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의 말 _ 이임숙 맑은숲아동청소년상담센터 소장
추천의 말 _ 박정은 〈베싸TV〉 대표 1장 결정적 차이: 왜 어떤 아이는 성공하고 어떤 아이는 실패할까 2장 3000만 단어의 기적: 부모의 말이 아이의 학습 능력을 좌우한다 3장 신경가소성의 비밀: 뇌과학이 일으킨 생애 초기 두뇌 발달 혁명 4장 부모의 말이 지닌 힘: 수학, 문해력에서 그릿, 성장 마인드셋, 공감력까지 5장 3가지 T 대화법: 두뇌 최적화를 위한 최고의 언어 환경 프로그램 6장 세상을 바꾸는 육아: 부모와 자녀가 함께 성장하는 사회 만들기 7장 퍼뜨리기: 좋은 것은 함께 나누어야 한다 맺음말: 박차고 일어나기 유아 교육 단체 및 프로그램 감사의 말 주 |
Dana Suskind
Beth Susk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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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고의 교육》 로베르타 골린코프, 캐시 허시-파섹 추천 ? 전 세계 약 100만 부 판매 ?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 콘퍼런스 개최 아이의 성공과 실패는 지능, 재능, 돈이 아니라 ‘부모의 말’이 결정한다 모든 아기는 1초당 700개에서 1000개의 뉴런이 새로 연결되는 경이로운 “뇌”, 엄마 자궁 속에 있을 때부터 단어를 만드는 언어 능력, 신생아 때부터 숫자를 어림하는 수학 실력 등 탁월한 두뇌와 학습 능력을 지닌 채 태어난다. 이처럼 아이들은 누구나 어마어마한 잠재력을 지니고 세상에 나온다. 그런데 어째서 어떤 아이는 두뇌 발달과 학업 성취도에서 앞서 나가고, 어떤 아이는 뒤처지는 걸까? 왜 어떤 아이는 자신의 잠재력을 발휘하는 데 성공하고, 어떤 아이는 실패하는 걸까? 소아 외과 전문의인 데이나 서스킨드 박사는 이 책에서 이러한 격차 문제의 원인과 해결책을 찾기 위한 도전에 나선다. 막연한 추측이나 근거 없는 주장이 아니라 엄밀한 “과학적” 증거를 토대로 두뇌와 학습의 비밀을 밝히기 위해 자신의 전문 분야인 의학에서 벗어나 심리학, 교육학, 경제학, 언어학, 신경과학, 뇌과학, 생물학 등으로 연구를 확장하는 학문적 변신을 시도한 끝에 서스킨드 박사는 다음과 같은 놀라운 과학적 발견에 도달한다. “아이의 두뇌는 3세까지 대부분 완성된다.” “아이는 똑똑하게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부모의 말’ 덕분에 똑똑해진다.” 이러한 서스킨드 박사의 연구는 백악관까지 나서게 만드는 영향력을 발휘했으며, 이 책은 유아 두뇌 발달과 학습 능력 향상에서 새 장을 연 것으로 평가받으면서 전 세계에 약 100만 부가 팔리고, 부모와 교육자, 정책 입안자의 필독서로 자리매김했다. 아이의 학업과 진로, 인생에서 성공은 타고난 지능이나 재능, 가정 형편, 속한 계층에 달려 있지 않다. 태어난 첫날부터 부모가 일상에서 건네는 따뜻한 말 한마디로 결정된다. 아이의 능력은 고정불변이 아니라 얼마든지 바뀔 수 있으며, 부모는 말만으로 이 능력을 충분히 길러 줄 수 있다. 이 책이 알려 주는 이러한 육아와 교육의 과학적 진실은 양육 비용과 시간, 올바른 육아 방식으로 고민하는 세상 모든 부모에게 희망과 용기, 힘을 불어넣어 준다. 두뇌 발달과 학업 성취도는 아이가 듣는 말의 양과 질에 좌우된다 아동심리학자들인 베티 하트와 토드 리즐리의 기념비적인 연구에 따르면 3세까지 아동이 듣는 단어 수는 가정에 따라 무려 “3000만 단어”나 격차가 난다. 말의 양만이 아니라 질, 즉 말의 종류와 말하는 방식에서도 큰 차이가 난다. 어떤 가정의 부모는 더 다양한 어휘를 사용하고 칭찬과 격려, 긍정의 말을 더 많이 했다. 반대로 어떤 가정의 부모는 더 단순한 어휘로 비판과 지시, 부정의 말을 더 많이 했다. 아이의 학습 능력을 좌우하는 요인은 아이의 타고난 지능이나 재능, 부모의 사회경제적 지위나 교육 수준이 아니라 “생애 초기 언어 환경”, 바로 “부모의 말”이었다. 그전까지는 아이가 공부를 잘하고 못하고는 타고난 머리가 좋거나 나빠서, 즉 유전 때문이라고 여겼으며, 가정 형편에 따른 성적 차이는 바뀔 수 없다고 생각했다. 하트와 리즐리의 연구는 이 통념을 여지없이 깨뜨렸다. “아이가 태어나서부터 3세까지 듣는 말의 양과 질”이 “최종 학업 성취도에서 나타나는 현저하고 예측 가능한 격차”를 낳는다는 사실이 마침내 과학적으로 규명된 것이다. 생애 초기 언어 환경의 중요성은 신경과학(뇌과학)으로도 입증된다. 아이의 두뇌는 3세까지 대부분 완성된다. 그리고 언어 습득을 위한 신경가소성은 태어나서 3~4세까지 어린 뇌에서 집중적으로 발휘된다. 이는 3년이 지나면 두뇌가 더는 발달하지 않는다는 것이 아니라 이 3년이 그만큼 중요한 “결정적 시기”라는 뜻이다. 이처럼 아이의 성공은 태어난 첫날부터 듣는 “부모의 말”에 따라 결정된다. 아무리 사소해 보여도 관심과 따스함 속에서 부모가 하는 “엄마가 많이 사랑해” “우리 깜찍한 귀염둥이” “이야” “우와” 같은 말이 하나씩 쌓이면 수십억 개의 뉴런을 연결해서 아이의 두뇌와 학습 능력이 눈부시게 발달하도록 돕는다. 아울러 부모의 말에는 단순히 어휘력을 늘려 주는 것 이상의 마법 같은 영향력이 있다. 부모의 말은 수학, 공간 추론, 문해력은 물론이고 아이의 성취에서 대단히 중요한 능력인 성장 마인드셋, 자기 조절 능력, 집행 기능, 스트레스 대처 능력, 끈기, 심지어 공감력과 도덕심까지 길러 주는 것으로 연구 결과 밝혀졌다. 자연스럽고 간편하지만 효과만큼은 최고인 부모의 말 부모의 말이 지닌 힘이 이토록 막강하다면 부모는 이 “말”을 현실에서 구체적으로 어떻게 실천해야 할까? 이 책에서 서스킨드 박사는 최적의 두뇌와 학습 발달을 돕는 너무나 자연스럽고 간편하면서도 효과적인 실전 지침을 제시한다. “주파수 맞추기(Tune In)” “더 많이 말하기(Talk More)” “번갈아 하기(Take Turns)”라는 “3가지 T” 프로그램이 그것이다. “3가지 T” 대화법의 장점은 우선 실천하기 간편하다는 것이다. 아이가 무엇에 집중하는지 살펴서 그것을 주제로 이야기하고, 더 다채로운 단어를 사용해 이야기하고, 이야기에 아이를 참여시키는 3가지 일만 하면 된다. 또한 “3가지 T”는 자연스럽게 일상에 녹아든다는 큰 장점이 있다. 기존의 언어 습관을 바꿀 필요도 없고, 바쁜 삶에서 따로 시간을 쪼개 할애할 필요도 없다. 씻기고, 먹이고, 재우고, 입히는 모든 일상 활동이 이야깃거리가 된다. “3가지 T”를 사용해 책을 읽으면서 어휘력과 문해력을 길러 주고, 단추를 잠그면서 수학 능력을 길러 주고, 거품 목욕을 하면서 공간 추론 능력을 키워 주고, 그림 그리기를 하면서 창의력을 길러 줄 수 있다. 마트에서, 식당에서, 공원에서, 서점에서도 “3가지 T”로 대화를 나눌 수 있다. 나아가 “3가지 T” 프로그램을 실천하면 부모와 자녀 모두가 성장하고 양쪽 모두의 삶이 개선되는 놀라운 효과를 경험하게 된다. |