글러스 애덤스의 「더크 젠틀리」 시리즈, 나오미 노빅의 「테메레르」 시리즈, 켄 그림우드의 『다시 한 번 리플레이』, 피츠 제럴드의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핍 본 휴스의 『페트록의 귀환』, 아이라 레빈의 『로즈메리의 아기』, 칼렙 카의 『셜록 홈즈 이탈리아인 비서관』, 애거서 크리스티의 『커튼』, 앤 캐서린 에머리히의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 릭 시먼의 『더 패스』, 데이브 배리와 리들리 피어슨의 『피터팬과 런둔의 비밀』, 『피터팬과 그림자도둑』, 『피터팬과 마법의 별』, 라디카 자의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마이클 코디의 『루시퍼의 눈물』, 딘 쿤츠의 『살인예언자 5』 등이 있다.

공보경의 다른 상품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10월 24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200쪽 | 652g | 172*242*17mm
ISBN13
9788954688987

책 속으로

나는 현재에 대해 자문했다. 그것이 얼마나 넓은지, 얼마나 깊은지, 내 것은 얼마만큼인지.
---p.5

커트를 위하여. 목숨을 잃은 자들을 위하여. 풀려난 자들을 위하여.
---p.9

드레스덴 참사, 대단히 비싸고 꼼꼼히 계획된 그것은 너무도 무의미했다. 마침내 이 지구상의 단 한 사람이 그것으로부터 어떤 이득을 취했다. 내가 바로 그 사람이다. 나는 이 책을 썼고, 이 책은 내게 많은 돈과 명예를 ??겨주었다. 뭐, 그런 거지. 어쨌거나 나는 죽은 사람 한 명당 2달러 혹은 3달러를 번 셈이다. 나도 그 일에 발을 담그고 있다.
---p.11

이 모든 일은 커트에게 대부분 실제로 일어났다.
---p.13

메리, 명예를 걸고 맹세할게요. 내 책에서 존 웨인이 맡을 역은 없을 겁니다. 사실, 책 제목을 ‘소년 십자군’이라 붙일 예정이에요.
---p.13

모든 것이 아름다웠고 어떤 것도 아프지 않았다.
---p.16

들어보라. 빌리 필그림은 시간에서 풀려났다.
---p.16

지지배배뱃?
---p.16

빌리는 어느 시간으로 흘러갈지 통제할 수 없다. 다음에 인생의 어떤 부분이 펼쳐질지 알 수 없기에 그는 늘 두려워한다.
---p.18

1967년 트랄파마도어인들은 빌리에게 처음으로 시간이 어떤 식으로 작용하는지 알려준다. 모든 순간은 동시에 존재한다. 트랄파마도어인들은 뻗어나간 산맥을 보듯 시간의 각 순간들을 한번에 볼 수 있다. 그들에게 빌리 필그림의 인생은 이런 식으로 보인다.
---p.19

트랄파마도어인은 주검을 봐도 그저 죽은 사람이 그 순간에 나쁜 상태에 처해 있다고, 다른 많은 순간에는 괜찮은 상태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그들은 죽은 사람을 봐도 어깨를 으쓱하면서 ‘뭐, 그런 거지’라고 말한다.
---p.20

하느님 제가 바꿀 수 없는 것을 받아들일 수 있는 차분한 마음과 제가 바꿀 수 있는 것을 바꿀 수 있는 용기와 언제나 그 차이를 분별할 수 있는 지혜를 주소서. 빌리가 바꿀 수 없는 것들에는 과거와 현재, 미래가 있었다.
---p.44

나는 트랄파마도어인이고, 당신이 쭉 뻗어나간 로키산맥을 한눈에 보듯 모든 시간을 봅니다. 말 그대로 모든 시간이죠. 변하지 않아요. 설명할 수 없어요. 그냥 그런 거니까요. 시간을 한 순간씩 떼어놓고 보면, 아까 내가 말했듯이, 우리 모두가 호박 속에 갇힌 벌레인 걸 알게 될 겁니다,
---p.75

나는 우주의 유인 행성 서른한 곳을 방문했고, 행성에 관한 백 개 이상의 보고서를 살펴봤습니다, 필그림 씨. 그중 지구에서만 ‘자유의지’에 대해 얘기합니다.
---p.75

‘누군가를 죽이기 전에 그의 연줄이 변변찮은지 확인해라!’
---p.94

아시겠지만 나는 시간이 존재한 이래로 무분별한 학살을 이어온 행성 출신입니다. 내 동포가 급수탑에서 산 채로 끓여 죽인 여학생들의 시신을 본 적이 있습니다. 당시 동포들은 자기네가 순수한 악과 싸우고 있다며 자랑스러워했죠. 지구인들은 우주에서 무시무시한 존재임이 분명합니다!
---p.100

끔찍한 시간은 무시하고 좋은 시간에 집중하라.
---p.102

안녕히 계세요, 안녕하세요. 안녕히계세요, 안녕하세요.
---p.119

“사람들은 놀랍고 새로운 거짓말을 수없이 생각해낼 것이다. 그러지 않으면 더이상 살고 싶어지지 않을 테니까.”
---p.191

뒤돌아보지 말라고들 한다. 물론 나도 다시는 뒤돌아보지 않을 것이다.

---p.195

출판사 리뷰

들어보라, 빌리 필그림은 시간에서 풀려났다!

케이프코드의 안락한 환경에서 살았던(담배를 너무 많이 피웠던) 독일계 미국인 4세. 오래전 미군 보병 정찰대원으로 전쟁포로가 됐던 그는 ‘엘베강의 피렌체’라 불리는 독일 드레스덴에서의 폭격을 목격했고, 살아남아 그 이야기를 전하게 됐다. 그는 자식들에게 어떤 상황에서도 대학살에 참여하지 말라고 말했다. 이것은 비행접시를 보낸 트랄파마도어 행성의 이야기들을 약간의 전보 형식에 정신분열증적 방식으로 다룬 소설을 각색한 작품이다. -본문 15쪽

주인공 빌리 필그림은 제2차세계대전에 참전하고 전선에서 낙오해 독일군 포로가 된다. 독일 드레스덴에서 가축 도살장으로 쓰이던 ‘제5도살장’에 갇히게 되는데, 무기도 없고 제대로 된 군복도 갖춰 입지 못하고 충분히 먹지도, 자지도 못했다. 종전을 불과 몇 달 앞둔 1945년의 어느 날, 미영 연합군의 폭격으로 드레스덴 전체가 불바다가 되었다. 13만 명의 시민들이 몰살당했고 도시는 폐허가 되었다. 그리고 빌리 필그림은 시간에서 풀려났다! 그의 시간여행은 어디로 흘러갈지 예측할 수 없었고, 그는 자신의 죽음을, 그다음엔 탄생을 마주하게 되는데……

이 책에 쏟아진 찬사

20세기 가장 중요한 문학작품의 압도적으로 눈부신 시각적 번역작. 보니것의 작품을 처음 만났을 때와 같은 기이한 즐거움을 느꼈다. -케빈 파워스(소설가)

노스와 몬테이는 문학작품을 각색한 그래픽노블 중 최고의. 그리고 가장 효과적인 작품을 창조해냈다. -라이브러리 저널

보니것이 처음인 독자도, 보니것의 골수팬도 모두 만족할 작품. -마거릿 베넷(만화가)

내게 브라우티건과 보니것은 실로 거대한 존재였다. 그들을 알고 있었기에 나다운 소설을 쓸 수 있었다.” -무라카미 하루키(소설가)

너무나 특별하다. 보니것은 우리를 위해 우리를 둘러싼 풍경의 지도를 만들고, 우리가 잘 아는 장소에 이름을 붙여준 작가다. -도리스 레싱(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보니것은 확고한 자신만의 문체를 지닌 경이적인 작가다. 그에게, 우리 시대의 마크 트웨인에게 경의를 표한다. -노먼 메일러(퓰리처상 수상 작가)

그 누구도 보니것과 같을 수는 없다. 그는 단 한 번도 지루했던 적이 없다. -고어 비달(소설가)

보니것은 가장 강력하고 탄탄한 상상력의 소유자이다. 그 누구도 보니것이 될 수 없다. -존 어빙(소설가)

리뷰/한줄평28

리뷰

9.6 리뷰 총점

한줄평

9.6 한줄평 총점

클린봇이 부적절한 글을 감지 중입니다.

설정
19,800
1 19,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